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1집: 참된 통일과 하나의 세계 1990년 04월 09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모스크바 소빈센터 콩그레스홀 Page #206 Search Speeches

인간의 타락 - 신과 인간의 단절

인과법칙은 역사를 통해 자명하게 나타납니다. 뿌린 대로 거두기 마련입니다. 인류의 시조인 아담과 이브는 성장하는 과정에서 성적으로 사랑을 남용했습니다. 그리하여 인간은 낙원에서 추방당하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담과 이브가 하나님의 축복을 받고 천국에서 결혼할 때까지 자신들의 순결을 더욱 지켜서 하나님의 참사랑, 참된 생명, 참된 혈통의 토대가 되어 주기를 원하셨습니다. 이렇게 아담과 이브가 완성되어 축복을 받았다면 그 후손들은 자연히 하나님의 아들과 딸이 되어 창조주의 사랑을 향유하고 지상천국과 천상천국에서 살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담과 이브가 완성기에 이르러 하나님으로부터 축복을 받기 이전에, 즉 아직 10대 청소년일 때, 천사장은 이브를 꾀어 간음했습니다. 그리하여 천사장은 사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담 역시 타락한 이브와 관계를 맺음으로써 타락했습니다. 인간의 역사는 바로 이렇게 불륜의 씨를 뿌림으로써 비롯되었던 것입니다. 그 결과 오늘날 불륜의 관계가 만연하고 있습니다. 특히 10대 청소년들은 성적 타락의 희생자가 되고 있습니다. 선진국의 사회는 성경 속의 소돔과 고모라와 크게 다를 바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불륜한 사랑을 싫어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분노를 두려워해야만 합니다. 하나님의 징벌이 임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