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집: 우리의 사명 1970년 03월 11일, 한국 통일산업 (구리시 수택리) Page #279 Search Speeches

영계와 통일교회

여러분, 지금까지의 수련생들은 어떠했습니까? 선생님에게 지금까지 폐만 끼쳤습니다. 여러분들이 여기에 와서 지금 받고 있는 이 수련이라는 것은 통일교회에서 처음 있는 것입니다. 전무후무한 일입니다. 알겠어요? 그러니만큼 여러분은 최소한 말세에 있어서 이 뜻을 이루는 일에 참가해야지 그러지 않는 사람은 낙제하는 것입니다. 상부의 조직권내에 있으면 상하관계의 인연을 갖추어야 할 것인데도 불구하고, 상하관계의 인연을 중심삼아 가지고 여기에 인연이 맺어지려 할 때 불응하면 그 인연과 관계가 없게 됩니다. 이것이 큰 문제입니다.

여러분이 이런 수련회에 온 것을 저 영계에 간 여러분의 선조들이 안다면 자기 후손들이 수련회 명단에 올랐다고 얼마나 좋아하겠습니까? 좋아하겠습니까, 안 하겠습니까? 「좋아하겠습니다.」

`전무후무한 역사시대인 1970년대의 봄절기에 첫출발을 보는 이때에 내 몇수십 대의 후손 되는 아무개가 등록했구만!' 이렇게 하겠습니까, 안 하겠습니까? 그리고 여러분을 생각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한다면 얼마나 생각하겠습니까? 쌍수를 들고 좋아서 어쩔 줄을 모를 것입니다.

자기 종족이 수련을 잘 받게 하기 위해서 도와 주고 자기 자체를 놓고 별의별 일을 다 할 것입니다. 또, 수련회에 와 가지고 제 1전선에서 수련을 잘 받음으로써 제 2전선에서 승리의 용장이 되기를 얼마나 바라겠습니까? 바라겠어요, 안 바라겠어요? 「바랍니다」

지금 이 자리에 여러분의 조상들 수백 명이 와 여러분을 선정했는데 출석 시간에 불참했다고 한다면 그 조상들의 정성이 뭐가 되겠습니까? 여러분은 그런 생각을 못 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볼 때 우리의 생활은 평면적인 생활이 아닙니다.

여러분은 영계가 있다는 것을 다 알지요? 「예」 알면 얼마나 알고 있습니까? 그것이 문제입니다. 그곳이 나와 더불어 종횡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을 얼마나 알고 있느냐는 것입니다. 수많은 조상들이 죽어가면서 전부 다 정성을 드렸고, 하늘땅이 전부다 정성을 들이고 있는 것입니다.

지방에 있는 통일교회 교인들은 지금 세계에까지 알려지고 있습니다. 외국에 있는 통일교회 교인들 중 `본부에서 이렇게 하는데 한번 가고 싶다. 거기에 한번 참석했으면'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겠습니까? 그래서 이번에 그 사람들을 수련회에 참석시키려고 합니다. 일주일 동안 참석시킬 것입니다. 그런데 한국말을 알아듣지 못하기 때문에 지금 따로 교육을 시키고 있습니다.

그러니 통일교회를 믿는 사람들을 보고 모든 영인들이 얼마나 좋아하겠습니까? 그러니 영계에서 `야, 사람들아 자꾸만 와라'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지상에서 통일교회에 많은 사람들이 들어오면 영계의 영인들이 얼마나 좋아할까요? 이렇게 우리의 수많은 조상들이 정성을 들이고 있는 곳이 이곳입니다.

가만 보면 어떤 사람들은 졸고 있어요. 영계에서는 뜻이 바쁜데, 졸면서 `내 뜻이 하늘 뜻보다 바쁘다' 하는 거예요. (웃음) 잘 조는구만. 이렇게 창피한 일이 있습니까? 우리 통일교회를 알았으면 기절하여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 뛰어야 되는 것입니다. 창피하다고 안 뛰면 너무 늦습니다. 넘어져도 일어나 뛰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힘들다고 옆으로 뺑소니치게 되면 출발을 못 합니다. 그러니 뛸 수 있을 때 더 뛰어야 됩니다.

오늘 여러분들은 복귀도상에 있어서 마라톤 선수가 되어야 합니다. 그 마라톤 선수들은 각 종족 가운데에서 뽑아온 사람들입니다. 그러니 목표점까지 뛰어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선조 가운데에는 선을 추구하다 죽어간 조상들이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그런 조상들 이상이 되기를 원하면서 뛰어가야 합니다. 이렇게 보게 될 때에 오늘날 우리는 한 시간권 내의, 동일한 시간권내의 입장에서 제물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