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집: 언젠가는 가야 할 길 1969년 11월 15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36 Search Speeches

하나님을 위해 생명길도 죽음길도 가라

여러분들은 이런 모든 일을 하면서 하나님을 위해 생명길도 가고 죽음길도 가야 합니다. 하나님을 위해서 태어난 사람은 위대한 사람입니다.아까 예수님이 하늘 신랑이 되었기 때문에 훌륭하다고 했지요? 마찬가지예요. 하나님을 위해서 시집가는 사람은 훌륭한 사람입니다.

선생님이 영계에 가면 수많은 영인들이 선생님에게 경배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 이것을 알아요? 그러니 잘못하게 되면 수많은 민족들이 왜 우리 민족은 사랑하지 않느냐고 선생님한테 참소한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대한민국에 살고 있지만 세계를 중심삼은 선생님이지, 대한민국만의 선생님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대한민국만을 위한 선생님이라고 하게 안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선생님은 수많은 민족을 대표한 자리에 있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선생님은 한국의 남자들과 아가씨들을 세계 각국에 장가도 보내고 시집도 보내는 것입니다. 이 길이 세계를 사랑하는 제일 좋은 길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선민의 핏줄이 자기 민족에게 연결되어지는 것이 영계에 있는 그 민족 선조들의 최고 희망인 것입니다. 그러기에 선생님은 이 땅에 있는 동안 그들이 바라는 그 이상의 일을 해 놓지 못하면 저 나라에 가서 얼굴을 들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본래는 12지파가 퍼져서 세계 만민이 되었으니 탕감복귀의 원칙에 의해서 12지파를 심정적인 인연으로 연결시키지 못하면 복귀의 해원성사가 안되는 것입니다. 이 땅 위에서 민족을 대표한 해원성사의 기준이 안 세워지기 때문에 영계에서도 해원성사의 기준이 세워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외국으로 시집 장가를 보내는 젊은이들도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래서 앞으로는 그런 후보감들이 참 많을 것입니다. 선생님이 지금 거기에 대한 구체적인 얘기는 하지 않겠지만 여러분들은 그런 마음을 가지고 가야 됩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선생님이 그 나라에 가게 되면 국제축복을 받은 가정을 찾아갈 것입니다. 동양의 한국 사람이 서양 사람들과 결혼을 하게 되면 한국도 올라가는 것입니다.

그러면 여러분을 왜 결혼 문제에 결부시키느냐? 여러분이 가야 할 길 중에서 최고의 길이 바로 하나님을 중심삼은 이 길이기 때문입니다. 이 길은 젊은이라면 누구나 다 가야 할 길인 것입니다. 가는 데는 어디를 중심삼고 가야 되느냐? 이 길을 동기로 하여 그것을 결정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자신의 아들딸을 어디에 낳아 놓을 것인가를 생각해 보라는 것입니다. 이것의 가치를 그 무엇보다도 귀하게 여기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여러분은 이제 이런 것을 알고 낙엽처럼 떨어질 그런 환경의 기반을 중심삼고 출발하지 말고 하나님의 심정의 기반을 중심삼고 출발해야 합니다. 거기에서 나서 거기에서 죽겠다고 하는 그런 마음으로 가는 사람은 위대한 사람입니다. 그래야만 하나님의 아들과 딸이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여러분이 그럴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며, 오늘 수련이 끝나면 이런 길을 자원해서 가기에 온갖 정성을 다 바쳐서 노력해 주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