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3집: 세계평화연합 창설을 위한 준비 1990년 06월 14일, 미국 이스트가든 Page #70 Search Speeches

소련도 북한도 레버런 문을 환영해

그것을 하고 모스크바에 갔기 때문에 고르바초프도 머리를 숙여야 됩니다. 나까지 포함해서 40명이 방문했어요. 전직 대통령들이 방문한 것입니다. 초청을 안 할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고르바초프가 선생님을 보면 자기 아버지와 같고, 형님과 같고, 동생과 같이 느끼는 것입니다. 그래서 고르바초프는 '아이구, 더 있으면 좋겠네' 했다구요. 그 사진이 저기 있을 거라구요. 내가 어머니를 끌어다가 가운데 서라고 했어요. 사진을 찍을 때 내가 자리를 다 정해 준 거라구요. 그 크레믈린궁전에서 누가 리드했느냐 하면 내가 리드했어요. 그만큼 가까웠던 것입니다.

또 그들이 나를 잘 알았던 것입니다. 그것을 보면 케이 지 비(KGB)가 얼마나 조직이 완벽한지 모르겠더라구요. 그 요원이 275만 명입니다. 거기에 군함이 없나 잠수함이 없나, 무엇이든지 다 있어요. 미국의 시 아이 에이(CIA)가 못 따라갑니다. 한마디 하면 척척척…. 말하기 전에 다 알고 있더라구요. 공산주의가 망하게 됐으니, 공산주의를 반대하던 레버런 문은 공산세계가 망하게 되면 어떻게 할 것이냐 하는 것이 알고 싶었던 거거든요. 세계에서 그 대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레버런 문밖에 없다는 것을 그들이 알았던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 사람들이 미국의 시 아이 에이의 요원들보다 더 스마트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노보스티(Novosti)의 많은 사람들도 원리를 공부했다고 해요. 그 안에서 사람들이 두 패로 갈라져서 싸우고 있는 것입니다. 다른 모든 관청에도 다 그래요. 케이 지 비도, 정치국도, 대통령자문위원회도, 모두가 둘로 갈라지는 것입니다. 이것을 수습할 수 있는 사람은 레버런 문밖에 없습니다. 그러니까 원리를 읽는 것입니다. 고위층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그것을 읽고는 놀라는 것입니다. '이 사상으로 무장한다면 공산세계를 컨트롤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이렇게 나오는 것입니다. 소련에 지금 그런 문제들이 있습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아시아의 많은 멤버들이 모스크바를 방문했습니다. 모스크바는 거의 죽은 도시입니다. 모두 그것을 보고 '에이! 소련이 저게 뭐야? 다 끝났다'고 하더라구요. 그 소리를 듣고 선생님은 그런 소리는 하지 말라고 했어요. 모스크바 전역에 언제라도 게릴라 활동이 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것을 알아야 됩니다. 한 사람이 버튼을 누르고 명령만 내리면 무엇이든지 다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거기에 뛰어들어서 주위를 수습한 것입니다.

모스크바 대회를 끝내고 한국에 돌아와서 전국에 참부모 선포를 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한반도에 앞으로 희망이 없어요. 그래서 김일성도 나를 따르는 것입니다. 지금 많은 채널을 통해서 연결되어 있습니다. 지금 모스크바, 동독, 남미 등은 물론이고, 이곳을 통해서 다 연결되어 있어요. 지금 김일성이 나하고 가깝게 지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아, 언제든지 환영이오. 제발 한번 와 주소. 미국이나 다른 나라들을 통하지 말고 직접 혼자 와 주소' 하고 있다구요. 내가 그들의 속셈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언론계를 묶고 있어요. 평양에서도 모스크바에서 개최한 것과 같은 언론인회의를 개최하기 위해서 노보스티와 신화사에 통신원을 보내 가지고 거기서도 참석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노보스티의 사장을 만나서 참석시킬 사람들을 골라 가지고 사인을 받으라고 했어요. '이거 할 거야, 안 할 거야?' 했더니, '물론 해야지요. 벌써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