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0집: 재창조 역사에 대하여 -0001년 11월 30일, Page #141 Search Speeches

영국이 책임 못함으로 인해 하나님의 복을 이어받은 미국

로마가 책임을 못 했을 때 축복이 로마의 원수였던 영국 민족에게 옮겨졌고, 영국이 책임 못 함으로 말미암아 이것이 누구에게 옮겨지느냐 하는 문제가 벌어졌던 것입니다. 그렇다고 딴 곳으로 갈 수 없다 이거예요.

이래서 기독교가 원수가 되고, 싸움이 계속되는 이러한 마당에서 결국은 기독교의 새로운 사상을 중심삼은 무리들이 새로운 신앙의 자유를 찾아 가지고 북미를 중심으로 결속하여 독립운동을 함으로 말미암아, 영국과 대항하여 그것을 이김으로 말미암아 비로소 미국이 영국의 복을 이어받은 것입니다.

메이 플라워호를 타고 여기 미국에 온 필그림 파더니 하는 무리는 어떠한 무리냐? 청교도입니다. 그들은 뭐냐 하면 그 국토를 하나님의 이름으로, 교회를 하나님의 이름으로…. 순수한 하나님의 뜻을 중심삼은 하나의 나라를 구상하여 보자 하는 그런 대표적 무리들이 바로 필그림 파더라는 거예요. 하나의 나라, 이상적인 나라를 만들자는 거예요.

그래서 미국에는 신교 믿는 사람들이 많아야 돼요. 본래 올 때는 전부 다 신앙의 자유를 위해 가지고 하나님의 뜻을 찾아온 사람들이라구요. 구라파에서 반대받아 가지고 쫓겨온 무리들입니다. 그래 가지고 미국에 와서는 어렵더라도 그저 생명을 다해 가지고 극복하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끝까지 싸운 것입니다. 인디언들과 싸우고, 그다음엔 스페인이라든가 어떤 나라의 위협이 있더라도 그것을 극복하면서 하나님의 이름으로 싸워 나왔다는 이 사실이 놀랍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신교운동을 기반으로 하는 하나의 국가 형태를 갖추었는데, 그것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반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미국이, 이러한 국민들이 전부 다 초민족적으로 결속했다는 사실이 놀라운 것입니다. 만약 스페인이 없었고, 인디언이 없었고, 그다음 구교가 반대하는 것이 없었다면 이게 하나 안 된다는 것입니다.

단 한 가지 하나될 수 있게 한 것이 신앙입니다. 독일 사람이나, 이태리 사람이나, 영국 사람은 서로 원수의 나라 사람들이지만 전부 다 하나된 거예요. 예수의 이름으로 새로운 신앙의 자유를 찾기 위해서 단결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 하나님의 이름으로 모든 민족들이 하나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국가의 형성을 봄으로 말미암아 그것이 하나님의 뜻을 대표할 수 있는, 하나의 세계사적인 축복을 받을 수 있는 터전이 되었다는 사실을 우리는 여기서 알아야 된다구요.

그래서 영국이 책임져야 할 복이 어디로 옮겨졌느냐? 미국이 20세기에 있어서 세계사적인 하나님의 뜻을 대표하는 복을 이어받는 대표 국가가 된 것입니다.

자, 이래서 미국은 명실공히 1차, 2차대전을 중심삼아 가지고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을 여러분이 알고 있습니다. 그거 영국이 이겼다고 봐요? 미국이 없었으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역사적 사실이 그렇지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