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8집: 섭리사로 본 우리 교회와 한국통일 1989년 02월 19일, 한국 본부교회 Page #81 Search Speeches

이상적인 인격관

그러면 이상적인 인격관이라는 것은 어떨 것이냐? 종적인 저 꼭대기에 축이 있다면 축에서부터 저 밑창 축까지 수직으로 어디든지 갖다 맞춰도 상충이 안 벌어져요. 이것도 돌고 이것도 돈다고 하면 말이요, 여기서 도는데 이건 안 돈다고 하면 이건 이상이 있게 되고…. 여기서부터 쭉 훑어 내리면 이것은 후루루루 같이 돈다는 거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중앙이 돌아가는데 이거 안 돌고 있다면…. 이놈이 도는데 이것을 쓱 갖다 대면 말이예요, 저 위에서부터 휙 할 때 휙― 아름다운 소리가 나요. 틀어지면 다다닥, 다다닥, 다다다…닥! 그건 틀렸다는 거예요. 소리가 많이 나면 나쁜 거지요?

여러분! 차 탈 때 미션(transmission;자동차의 전동 장치) 소리가…. 「와이셔츠가 좀…」 응? 뭣이? (웃음) 뭣이? (웃음) 아, 이거 뭐 얘기하다가 좀 나오면 어때? 당신들이 부끄럽지, 나야 당신들을 위해서 열심히 하는데 내가 부끄러울 것 없는 거예요. (웃음) 당신들이 머리 숙이고…. 그렇다구요. 안 그래요? 당신들을 위해서 지금 이렇게 대표로 나서서 얘기하다 보니 이렇게 되었으면 당신들이 부끄럽지 내가 부끄러울 게 어디 있어요. (웃음) 그거 모르고 이렇게 되었다고 할 때는 뭐…. 열심히 얘기하다가 바지가 다 벗겨지고 빤츠가 벗겨져서 발가벗은 채로 얘기할 때 어떻게 되겠어요? 그렇게 얘기한다면 어떻게 하겠어요? `저 놈을 쫓아내자!' 이러겠어요? 모르고 하는데? 어떻게 해요? 여러분! 눈감겠어요, 안 감겠어요? 점점 눈 감아야지. 나중에는 엎드려야지. (웃음) 그런 상식에 없는 법도 거기서는 생겨날 수 있다는 말이예요. 그거. 그래서 내가 우리 어머니를 언제나 좋아서 데리고 다니잖아요? (웃음) 아시겠어요? 「예」

인격자! 여러분도 선생님이 인격자라고 생각하오, 무슨, 인격자 반대가 무엇인가요? 「비인격자」 비인격자! 통일교회 사람들은 선생님이 인격자라고 생각해요? 「예」 기성교회에서는? (웃음) 거기서 나를 뭐라고 그래요? 「이단」 이단! (웃음) 이단이니까 뭐냐 하면, 수직이 있다면 이것은 거꾸로 되었다는 거예요. 저쪽에서 수직이라고 하는 것을 나는 횡이라고 말하고 말이예요, 내가 횡이라고 하는 것은 저쪽에서는 수직이라고 말한다 이거예요. 끝이 달라요. 어떤 게 참이냐 이거예요. 어떤 게 참이냐 하는 문제는 이 90각도만 맞으면 된다 이거예요. 90각도만 맞는 날에는 그건 아무데나 가도 수직이 생겨나요. 아무데나 수직이 생겨나면 아무데서나 횡적 기준이 생겨나요. 뭐 천만 바퀴를 막 구르더라도 언제나 도는 것은 수직과 횡을 맞춰서 돌게 마련입니다. 그러니까 이것은 상충이 벌어지지 않는 멋진사람이 되는 거예요, 이게.

그래, 선생님이 다방면에 소질이 있어요, 없어요? 「있습니다」 소질을 타고 났을까요, 배웠을까요? 「타고 나셨습니다」 타고 났는지 알아요? (웃음) 「아무도 아버님을 따라갈 사람이 없습니다」 아 글쎄 그래 타고 났는지 알아요? 「압니다」 어떻게 알아요? 「뭐든지 하시는 걸 보고…」 배우지 않는데 어떻게 아나? 이 쌍것들! (웃음)

이렇게 볼 때, 인격자다 하는 그 인격자 가운데는 종교인들을 대표한 인격자도 있다구요. 한국 사람을 대표한 인격자, 일본 사람 인격자, 미국 사람 인격자, 독일 사람 인격자, 인격자는 다 마찬가지의 이름인데 내용이 어떻게 다르냐?

종적 기준과 횡적 기준은 다 같은데 이것은 이 큰 기준 앞에 이걸 중심삼고…. 어떤 것은 기준이 같은데 이 북극 중심삼고 이렇게 되어 있다 이거예요. 종적 기준이 맞고 횡적 기준도 맞으니 이것도 인격자입니다. 또 여기 와서도 이렇게 되게 되면 이것도 인격자예요. 여기에 있어서 이렇게 되면 이것도 인격자입니다. 이쪽에 와서 이렇게 되면 여기도 인격자예요.

그러면 이 역사시대를 볼 때 우리가 보편적으로 보면 이 세계가 동서남북 이 간방을 중심삼고 4대 문화권이 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이건 `아, 이런 의미에서…. 이건 인격 구성을 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 하는 것을 알아요. 불교는 어디냐? 남방 불교입니다. 회회교도 어디일 것이냐? 동 아니면 서일 것이다. 그다음에는 뭔가요, 그다음에는? 기독교는 어디냐? 그건 상 아니면 하일 것이다.

이것이 전부가 정착이 안 되어 있어요. 그러니 서로가 야단입니다, 잘났다고. 서로 잘났다 하는 거예요, 이게. 동쪽에서 `나를 중심삼고 돌아라!' 하면 이게 어떡하겠어요? 동을 중심삼고 서가 돌아 보라구요, 얼마나 힘드는가. 얼마나 힘들겠어요! 절반은 뒤에서 돌아야 돼요. 서는 `서 중심삼고 돌아라!' 하면 한 쪽은 비어 있으니 이게 돌다 돌다 보면 떨어져 내려간다구요. 올라갈 수가 없어요. 자기 주장하다가는 떨어져 내려가는 거예요. 같이 주장하게 되면 올라가는 거예요. 이런 이치를 알아야 돼요.

그래서 4대 문화권이 있다는 사실은 동서를 중심삼고…. 이제도 그렇잖아요? 동서의 문화의 격차, 남북의 빈부의 격차, 요사이 그렇게 되어 있잖아요? 세계를 보면 다 그렇게 되어 있어요.

그러면 서양 사람으로서의 인격자가 뭐냐 하면 동양 사람도 좋아할 수 있어야 됩니다. 동양 사람으로서 세계의 사람들이 본받을 수 있는 인격자는 뭐냐 하면, 동양 사람이라도 서양 사람이 좋아해야 됩니다. 또 빈부를 중심삼고 잘사는 사람도 못사는 사람이 좋아해야 되고 말이예요. 그 말이라구요. 잘사는 사람들은 못사는 사람을 좋아해야 됩니다. 그런 논리가 성립되는 겁니다.

그러면 이들을 전부 다 같이 묶어 가지고 하나 만들 수 있는 출발 기지가 어디냐? 이것은 90각도의 이 점이예요, 이 점. 논리 추구를 전부 다 하면, 어디서부터 넷이 결속되어서 동서남북을 가려 가지고 종횡의 위치를 결정하느냐 하는 문제를 두고 볼 때 그 중앙점을 중심삼고 90각도를 가지고 연결되지 않는 것은 상충이 벌어진다구요. 이걸 갖다가 여기 90각도에 붙여도. 상충이 있어요? 요걸 떼다가 여기에 붙여도 상충이 있나요? 없어요. 요걸 떼어다 여기 붙여도, 열두 면을 중심삼고, 전후 좌우 상하의 열두 면에 갖다 붙이더라도 상충이 없어요. 그래, 어디든지 다 맞으니까 이것은 몇 점이예요? 만점입니다. 어디에 갖다 맞추어도 상충이 없다 이겁니다.

그래서 `인격자' 하게 되면 학자 세계에 가도 좋아하고…. 상충이 뭐야? 저 노동판에 가도 상충이 없어요. 농민에게 가도 상충이 없고 전부 다, 어디 가든지 재까닥 재까닥, 순식간에 자기 위치를 맞출 줄 아는 그러한 조화무쌍한, 뭐라고 할까, 성품을 가진 사람이 인격자입니다.

여자하고 남자하고 달라요. 여자가 넓은가요, 남자가 넓은가요? 「남자가 넓습니다」 뭐가 넓어요? 여자가 넓은가요, 남자가 넓은가요? 우리 아가씨들, 대답해 봐요. 「남자가 넓어요」 여자가 넓지? 「예」 (웃음) 그러면 여자가 큰가요, 남자가 큰가요? 「남자가 커요」 그건 뭐예요? 그거 억지예요, 그건. 남자는 남자대로 여자는 여자대로 자기가 제일 크다고 하는데 말이예요, 여자가 작으면서도 더 크다니 그건 안 돼요. 그러면 무엇을 보고? 천지의 이치를 따라 가지고 평가하기 전에는 이 싸움을 그치게 할 수 없어요.

그래서 문화 배경의 이 투쟁의 역사를 어떻게 소화시키느냐 하는 문제를 두고 볼 때, 어떻게 통일시키느냐 하는 문제를 두고 볼 때에 이러한 기준을 중심삼고 평가해 가지고 여기에 불화합하는 것은 역사시대에 제거될 것이요, 사라져 버릴 것이지만 이 규격에 맞는 것은 남아져야 할 논리적 구성이 필요하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