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6집: 천국을 이루려면 1985년 12월 22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03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뜻을 확실히 알아야 천국을 이룰 수 있어

그러면 하나님의 뜻이 뭐냐?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들은 막연하게 알고 있습니다. 동으로 가는 것인지, 서로 가는 것인지, 남으로 가는 것인지, 북으로 가는 것인지, 내가 중앙에 있어야 하는 것인지…. 그것이 확실치 않아 가지고는 목적을 이룰 수 없다는 걸 여러분이 확실히 알아야 되겠어요.

하나님의 뜻이 뭐냐 하면 창조이상을 완성하는 것입니다. 통일교회 사람들은 확실히 알아야 돼요, 창조이상을 완성하는 것이 뭐냐? 사위기대 완성입니다. 사위기대 완성이 뭐냐? 사랑 이상 완성인데, 가정을 중심삼고 하나님을 중심삼은 사랑 이상 완성입니다. 그 완성이라는 것은 나만 가지고는 안 돼요. 남자가 완성하려면 남자만 가지고는 안 되는 것이요, 여자가 완성하려면 여자만 가지고는 안 되는 거예요. 제아무리 '내가 완성했다. 나는 세계 어디에 가도 당당하다'고 이렇게 말할는지 모르지만 그건 자기들의 말입니다.

본래 태어나기를, 남자 여자로 태어났다고 하는 그 자체는 남자만으로서는 완성할 수 없고, 여자만으로서는 완성할 수 없다는 거예요. 이들이 완성하기 위해서는 남자와 여자가 하나되어야 됩니다. 하나되는 데는 어떻게 하나되느냐? 꽁꽁매서 하나되는 것이 아닙니다. 자연적인 사랑을 중심삼고 완전히 하나되게 될 때, 부부로서 완전히 하나되게 될 때 남자 여자는 완성이 이루어집니다. 그 완성의 내용이 뭐냐? 남자도 아니고 여자도 아니다 이거예요. 그게 뭐냐 하면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사랑이 남자예요, 여자예요? 그 사랑은 여자도 아니고 남자도 아닙니다. 그 사랑이라는 걸 중심삼고 완성의 표준을 세웠다는 걸 확실히 알아야 돼요.

그러면 이렇게 볼 때, 하나님은 완성돼 있느냐? 이런 반문을 한다면 이상하지만 말이예요. 하나님은 완성돼 있느냐 이거예요. 천만사람에게 묻는다면, 예수를 믿는 사람들에게 묻는다면 절대자이시니까 그거 완성하지 못함이 없다고 할 것입니다. 자신들은 그렇게 볼는지 모르지요. 분별적 입장에서, 개체적 입장에서는 그런 결론을 내릴 수 있지만 하나님의 이상이라는 걸 두고 말하게 될 때는, 하나님도 이상을 두고는 완성하지 못했다는 거예요. 하나님이 하나님 노릇을 못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무엇에 있어서? 인간과의 관계에 있어서. 그 관계가 어떤 관계냐? 무슨 돈 거래를 중심삼은 관계도 아니고, 무슨 사업을 중심삼은 관계도 아니고, 지식이라든가 권력구조에 있어서의 주종관계도 아닙니다. 그 관계가 뭐냐 하면, 사랑에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