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2집: 신앙과 현실 1986년 03월 0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64 Search Speeches

신앙의 조국-서 인류 앞- '본 되" 사람이 돼야

그렇기 때문에 한국에 있어서 될 수 있으면 자식들을 대학교에 다 보내려고 하는 겁니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대학교 보내야 됩니다. 집을 다 팔든지, 땅을 다 팔아서라도 공부를 시키라는 겁니다. 그래서 전부 다 지금 그 놀음 때문에 야단이지요, 그저 대학 가야 된다구. 대학 가서 뭘해요? 대학 가도 한국에서는 어디 취직할 데가 없다구요. 똑똑하다고 뭐 대가리를 젓고 세계로 돌아다니다 보니 통일교회가 제일이란 걸 알고 이제 다 꼬리를 물고 물고 들어올 거라. 무슨 회사가 제일이라고 지금은 그 회사에 취직하겠다고 야단하지만, 회사 취직할 때가 지나간다는 거예요.

통일교회는 취직이 아니예요. 통일교회에 와서 취직해 주겠다는 겁니다. 그게 무슨 말이냐? 취직해 주겠다는 말이 뭐예요? 돈벌어서 통일교회를 돕겠다는 말입니다. '문선생님 명령에 따라 가지고 돈벌게 되면 문선생님 보따리에 전부 다 갖다 넣겠다' 하는 거예요. 그거 다르다구요. 취직하면 자기 보따리에 갖다 넣으려고 한다구요. 돈벌어서 자기 집 보따리, 자기 포켓에 갖다 넣겠다고 했는데 통일교회를 알게 되면 어떻게 되느냐 하면, 돈벌어서 문선생 포켓에 갖다 넣고 통일교회에 갖다 넣겠다고 하는 겁니다. 달라진다는 거예요.

나도 그래요. 내가 돈도 갖고 있다구요. 이번에 와서도 수백 억 쓰고 있어요. 그럴 거라구요. 수백 억 하게 되면 많은 돈이예요. 여기 한 몇백 명 모인 사람들한테 전부 한 보따리씩 주면 '얼싸 좋다!' 하고 받을지 모르지만 말이예요. (웃음) 그렇게 많은 돈인데, 그렇게 많은 돈을 쓰는 데는 누구를 위해 써요? 나를 위해서는 한푼도 안 쓰는 거예요. 나를 대해서는 비참하게끔 깍쟁이예요. 수전노와 같이 말이예요, 노랭이예요. 그 대신 공적인 일에 대해서는 언제나 빚을 지고 일합니다. 그게 다른 거예요, 그게.

통일교회의 문선생이 일반 사람과 다른 것이 뭐냐 하면, 돈이 생기면 쓰는 데 있어서는 공적인 일에 쓴다는 겁니다. 나를 위해서는 안 써요. 안 쓰지만 공적인 일에 쓰는 데 있어서는 언제나 빚을 지고 있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러니 그 빚이 누구 빚이예요? 문선생 빚이예요, 세계 빚이예요? 세계 빚이니 누구 빚이예요? 하나님 빚이예요. 하나님 빚이니 하나님이 물어줘야 돼요. (웃음) 세계를 통해서라도 물어줘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별의별 일이 다 벌어지는 겁니다. 이적기사가 벌어지는 거예요. 그 배후의 역사에는 수수께끼 같은 사실이 많지요. 그러니 이상한 사람이 레버런 문이예요. 레버런 문이 하는 놀음은 이상하다는 겁니다. 안 될 것 같은데 되거든요. 망할 것 같은데 안 망하거든요.

그건 누가 보호해서 그래요? 「하나님이요」 왜? 세계를 구하려니, 통일교회 사람과 같은 사람이 없어 가지고는 안 되겠으니 하나님도 별수없이 안 도와줄래야 안 도와줄 수 없다는 겁니다. 이 교회 누가 지었어요? 이 교회 누가 지었어요? 「하나님 아버지요」 여러분들이 지었지요. (웃음) 이 교회 누구 교회예요? 「하나님 아버지요」 하나님 교회가 뭐요? 우리 교회 아니예요, 우리 교회? 「하나님 교회입니다」 그래, 우리 축에 여러분 들어갈 자격이 있어요? 우리야 돼지우리도 우리는 우리지? (웃음) 한패라 이거예요, 한패. 한패인데 '우리'라고 할 자격이 없어요.

여러분이 한 가지 알아야 될 것은 부모님의 이름을 걸고 있다는 거예요. 밑천이 그것밖에 없다는 겁니다, 우리 부모님. 그렇기 때문에 내 것이라고, 우리 것이라고 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러지 않고는 여러분은 아무 상관이 없다는 거예요. 무슨 상관이 있느냐 말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어디 가든지 고달프다구요. 어디 가든지 그저 나는 원치 않는데도 '나 왔소' 하고 인사하는 패가 많이 생겼다구요. 어디 가든지 그렇다구요. '나 왔소' 하면 누가 반갑다고 그래요? 자기는 반가와서 선생님한테 얘기하지만 선생님은 반가울 게 뭐예요. 사람한테 얼마나 지쳤어요? 사람 때문에 지친 거라구요.

별의별 녀석이 와서 통일교회 믿겠다고 죽음도 각오하고, 죽겠다고 맹세하던 녀석들이 다 떨어져 가지고…. 요즘에는 비참하게 돼 가지고 할 수 없으니 또 통일교회에 들어올 수 없나 이러고 있다구요. 나가자빠져 가지고 눈이 전부 다…. 옛날에는 대가리를 이렇게 돌렸던 것이 요즘에는 이렇게 돌려 가지고 '이제라도 들어갈 수 없나?' 이런다구요. 통일교회 문선생이 망할 줄 알았지만 망하지 않았다구요. 왜? 나는 공적인 길을 가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