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7집: 제19회 하나님의 날 말씀 1986년 01월 0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57 Search Speeches

하나님과 인류를 사'해야

우리의 마음과 몸이 싸우는 것과 같이 가정도 두 패로 갈라져 있는 거예요. 그 가정 가운데서 누가 상속을 받느냐? 가정을 누가 상속받느냐? 보다 사랑하는 사람, 전체를 보다 사랑하는 사람이 후계자가 돼요. 이것을 알아야 돼요.

오늘날 기독교 믿는 사람들에게 전부 다 희생봉사를 하라고 했어요.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이것이 첫째 되는 계명이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을 누구보다도 사랑해야 돼요? 누구보다도 사랑하라는 말은 자기 몸뚱이를 제하고 하는 말이예요, 몸뚱이까지 합해서 하는 말이예요? 「몸뚱이까지 합해서요」 응? 나는 빼놓고 하는 말이예요, 내가 도리어 곱해져서 하는 말이예요? 이것을 모르고 있다구요.

'네 마음을 다하고…' 했는데 여러분의 마음을 다했어요? 또 '뜻을 다하고…' 했는데 뜻을 다했어요? '성품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했는데 하나님을 사랑했어요? 왜 그런 말을 해요? 왜 하나님은 본래 성품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마음을 다할 수 있는 사람을 만들었어요?

하나님이 인간을 만들기를 그렇게 못 만들어 놓고 그렇게 하라면 될 것 같아요? 그건 이론적으로 맞지 않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모순이예요. 그래서 타락의 개념을 집어넣지 않을 수 없다구요. 인간이 본래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게 돼 있는데 타락했기 때문에, 병이 나서 고장이 나서 떨어진 거예요. 그래서 다시 합격품을 만들려니 블루프린트(blueprint;청사진)대로 갖다 맞추지 않으면 안 되는 거예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성품을 다해서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이것이 첫째 계명이예요.

그리고 둘째 계명은 뭐예요? 네 이웃 사랑하길 내 몸과 같이 하라, 이것이 둘째 계명이예요. 이것이면 되는 거예요. 하나님 전체를 사랑하고 인류 전체를 자기 몸 이상 사랑하게 되면 하나님의 아들딸이 되는 거예요. 여러분 그렇게 사랑했어요? 다 불합격자들이예요. 이것은 심각한 내용이예요.

천국간다 할 때 믿고 가다 보면 천국은 먼 거리에 있고 딴 쪽으로 가버린다는 거예요. 그거 안 된다는 거예요. 정문, 정문으로 직행하여 들어갈 수 있는 길을 가르쳐 주는 곳이 어디냐? 통일교회예요. 사된 모든 교단들이 많았고, 요사스러운 종교계가 모든 길을 가르쳐 주었지만, 통일교회는 전체를 보면서 비행기를 타고 산정에 올라가서 제일 좋은 길을 잡아서 길을 닦아 놓았다는 거예요. 하이웨이를 닦아 놓고 내려와서 인도하는 거예요. 처음에 출발하는 길이 험하다는 거예요. '저 사람 저기로 가면 제일 험한 데로 가는데…' 하겠지만 따라가 보라는 거예요. 제일 가까운 데로 가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