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집: 복귀의 가정과 세계 1968년 09월 01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41 Search Speeches

복귀섭리의 전체 목적

그러면 오늘날 사탄 마귀가 품고 있는 세계 30억 인류 중에 기독교인이 얼마나 됩니까? 이 기독교인들은 전부 다 주님이 오실 때 첫째 부활에 참여해야 된다고 그러는데, 첫째 부활이 그렇게 쉬운 것입니까? 그것도 알지 못해 가지고 어떻게 부활을 합니까? 그들 중의 몇 퍼센트가 부활하겠습니까? 그 사람들만 남겨 두고 세계 인류를 전부다 칠 것이다! 그럽니까? 그런 허황된 신앙을 가지고는 절대로 안 됩니다. 땅을 구해야 합니다. 땅을 구해야 돼요.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땅 위에서 개인을 사탄세계로부터 완전히 구해야 합니다. 가정도 땅 위에서 완전히 구해야 합니다. 하늘의 종족, 민족, 나아가 국가를 땅 위에서 구해야 합니다. 공중이 아닙니다. 땅 위에서 구해야 돼요. 타락할 때 공중에서 잃어버린 것이 아닙니다. 땅에서 잃어버린 것입니다. `복귀'라고 하는 것은 잃어버린 것을 다시 찾는 다는 것을 말합니다. 잃어버린 것은 잃어버린 곳에서 찾아야 되지요. 땅에서 잃어버렸기 때문에 땅에서 되찾아야 합니다.

실체를 쓰고 몸과 마음을 가진 사람이 타락을 했습니다. 그러니 사람을 중심삼고 사탄을 완전히 부인하고, 하늘편에 서서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아들딸의 입장에 선 아담 해와의 대신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 사람은 사탄이 지배하지 못합니다. 사탄을 지배하는 거지요. 사탄은 본래 천사장이었습니다. 천사장은 인간에게 지배를 받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그러한 기준을 되찾아 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독교회와 같은 교회가 없는 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또한 교인의 많고 적은 것이 문제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 것은 하나님의 뜻이 될 수가 없습니다. 교회가 있기 전에 무엇이 있어야 되느냐? 가정이 있어야 합니다. 또한, 가정이 있기 전에 개인을 복귀해야 합니다. 그래야 될 것이 아닙니까?

인류의 시조가 본래 하나님의 법도를 어기지 않고 하나님과 영원히 일체되었으면, 그 일체된 사랑의 인연 가운데에서는 그 누구도 그들을 데려갈 수가 없습니다. 이미 아들딸로 태어났고, 또 이미 장성한 후에 그들을 보고 `야, 너의 아버지가 누구냐? 저이가 네 아버지가 아니냐? ' 하면서 설명을 해 가지고 그것을 부정시킬 수 있는 이론이나 학설이 없는 것입니다. 총칼을 들이대도 안 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인간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지음을 받고 태어났지만, 하나님의 아들딸로서의 행세를 못하고 있습니다. 그 첫째는 하나님께서 인간을 아들딸로 사랑하시지 못합니다. 하나님이 인간들을 사랑하시지 못하고 또 인간들은 하나님의 아들딸로서 사랑을 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하나님의 사랑 받은 아들딸로서 성례식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셋째는 그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한 하늘의 가정을 못 이루고 있습니다. 이 세 가지를 그들이 다 이루었으면, 인간들이 오늘날과 같이 비참하게 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렇게 되었으면 오늘날과 같은 문화세계는 벌써 오래 전에 이루어졌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되지 못했기에 복귀의 노정을 더듬어 와 가지고 지금에 와서야 문화세계니 무슨 세계니 그러고들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최후에 우리들이 가서 상봉해야 할 곳, 최후에 우리들이 가서 머물러야 할 곳, 그곳을 찾아가야 합니다. 세계의 국가가 본연의 조국을 찾아야 하고, 세계의 수많은 인간이 본래 자기의 고향, 본향을 찾아야 하고, 수많은 종족들이 본래의 부모를 찾아야 합니다. 이것이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해오신 섭리의 전목적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선생님이 `복귀의 가정과 세계'라는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