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0집: 3자녀 축복식 말씀 1960년 04월 16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92 Search Speeches

축도

아담의 가정에서부터 세 아들을 찾기 위한 슬픔의 역사를 거쳐 지금까지 아버지의 소원의 환경을 이루지 못한 채 나온 것을 아는 저희들은 이 시간 슬픔으로 아버지를 대하는 바입니다. 복귀노정을 세우기 위하여 하루 한날같이 참아 오시면서 백성을 세우시고 자녀를 세우시기 위하여 수고하신 아버지 앞에 먼저 저희들은 황공한 마음을 가지지 않을 수 없사옵니다.

아담이 타락하여 이러한 한날을 보지 못함이 아버지의 슬픔인 것을 알았사옵니다. 한스러운 6천 년의 역사가 지나가고 행복을 노래할 수 있는 새로운 때가 이 시간서부터 만민 위에 접어든다는 것을 생각하올 때 감사드리옵니다. 땅 위에 없었던 참부모를 모셔 놓고 땅 위에 찾지 못하였던 참아들딸을 찾아 이 땅 위에서 성혼의 축복을 할 수 있는 귀한 사실을 놓고 하늘과 땅은 이 시간 기뻐한다는 것을 생각할 때 감사하옵니다.

예수를 땅 위에 보내시어 복귀하시려던 슬픔의 감정이 천지에 아직까지 남아 있는 것을 저희들이 알았사옵니다. 예수와 성신이 2천 년 동안 수고하여 슬프심의 한을 풀기 위한 복귀의 성례의 날을 고대했던 것을 저희가 알고 있사오니 오늘 여기에 두 아들딸을 세우심을, 아버지, 기쁘게 축복하시옵소서. 하늘과 땅이 화합할 수 있는 이 시간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예수와 성신의 한을 풀 수 있는 이 시간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더 나아가서는 지금까지 왔다 갔던 수많은 성도들의 한을 풀 수있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천상에 있는 천천만 성도 그 외에 모든 영인들과 또 선을 지향하여 수고한 지상에 있는 참다운 선의 아들딸과 그 외에 널려 있는 수많은 인간 위에도 오늘 축복의 날로 하여금 은사를 허락할 수 있는 시간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이와 같이 기쁜 날 하늘 은사가 있어 만천하의 새로운 혜택의 조건이 성립될 수 있는 시간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시기를 바라옵나이다.

기쁘도다 승리의 날, 아버지의 영광과 더불어 새 나라의 축복을 허락하시옵고, 만민과 만물과 땅이 화합하여 하늘의 영광을 높이 찬양할지어다. 수고의 노정을 거쳐온 당신의 새로운 아들딸이 여기 있사오니 하나님께서 바라시던 창조의 심정과 통할 수 있는 신랑 신부로서, 복귀의 심정을 대신한 신랑 신부로서, 소망의 심정을 대신한 신랑 신부로서 오늘 기쁨의 예식을 올릴 수 있는 이 기쁜 성혼의 축복을 만천주에 노래하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하늘을 위시하고 하늘의 보호자를 위시하고 천주에 있는 모든 만피조물을 위시하여 아버지의 기쁨이 넘쳐 흐르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최후의 완결을 짓기 위해서는 세 아들이 문제였던 것을 알고 있사오며, 세 아들을 중심삼은 축복의 허락은 만 우주를 복귀하는 데 있어서 중심의 요점으로 돼 있는 것을 저희들이 알았사옵니다. 아담가정도 그러하였고, 노아가정도 그러하였고, 노아가 실수한 것을 찾기 위한 아브라함 이삭 야곱도 그러하였고, 야곱을 중심삼은 열두 아들도 그러하였고, 열두 아들을 중심삼은 70가족도 그러하였습니다. 이것이 연장을 보아 모세시대에 있어서 열두 지파, 70장로, 예수시대를 거쳐 세 제자와 열두 사도 그리고 70문도가 그러했습니다. 이런 한스러웠던 복귀의 원한은 세 아들이 없으면 해원이 안 된다는 것을 저희들이 알았사옵니다. 이는 창조원칙으로 3수의 조건을 넘어야 할 축복의 은사였던 것을 저희들이 알고 있사옵니다.

오늘 맺어지는 두 신랑 신부는 아버지 앞에 맹세한 그 뜻을 중심삼고 참부모 앞에 효자 효녀가 돼야 할 것을 이 시간 더욱 느끼는 동시에 만우주를 대하여 인간의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참다운 부부가 되고 다시 선의 조상들로서, 새로운 시대에 타락한 한을 벗어난 부모들로서 아버지의 영광을 영원히 받들 수 있는 축복받는 영원한 배필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이날 참다운 두 아들딸이 성혼의 축복을 받을 수 있는 이 자리를 허락하여 주신 것을 감사하오며 하늘과 땅, 만우주의 어떤 존재도 이날 기쁘심의 성혼의 축복을 즐거움으로 맞아 주시옵고, 하늘을 위주한 전피조세계도 이 시간 기쁘심의 심정과 통할 수 있는 은사의 자리가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시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들로 하여금 새로운 시대의 조상이 되고, 이들로 하여금 새로운 역사의 기록을 남길 수 있는 축복의 기원이 될 것을, 하늘과 땅이 이 시간 축복하여 주시옵고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제 이 두 아들딸이 영광 가운데서 이루는 성혼을, 아버지, 허락하셨사오니 두 몸이 하나되어 만피조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아들딸로서 하늘의 위신과 체면을 지킬 수 있는 참다운 효자 효녀, 충신 열녀가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여기에 참석한 뭇 무리와 더불어 기쁨의 영광을 같이하여 주시옵고, 천상이나 지상 온 피조세계에서도 화동의 기쁨을 누릴 수 있게 축복하여 주시옵고, 이날을 길이길이 찬양할 수 있으며 높일 수 있는 이 시간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수고하신 아버지의 뜻을 찾아 복귀의 한스러운 노정을 따라오던 인류들은 오늘날 지극히 적은 동반구에 있는 조그만 한반도를 중심삼고 하늘의 한을 풀 수 있는 세 아들 세 딸을 여기에 세울 수 있는 축복의 은사의 터전을 갖게 된 것을, 아버지,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지 않을 수 없사오며 수고하신 아버지 앞에 이 시간 마음과 몸을 다 바치옵니다.

하늘은 이 시간 손을 들어 축복하옵나니 만천하는 즐기어 이 축복과 화동하시옵소서. 아버지와 참부모와 이 자녀들의 이름을 높이어 이 시간한 기쁨의 날을 선포하오니 즐거움으로 받아 주시옵소서. 보내신 아들딸의 이름으로써 축복의 선포를 하나이다. 아멘.

하늘에 있는 삼위신과 땅 위에 있는 참부모와 이들의 오늘 이루어지는 성혼의 축복 위에 아버지의 손길이 같이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오며, 땅에 보내신 참 아들과 딸들은 이들 앞에 하늘을 대신하여 선포하면서 축복하오니 뜻대로 이루어 주시옵소서. 아멘.

삼위신과 참부모와 아들딸들의 이름으로써 이 시간 기쁘심의 이 한 식을 하늘과 땅과 더불어 선포하오니, 아버지,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아들과 딸의 이름으로써 축원하옵나이다. 아멘. (이계순씨의 축가, 변진수씨의 축시 낭독, 황환채·박영숙·황진후·박봉애 제씨의 축가가 있었음)

이제 여기의 세 아들 세 딸을 축복받을 수 있는 본연의 아들딸 대신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이들은 아버지를 진정한 우리의 아버지로 모실 수 있는 참다운 효자가 될 것을 맹세하였사옵고, 참다운 효녀가 될 것을 맹세하였사옵고, 참다운 피조세계의 주인으로 만물주관권을 세울 것을 약속하였사옵고, 선의 세계에 있어서 참다운 선의 조상이 될 것을 약속하였사옵니다. 이 약속이 길이길이 아버지의 심정과 더불어 하나되어 영광의 동산을 이루어 선의 이념권에 있어서 뭇 피조물들이 이들로 말미암아 기뻐할 수 있는 영광의 날을 어서 속히 보게 허락하여 주시옵시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제 아들딸의 약속을 받았사오니 오늘 당신이 허락하시옵고 축복하신 터전 위에 새로운 선의 한날을 세우고자 원하옵니다. 이 시간 아버지의 아들딸로서 만천지에 선포하시옵고, 기쁘심의 약속을 허락하시어서 이들로 하여금 승리의 표적으로 삼으시옵고, 자랑의 표적으로 삼아 주시옵소서. 이제 세 아들딸은 머리 숙여 아버지 앞에 드린 몸들이오니, 저희들은 백 번 죽고 천 번 죽는 한이 있더라도 아버지 앞에 약속한 충절이 변치 않을 것을 맹세하는 이 시간이오니, 아버지, 받아 주시옵소서. 땅 위에 있는 참부모가 대신하여 이들을 받고자 원하오니 하늘땅이 이 시간 허락하여 주시옵고, 만천주가 이 시간 머리 숙이는 가운데 이 지구 위에 아버지가 동반할 것을 요구하고 원하오니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기쁨의 축복이 여기 나타나게 하시옵고, 영광의 은사가 여기 같이하여 주시옵고, 승리의 행복이 저희들 머리 위에 같이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하늘에 있는 성부 성자 성신과 땅 위에 있는 참부모, 이들을 중심삼은 만천하, 혹은 만천주에 있는, 영계에 있는 천천만 성도와 천군 천사, 또한 땅 위에 선을 바라고 있는 당신의 뭇 자녀들이 이 시간 약속과 더불어 기쁨의 축복을 받을 수 있는 승리의 터전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삼위신의 영광이 땅 위에 있는 저희들 위에 길이길이 같이하여 주시옵시기를 이 시간 반포하오며, 보내신 아들딸 이름으로써 축복하나이다. 아멘. 할렐루야 아멘. 할렐루야 아멘. 할렐루야 아멘. 「할렐루야 아멘」 (코러스 '오너라 동무들아'를 부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