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4집: 하나님과 통일교회 1989년 10월 29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67 Search Speeches

3대가 하나되어 통일적 기반을 다져야

자, 조금 더 올라가서 세상에서 제일 높은 사람이 누구예요? 욕심 많은 문총재에게 물어 보자구요. 통일교회 교주 양반이 여기에 서 있어요. 내가 사실 교주같이…. 곤룡포를 입고 수염을 길러 가지고 쓱 이렇게 하는 것을 나는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예요. 나는 자연스러운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예요.

처녀 총각들이 사춘기에 들어가게 되면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알아요? 눈이 높아지는 거예요. 수평선보다 높고 낮은 것을 보게 될 때 모든 것이 박자를 맞추는 거예요. 그걸 보고 입을 벌리고 웃을 준비를 다 하고 있다구요. 웃을 것이 없으면 그것처럼 재미없는 게 없다구요. 청소년시대에 처녀 총각들이…. 나는 다 잊어버렸어요. 고생하다 보니, 감옥생활하다 보니 그걸 다 잊어버렸어요. 그럴 것 같아서 얘기하는 거예요. 가을이 되면 말이예요, 지금이 그렇잖아요? 추풍 무엇이라구요? 「낙엽」 추풍낙엽이라. 바람이 씽 불면 얼마나 기분이 나빠요. 기분이 나쁘지만 나뭇잎이 훌럭훌럭 떨어져 가지고 철퍼덕 해서 휘휘휘휘 굴러가면 `하하하하하…' 하고 웃는 거예요. 떨어지는 낙엽 보고도 웃어요. 쓸쓸한 것인데 말이예요. 사춘기 때는 그렇다구요.

그러니까 그 사춘기의 젊은 아가씨들 혹은 총각들의 눈에는 말이예요, 자기를 좋아하기를 바라는 상대 아닌 것이 없는 것같이 보여요. 그게 멋진 거예요. 저렇게 무정스럽고 세상만사가 다 끝장나 가지고 굴러가는데도…. 그게 길 복판으로 굴러가지 않아요. 바람벽에 부딪치고 개똥이 묻고 이런 것을 볼 때, 그 사실을 생각하면 심각한데 그것 보고도 웃는다구요. 웃는 사람을 보게 되면 넋이 빠져서 이러고 `나도 저렇게 웃으면 좋겠다' 하는 거예요. 붕 뜨는 거예요. 그거 무엇 때문에 그래요? 「사랑 때문에요」 사랑 때문에. 사랑은 그렇게 좋은 거예요. 무슨 사랑? 「참사랑」

그래서 문총재한테 물어 봐도…. `통일교회 교주 양반!' `왜 그래, 왜 그래? 여기 있어' `당신이 통일교회 교인들에게 제일 원하는 게 뭐요?' 하면…. 요전에 내가 오니까 전라남도에서 떡을 해 가지고 와서 부처끼리…. 떡을 해 왔으면 뒷방에 갖다 놓고 나를 만나 보지 말고 그냥 가면 좋을 텐데 떡 앉아 가지고 하루 종일 기다리고 있어요. 누가 떡을 못 먹어서…. `선생님 나 왔습니다' 하는 거예요. 떡이 조건물이지요, 만나 보고 싶어서. 바쁜 생활에 떡 버티고 앉아 있어요. 어떤 때는 다섯, 여섯 패가 떡 기다리고 있어요. 가을이 되어서 감을 가지고 왔는데, 그것도 우리 통일교회에 전부 다 나누어 줄 수 있게 가지고 온 것도 아니예요. 조그만큼 가지고 와서는 `감 가지고 왔소' 하고 큰소리하고 있어요. 그거 기분 나빠 죽겠어요. (웃음) 교주 못 해먹겠다 생각했어요.

또 조그마한 봉투…. 이걸 선생님한테 드린다고 하는데 만날 수 없으니 변소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선생님, 헌금이요' 하더라구요. 이놈의 자식들아, 헌금 하려면 모르게 하지. 그래 그거 어떻게 하라구…. 또 어떤 녀석은 선생님에게 무슨 넥타이를 하나 사 주고 선생님을 만나면 `언제나 보니까 선생님은 내가 사 준 넥타이는 안 매더구만요. 어떻게 했어요?' 이러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웃음) 주었으면 그만이지 그거 관리할 책임이 있어요? 그거 진짜 위하는 거예요, 가짜 위하는 거예요? 자기가 언제나 들어가 있어요, 자기가.

박정민이 여기 오게 되면 이건 내 자리야 하고 와 앉지? 누가 먼저 와 앉았어? 언제나 그 자리에 앉잖아? 그래, 그 자리에 온 사람 몇 사람이나 쫓아내 버렸어? 「아닙니다」 아니긴 뭐가 아니야? 「먼저 왔기 때문에 여기에 앉지요. 다른 사람 오면 양보해요」 양보? 내가 거기에 앉을 테니 양보하지. (웃음)

욕 잘 먹고 욕심 많은 문총재도 별수없다구요. 어떤 사람을 좋아하느냐? 선생님을 늙어 죽도록 사랑하고 저나라에 가서도 위하려고 하는 사람을 좋아하고…. 그거 답이 맞아요, 안 맞아요? 「맞습니다」

오늘 말씀의 제목이 하나님과 누구인가? 「통일교회」 통일교회입니다, 통일의 집. 그러면 하나님한테 물어 보기를 `당신은 인간세계에 대해서 무슨 소망이 있소?' 할 때 답이 `소망이 있지' `그러면 그 소망의 내용이 뭐요?' 할 때 뭐라고 하겠어요? 하나님에게 밥이 없겠어요, 돈이 없겠어요? 대한민국 대통령 짜박지? 대통령 짜박지라 해서…. 대통령이 너무 많으니까 짜박지지. 많은 대통령 가운데서 대한민국 대통령을 짜박지라고 그러지. 짜박지라 해 놓고 설명 안 하면 욕할 거야, `대통령 짜박지가 어디 있어' 하고. 세계 대통령이 아니니 한 짜박지지. 그렇잖아요? 「맞았어요」 맞다구. (웃음) 그렇게 하지 않으면 내가 욕먹어요. 대통령을 짜박지라고, 아이구….

자, 생각을 해보라구요. 하나님에게 소망이 있다면 그 내용이 뭐냐 할 때, 하나님에게 물어 보면 뭐라고 하겠어요? `좋은 차를 가지는 거야' 그러겠어요? 「아닙니다」 `아이구, 나 집 좋은 거지' 그래요? 집이 사랑하고 위해 줘요?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돈보다 사랑이라는 말, 위하는 말을 중심삼고 볼 때 돈이 암만 많아도 여편네보다 못하고 아들딸보다 못한 거예요. 왜? 여편네 하나 기르기가 얼마나 힘들어요? 우리 엄마, 미안합니다. (웃음) 사실 내가 우리 엄마를 길렀지요. 나이가 스물세 살 위인데 말이예요.

세상에 내가 욕먹을 짓 많이 했어요. 나이 많은 늙은이가 젊은 색시 얻겠다니 그거 도적놈이지 별수 있어요? 도적놈 사촌이 되는 거예요. 안 그래요? 그렇다구, 여자들. 그렇지요? 그래, 끄떡끄떡하는 사람은 나 좋아하는 거예요. 그런 생각 했을 거예요. 그러나 통일교회 어머니라는 사람은 20세가 넘으면 안 돼요. 그건 모르는 거예요. 20세가 넘으면 안 돼요. 어머니 해서는 안 되는 거예요, 원리적으로. 그러니 할 수 없어요. 40세 난 사람이 18세 난 아가씨와 결혼을 해요. 이거 이상적이지요? 「예」 그게 이상적이예요, 그게? (웃음) 그건 있을 수 없어요. 그렇지만 할 수 없어요.

사실 통일교회 그때 늑대 같은 여자들이 얼마나 많았어요? 선생님이 장가가려고 하던 1960년대에 말이예요, 전부 다 눈에 등불을 켜고 칠십 난 늙은이도 `내 남편은 문선생' 하고 있었어요. (웃음) 아니, 그랬다구요. 젊은 애들은 알지도 못하고 웃는데 그랬다구요. 열두 살 난 처녀들까지 `내 신랑은 문총재, 우리 선생님' 했다구요. 그래 가지고 싸움들이 벌어졌어요, 싸움. 3대가, 할머니 며느리 손녀까지 동원이 되어 가지고 `우리 집에 우주의 어머니를 모셔야 된다' 했다구요. 내 귀가 얼마나 아팠겠어요? 내가 원리를 모르고 천지의 이치를 몰랐으면 어느 바람에 녹아났을지 몰라요, 어느 바람에. 그랬으면 오늘 통일교회가 남아 있지를 않아요. 요사스런 여자들!

여자 셋이 되면 제일 좋은 자(字)예요, 제일 나쁜 자예요? 「나쁜 자요」 (웃음) 그런데 이건 셋만이 아니예요. 수백 명 떼거리가 모여 가지고 밤낮없이 선생님이 화제로구만. 연애 결혼한 여편네가 원리 말씀만 들으면 자기가 사랑하는 남편이 아침에 가방을 들고 나가게 되면 큰 뱀이 되어 버린다는 거예요. 저녁 때 들어오는 걸 척 보게 되면 뱀이 되어 들어온다 이거예요. 옆에서 자게 될 때는 뱀이예요. 그런 걸 누가 알아요?

그게 왜 그렇다는 걸 전부 다 풀었기 때문에 환난이 없이 다 무난히 넘어간 거예요. 쌍놈의 여자들 때문에 내가 욕을 많이 먹었어요. 요즘에도 뭐 별의별 소리를 다 해요. 있는 말 없는 말 전부 다 해 가지고…. 내가 여자의 바람에 놀아났으면 오늘날 통일교회 교주가 되었겠어요? 여자가 내 바람에 놀아나야지. 안 그래요? 그렇다고 나쁜 의미가 아니라구요. 3대가 문제가 되는 거예요, 3대. 할머니 며느리 손녀, 3대가 하나되어야 돼요.

이런 여자들을 한 마음으로 어떻게 통일하느냐 하는 문제…. 3대가 하나 안 되어 가지고는 종적인 기준이 안 돼요. 또 횡적으로 보게 되면 3시대예요. 3족이예요. 삼촌, 그다음에 아버지, 그다음에 고모. 이 3대, 6촌까지 하나되어야 돼요. 이게 하나 안 되어 가지고는 통일적 기반이 벌어지지 않아요.

어디서 타락이 되었느냐? 해와에서부터 전부 다 갈라져 나온 거예요. 그러니 해와와 같은 무리가 나와서 아담을 사방으로 끌어가려고 해요. 요사스러운 모든 해와들을 잡아 가지고 모든 것을 이론적으로 굴복시켜야 된다구요. 질서를 잡아 주어야 돼요. 할머니면 할머니 자리, 며느리면 며느리 자리, 손녀면 손녀의 자리를 잡아 주어야 돼요. 원리를 모르면 이게 다 깨져 나간다는 거예요. 도 닦은 사람들이 전부 다 나중에 와서는 남녀문제로 다 깨져 나가잖아요?

그런 제일 요사스런 판국에, 역사에 있어서 제일 와중에 선 것이 나예요. 이걸 다 처리해 가지고…. 그래, 우리 어머니 고생했지요. 그런 판에 어머니라고 귀에 피도 안 마른 아가씨를 데려다 놓고, 지금 눈에 불을 키고 있는데 그걸 끼고 흥흥흥 했다가는 어떻게 하겠어요? 독약을 먹인다구요, 자기도 모르게. 그런 일이 벌어진다구요. 궁중의 비화와 마찬가지로 그런 거예요. 자기도 모르게 칼을 가지고 가슴에 꽂으려고 한다구요. 그러니까 할 수 없이 3년 동안 외박시키는 거 아니예요? 너희들 잘한다, 너희들 잘한다고 하면서 구름 태워서 여행도 시키고 그러는 거예요. 그렇다구요.

할머니들 중에 영통하는 할머니는 `아이고, 선생님의 상대인 어머니가 될 사람은 내가 택해야 됩니다' 하고 협박을 얼마나 했게요. (웃음) 내게 협박이 통해요? 안 통한다구요. 그런 모든 협박과 어려움을 다 방비하고 승리한 그 터전 위에 선 원리 말씀인 것을 알아야 돼요. 원리로 보게 된다면 누가 에덴동산에서…. 에덴동산에는 하나님하고 아담 해와밖에 없었는데 누가? 아담의 상대인 해와를 창세 전부터, 창조할 때부터 하나님이 결정하는 것입니다. 그다음에 하나님이 아담을 통해서 결정하니 아담이 결정해야지요. 할머니 말을 들었다가는 망하는 거예요. 내가 할머니들 말을 안 들었다구요. 할머니들한테 기합도 잘 주고 그랬지요? 이놈의 간나들! 요사스러운 할머니들을 전부 다….

이래 가지고 어머니 키우는데, 어머니 키우기가 얼마나 힘들겠어요. 어머니는 감정이 없나요? 자, 이건 밤낮없이 여자 떼거리들이 따라다니고 이거…. 뭐 어디 가든지 따라다니는 거예요. 내가 여기서 수원 간다고 하면 벌써 알아듣고는 다음날 아침 선생님이 가기 전에 떡 앉아 가지고 `나 왔습니다' 이러더라구요. (웃음) 자, 이거 기분 나빠서. 그것도 세상의 일등 미인이 와 가지고 보기라도 좋으면 좋겠는데, 보기도 싫을 정도로 오글쪼글 얽어 가지고 눈이 이래 되어 가지고 보기에도 정떨어지는 할망구들이 와서…. (녹음이 잠시 끊김)

자기 말을 들으라는 것입니다. 자기 사위가 되어 주길 바라는 것입니다. 그거 선생님이 얼마나 예민하게요. 국물도 없어요. 늑대 같은 박사가 없나, 전부 다 닐늬리동동 겹겹이 서 가지고 선생님이 어디 가나 줄을 치고 망을 보고 있는 판이라구요. 거기에 내가 안 말려 들어가요. 그런 걸 알면 통일교회 교주가 되라 해도 천리만리 도망갈 거라. 그런 모든 시궁창 물을 다 정수작업을 해주는 것입니다. 그런 누더기 같은 것을 꿰매 주지 않고는 어머니가 건너올 다리가 없어요. 팔십에서부터 칠십, 칠십에서부터 육십…. 전부 다 이것을 영계의 영인들을 동원해 가지고 엮어 가지고 기반을 닦아 준 것입니다.

요즘엔 어떤 때 어머니가 얘기가 이런 나오면 우리 통일교회는 어머니 복 때문에 잘된다나? 「아버님 어머님 똑같이 잘됩니다」 아, 글쎄 똑같이 잘되는데, 똑같이 잘된다는 말은 좋은데 자기 때문에 잘된다니 나 그거 듣기가 좋겠나, 나쁘겠나? (웃음) (박수) 가만 있어요. 그래, 듣기 싫을 만큼, 욕을 내게끔, 못 살고 도망갈 수 있게끔 자꾸 그런다는 것입니다. 그런 한마디 하고는…. 가만히 보면 어머니도 양심적이예요. 미안하거든요. 두 번 바로 보고 얘기하려면 입을 바르르 떨더라구요. (웃음)

그래, 어머니를 키워 주었어요. 그래, 당신들을 선생님이 키워 주었어요, 안 키워 주었어요? 「키워 주셨습니다」 영계가 어떻고, 앞으로 인생살이가 어떻다는 것을 전부 다…. 선생님에게 많이 배웠지, 뭐. 그래, 월사금 얼마나 냈어요? 통일교회 교인은 헌금할 줄도, 월사금 낼 줄도 몰라요. 기성교회는 틀림없이 받는데 나는 못난 선생인지 월사금도 한번 받아본 적이 없구만. 학교 선생 하게 되면 월사금을 받을 줄 알 텐데 말이예요. 여러분 월사금을 한번 내 봤어요? 내가 언제나 털어 줘요. 어저께도 어떤 할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