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6집: 축복과 부활 1991년 03월 31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194 Search Speeches

몸 마음이 하나 안돼 가지고" 희망이 -어

사랑의 근원이 그러한 힘을 가졌기 때문에 그 힘을 통해서 태어난 모든 사람은 하늘도 점령하고, 만물도 점령하고, 모든 상하 전체를 점령하고 싶은 욕망이 있고, 그러한 욕망은 거기서부터 시작된 것이다 하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돼요. 그것은 사랑을 근원으로 하고 하늘을 점령하고 세계를 점령하게 돼 있지, 욕심을 중심삼고, 힘을 중심삼고, 지식을 중심삼고, 수단을 중심삼아 가지고는 안된다 이거예요. 그러니까 참사랑을 중심삼고 모든 욕망의 목적, 그 이상의 목적까지도 달성할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된다구요. 그거 얼마나 위대하고, 얼마나 가치가 있고, 얼마나 귀하냐 이거예요. 이렇기 때문에 그것을 점령할 수 있기 위해서는 몸 마음이 터전이 안돼 가지고는 안돼요.

자, 서양 사람들은 말이에요, 뭘 주게 되면 이렇게 주지만 동양 사람은 두 손으로 이렇게 주는 것입니다. 모든 상대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천하가 찾아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왼손 잘 쓰는 사람 많지요?

내가 귀하다고 할 수 있고 나를 대표로 세우겠다고 하는 것은, 이러한 몸 마음을 중심삼은 창조이상인 사랑의 기틀을 가질 수 있는 사랑의 대표적인 한 면을 대표했기 때문이요, 좌우 상하의 한 면을 대표한 이런 자리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 대표한 나를 중심삼고 상대이상을 이루게 되면 모든 전체가 대표적인 것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 자기 그걸 중심삼고 잘났다고 하는 데는 사랑을 중심삼고 완전히 몸 마음이 하나 되게 될 땐 자랑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이것은 몸 마음이 하나가 안된 자리라는 것입니다. 거기에는 희망이 없습니다.

그러면 지금까지 여러분들이 사랑하고 아들딸 낳은 모든 기준이 이런 기준에서 했느냐 할 때, 얼마나 거리가 멀다는 것을 알고 자숙을 해야 돼요. 자연 앞에, 우주 앞에 부끄러운 자신임을 여러분은 알아야 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