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5집: 하늘의 중심 1992년 10월 25일, 미국 알래스카 코디악 Page #315 Search Speeches

뿌리를 찾아가기 위해 한국어를 공부해야

여러분이 이번 열흘 동안에 많이 올라갔어요? 올라갔어요, 안 올라갔어요? 「많이 올라갔습니다. 」 그래, 여러분의 아들딸들을 내가 죽기 전에 데려다가 저 금강산에 들어가서 맹훈련시켜 가지고, 교육해 가지고 대치하려고 지금 준비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여러분의 아들딸들이 들어갈 수 있도록 준비시켜요. 그때는 한국 말로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될 것 아니예요? 선생님의 3대에서부터는 완전히 한국 말로 하는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이 한국 말을 배우지 않으면 아들딸이 배우지를 않아요. 여러분이 배우지 않으면 그런 영광의 자리에 후손들이 가는 것을 막는 부모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아들딸이 구라파에 있든 어디에 있든 전부 다 리틀엔젤스에 데려다가 공부시키라고 했던 거예요. 그게 뭔 줄 알아요? 제3세를 내가 교육했다는 조건을 세운 것입니다. 거기서 공부한 사람들, 리틀엔젤스를 졸업한 사람들은 전부 다 한국 사람, 한국 여자, 한국 남편을 얻으려고 한다구요. 그렇다고 해서 다 되는 것은 아닙니다.

여러분이 땅 위에 사는 동안 희망은 '어떻게 선생님의 일족과 우리 후손이 핏줄을 연결시키느냐? ' 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뿌리가 그렇게 되어야 된다구요. 뿌리가 달라졌다 그말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결혼이 그거예요. 본뿌리를 찾아가는 것입니다. 그것이 그렇게 안 된 것은 정상이 아닙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러니 한국어 공부를 해야 되겠어요, 안 해야 되겠어요? 「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돌아가서 아들딸에게 '너 이거 읽어야 된다. ' 하면서 한 페이지라도 밤을 새워 가지고 공부하는 것을 보여 줘야 됩니다. '나이 많아서 아버지는 이렇게 힘든데, 너는 한국 말을 6개월이나 1년이면 배울 것이다. ' 해야 됩니다. 그런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합니다. 알겠어요? 그런데 '아이구! 나는 미국 사람인데…. ' '나는 독일 사람인데…. ' 뭐 어떻고 어떻고 해 보라구요. 내 말을 안 들으면 어떻게 되는지 두고 보라구요, 얼마나 비참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