제213집: 중심 존재가 되자 1991년 01월 14일, 한국 국제연수원 Page #87 Search Speeches

"종적, 횡적 부모의 이상적 결합점은 수직"

그러므로 중심 존재는 하나님적 사랑을 가져야 됩니다. 하나님도 절대적인 하나님이 되기 위해서는, 아들딸 대해서 '야, 너희들은 참사랑을 중심삼고 너희들 절대 하나 되어야 한다!' 할 수 있는 하나님이 되려면 아버지 자리에서 먼저 하나 되려고 해야 합니다. 아버지가 행하고 나서 지시해야 그것이 정당하지, 아버지는 행하지 않으면서 너희들 해라 그럴 수 없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도 참사랑 앞에는 절대 복종한다는 논리적 근거가 나오는 것입니다. 여기서부터 인간세상에 있어서 이상의 뿌리, 이상의 실천 기반이 형성되는 거예요. 인간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중심삼고 참사랑이 결탁되지 않고는….

그러면 결탁이 어떻게 되느냐? 여러분, 운동하는 것도 그렇잖아요? 운동은 원심력과 구심력의 조화로 벌어집니다. 끈에 어떤 물체를 달아 가지고 돌리게 되면 처음에는 돌리는 손이 그리는 원이 더 크게 돌아가지요? 그렇지요? 맨 처음엔 끈을 잡은 손이 그리는 원이 더 크게 돌아가다가 점점 작아지면서 중심으로 들어가지요? 돌아 들어가는 거예요. 맨 나중에는 손은 중앙에서 돌리기만 하고 끈의 끝에 매달린 것은 크게 원을 그리면서 돌아가는 거예요. 그렇지요? 구심력 원심력이 평준 기준이 되는 거예요. 이 평준 기준은 90도 각도 아니면 안됩니다. 90도 각도를 벗어나면 이상적 운동권을 찾을 수 없다고 보는 거예요.

그러면 하나님의 사랑과 인간의 사랑이 어디에서 합하느냐, 오늘날 이 인간세계의 윤리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느냐, 이런 문제들을 근본에서부터 해결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우리 인류의 종지조상이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악마의 사랑과 악마의 생명에 결탁이 벌어지고 악마의 피를 받았습니다. 악마의 피를 받음으로 말미암아 우리 인간의 몸뚱이에 또 다른 플러스가 생겨났다는 거예요. 이게 문총재가 발견한 내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지전능한 하나님이 무능한 하나님이 되었어요. 피를 빼서 정화작업을 하여 근본을 다시 맑게 하지 않고는…. 원수가 깔고 자던 사랑의 포대기에 들어가서 원수의 아내가 되었던 해와와 사랑하는 하나님이 될 수 없다 이거예요. 심각한 문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교세계에서 도를 닦고 나가게 되면 끝에 가서 남자는 여자, 여자는 남자로부터 유혹을 당하는 거예요. 이거 때문에 다 망했어요. 이게 왜 그렇게 되느냐?

타락하지 않았으면 본래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입니다. 하나님이 무슨 아버지냐 하면 종적인 아버지예요. 창조주는 참사랑을 중심삼고 종적인 부모입니다. 지금까지는 창조주가 누구인 줄 몰랐어요. 그러다가 문총재가 나와서 밝힘으로 말미암아 천상과 지상이 연결될 수 있는 공식적인 정리가 설정된 것입니다.

하나님이 누구냐? 참사랑을 중심삼고 종적인 부모의 자리에 있는 분이다 이거예요. 타락하지 않은 본연의 아담 해와가 참사랑의 자리에 들어가 하나님의 상대적 자리에 섰으면 이 종적인 참사랑을 중심삼은 부모 앞에 횡적인 참사랑을 중심삼은 부모가 될 것인데,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그렇게 되지 못했다는 거에요.

이 종적인 부모와 횡적인 부모의 이상적 결합점은 90각도입니다. 이걸 왜 이상적이라고 하느냐? 동의 것을 서에, 서의 것을 남에, 남의 것을 북에, 우의 것을 좌, 좌의 것을 우, 상하를 하상으로 전부 갖다가 막 섞어 맞추더라도 다 맞아 떨어지는 거예요. 이런 자리가 본래 천정과 인정이 합덕하여야 할 이상적 기준이었는데 그것을 못 맞추었다는 거예요.

그래서 결론적으로 나온 말이 뭐냐? 참사랑이라는 것은 직단거리를 통한다는 거예요. 참사랑이라는 것은 최고의 속도를 갖고 있는 것이다 하는 논리가 형성되는 것입니다.

왜 직단거리냐? 수직이기 때문입니다. 수직은 하나밖에 없어요. 그렇지요? 위대한 가치를 지닌 참사랑이라는 것이 지상에 찾아오는 길은, 하늘로부터 지상에 오는 길은 수직밖에는 없습니다. 수직 외에는 하나님이 못 찾아옵니다.

열교라는 것이 뭐냐? 수직과 반대되는 종교를 말합니다. 수직은 하나지요? 직단거리입니다. 그렇지요? 91도만 되어도 수직이 아니기 때문에 직단이 아니예요. 남자 여자를 중심삼고 보다 위하려는 참사랑의 직단거리는 90각도 외에는 없습니다. 아시겠어요? 그렇지요?

이것이 천정과 인정이 합덕할 수 있는, 본래 하나님과 인간이 하나의 자리에 설 수 있는 원칙적 기준인데, 그 기준을 못 맞추었다 이거예요.

그리고 그 어느것보다도 사랑의 속도는 제일 빠른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생각하게 되면 이 대우주가 뭐라 할까, 모래알만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