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4집: 통일과 우리의 사명 1994년 02월 0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1 Search Speeches

재림 사상으로 말미"아 하나님과 하나되" 것

그 섭리의 뜻을 이어 나오기 위한 역사를 이어받은 것이 종교권이라는 것입니다. 종교는 문화의 배경이 다른, 세계에 흩어진 모든 인류를 수습하기 위해서 동서남북 혹은 사방에 배경이 다른 문화의 전통을 따라옴으로 말미암아 그걸 수습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종교의 색채, 문화 배경이 일치 될 수 있게 연결시켜 나와야 하는 거예요. 환경을 수습하는 데 마을적인 환경, 사회적인 환경, 국가적인 환경, 세계적인 환경으로 발전시켜 나오면서 이것이 연합운동으로 발전되어 나오는 것입니다. 저급의 종교는 고급의 종교에 흡수되면서, 세계의 통일 이념에 가까워 올 수 있는 종교권에 흡수되면서 최후의 통일적 종교권을 이루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나중에는 하나의 주체가 되어 가지고 상대적인 입장에 있는 인류 역사, 종교권을 벗어난 그 인류 역사와 상대적인 관계로 하나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역사적 줄기를 따라 나온 인류 역사 세계는 종교면과 외적인 면, 정신적인 면과 물질적인 면, 정신적인 면과 육체적인 면이 반드시 세계형으로 하나가 되는 데에 부딪치는 과정은 불가피한 것입니다.

하늘은 종교권을 중심삼고 확대 통일하려고 하고, 그 반대되는 외적인 세계는 사탄이 개재되어 가지고 또 다른 사랑을 중심삼고 여기에 반항적인 입장을 취해 나왔기 때문에 필시 세계적인 상충이 벌어져서 부딪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것을 하나로 수습하기 위한 대책, 투쟁의 노정을 거쳐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신본주의 고대 사상으로부터 인본주의 사상을 거쳐 가지고 물본주의 유물론까지 점점 탈락해 나온 것입니다. 신본주의에서부터 탈락해 나온 것은 신본주의가 확실치 않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중세시대에 로마를 중심삼은 기독교 문화권을 중심삼고 완전히 하나님의 뜻과 일치되었더라면 이 신본주의로 끝나는 것입니다.

신본주의는 인본주의와 유물주의, 물본주의를 수습해 가지고 통일세계를 이루어야 할 것인데, 중세의 기독교가 신에 대한, 신의 뜻에 대한 확실한 내용을 몰랐기 때문에 신과 더불어 일체 될 수 있는 기반을 못 가졌다는 것입니다. 또, 신이 세운 세계사적 사명을 넘어 가지고 통일세계로 가야 하는 사상적 내용을 이어받을 수 있는 종교적 배경이 되어 있지 못했기 때문에 중세의 기독교를 중심삼고 하나되지 못했다는 거예요. 단지 로마, 한 나라를 중심삼고 전세계를 지배하려고 했다는 것입니다.

로마 자체도 세계 위에, 세계를 통일시켜 놓고 하나된 기반을 하나님을 중심삼고 지배하여야 할 텐데 로마를 중심삼고 세계를 그 아래에 흡수하려고 했기 때문에 이것이 신과 상치됨으로 말미암아 인본주의로 떨어져 내려온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물본주의까지 떨어져 나온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상충된 입장에서 떨어져 내려온다면 반드시 그냥 떨어져 내려오지 않는 거예요. 악한 세계가 승리할 수 있는 기반을 타고 나오는 것입니다.

사탄은 악한 세계를 세계화시키기 위한 놀음을 하는데 그것은 하나님과 먼 거리, 점점 먼 거리로 끌고 가서 최후에는 인간을 전부 다 멸망의 구덩이에 집어넣는 것입니다. 멸망의 지옥을 형성할 수 있는 단계에까지 떨어져 내려간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끝날에 공산주의와 민주주의, 종교권과 비종교권, 유물론과 유신론 세계의 투쟁을 중심삼고 공산주의라는 것이 기독교 문화권을 70퍼센트 이상, 80퍼센트 가까운 것을 넘어설 수 있는 단계까지 끌고 나갔다는 거예요. 기독교 문화권이 책임을 못 함으로 말미암아 그렇게 된 것입니다.

지금은 공산주의가 망했지만 공산주의가 끌고 나왔던 것이 어디로 가야 될 것인가? 이것이 육체적인 면의 파멸할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면을 파멸시킬 수 있는 단계에 들어와 가지고 수습이 불능한 현재의 혼란상을 보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현재의 세상입니다.

그러면 이 세상에서 이제 우리가 찾아야 할 것이 무엇이냐? 새로운 종교라구요. 중세 기독교의 이름을 중심삼고, 신본주의에서 인본주의로 물본주의로, 파멸주의까지 이르는 과정에서 잃어버린 종교 체제를 수습하고 나서야 되는 것입니다. 그 일을 하기 위해서 끝날에 재림사상으로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재림사상이 나옴으로 말미암아 모든 종교를 수습하고, 종교가 수습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하나되는 거예요. 하나님이 중심이 되어 가지고 외적인 사탄세계의 세계적인 상충권을 흡수 통일할 수 있는 섭리사적 관의 종교를 보고자 하는 것이 하나님의 섭리관이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개략적인 입장에서 이렇게 우리는 보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