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8집: 우리의 상봉 1978년 08월 06일, 영국 런던교회 Page #281 Search Speeches

통일교인은 "맛 단맛을 다 가진 사람이 되어야

'통일교회가 좋기는 좋지만, 아이고, 이것은 싫어!' 하면 안 돼요. 그렇다구요. 알겠어요? 아무렇게나 해도 좋아해야 돼요. 쏘든 빨든 감사해야 된다 이거예요. 그러면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어요. 알겠어요? 「예」 여기 통일교회에 들어와서 단맛을 알았고, 쓴맛을 알았다 이거예요. 그런데 단 것은 좋은데 쓴 것은 싫다, 안 받는다 하면 안돼요. 그 둘이 조화가 되어야 돼요. 조화가 되어야 된다는 겁니다.

단 것하고 아주 쓴 것하고 합해서 조화가 되면 어때요? 그것은 좋을 때도 먹을 수 있고, 슬플 때도 먹을 수 있습니다. 단 것은 좋을 때만 먹고 슬플 때는 못 먹는 거예요. 조화되어야 되는 거예요. 지남석은 플러스 마이너스 양극으로 되어 있다구요. 혼자 있을 때는 작용을 하지 않아요. 가만히 있다구요. 그렇지만 마이너스가 생기면 플러스가 마이너스를 향하고, 플러스가 오면 마이너스가 작용한다는 거예요. 극이 생깁니다. 또, 암만 잘라 놓아도 전부 다 플러스 마이너스가 생긴다는 거예요. 조화가 되어 있다구요. 어디에나 조화되어 있어요. 혼자 있을 때는 가만히 있다구요.

여러분도 지남석같이 이렇게 쓴 것 단 것이 조화가 되었으면, 가만히 혼자 있지만 말이예요, 플러스 되는 하나님이 오게 되면 끌어당긴다구요. 우리의 뜻을 위해서 전부 자기의 소성을 닮은 것이 있으면 막 끌어다가 밤을 새워 가면서…. 통일교회 교인들은 쓴 맛도 있고, 단맛도 있다구요. 여자들을 가만히 보면 참으로 재미있고 그래서 어떤 남자가 보고 마음대로 할 것 같아서 말을 해보면 아이구, 말로써 마음대로 할 것 같은데, 다 들을 것 같은데, 절대 안 통한다는 것입니다. 그게 단맛이예요, 단맛! 마찬가지다 이거예요.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진짜 지남석이 되려면 어디를 가더라도 변하지 않아야 돼요. 어디든지 통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진짜 지남석을 원해요, 거짓 지남석을 원해요? 「진짜요」 뭐가 되어야 한다구요? 「진짜 지남석」 쓰기도 하고 달기도 해야 된다 그 말이라구요? 「예」 또, 그렇다는 말은 선생님은 좋기도 하고 나쁘기도 해야 된다 그 말이라구요. 그렇지요? 「아닙니다」 좋기도 해야 되고 무섭기도 해야 된다구요. 그렇지요? 「예」 그래, 선생님이 입을 다물고 있으면 좀 무섭다구요.

사람은 같은 사람인데 말이예요, 여기 도리스를 보면 고집도 세고, 어떤 남자든지 주관을 하려고 하는데 선생님은 마음대로 못 한다구요. 이거 주관할 것 같은데 말이예요. 그게 이상하다구요. (웃음) 그것이 왜 그래요? 어떤 건가 한번 물어 보라구요. 거기에는 뭐가 있다구요. 마음대로 못 한다구요. 그것이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인격자는 좋기만 해 가지고 안 됩니다. 불의에 대해서는 무자비해야 돼요.

여러분들, 쓴 사람이 될래요, 단 사람이 될래요? 「둘다요」 (웃음) 그래! 단맛을 소화시킬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된다구요. 쓴 맛을 소화시킬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된다구요. 그러다 보니 단맛 쓴 맛을 겸해야 된다구요. 알겠어요? 엊그제도 내가 이야기를 했지만, 쓴 약이라는 것은 단맛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해요. 단맛이 있어요. 끝이 되면 단맛과 통한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사람이 좋기만 해도 안 된다 이거예요. 사리를 벗어나 가지고 마음대로 하면 안 된다 이거예요. 매섭고 쓴 데도 있어야 된다구요. 통일교회 사람은 말이예요, 주기만 하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된다 이거예요. 달라고 할 줄도 알아야 된다구요. 알겠어요? 그러니까 천 사람 만 사람한테 받고, 천 사람 만 사람한테 줄 수 있어야 돼요. 그래야 사는 거예요. 주고받아야 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