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집: 내일을 맞자 1971년 02월 28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20 Search Speeches

뜻을 위해 수난길의 선봉- 서야

탕감노정은 수난의 길로 출발했기 때문에 수난의 길에서 열매 맺어야 되는 것입니다. 영광의 길로 출발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하고 고난의 길로 출발했기 때문에 나라가 인정할 때까지 고난의 길을 가야 하는 것입니다. 지금은 대한민국 3천만 국민이 통일교회 문선생이 수고하고 수난길을 갔다고 증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안이한 자리에서 편안히 잠을 잘지 모르지만 선생님은 가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기도하는 것도 그것을 위해 기도합니다. 여러분은 자기 자신을 위해 기도하고 교회를 위해 기도하지만 선생님은 교회가 문제가 아닙니다. 남한이 문제가 아닙니다. 남북한이 문제입니다. 민주주의가 문제가 아닙니다. 민주주의와 공산주의가 문제입니다. 그런 문제를 중심 삼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나와는 하등의 관계가 없는 것입니다. 원수를 중심삼고 해결할 문제입니다. 그러나 선생님은 원수를 굴복시키기 위한 동기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그런 문제를 중심삼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현재 통일교회가 주력하고 있는 움직임은 통일교회와 하등의 관계가 없습니다. 통일교회 자체의 발전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민족을 위한 것이요, 인류를 위한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승공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 자체로 보면 이것은 출혈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뜻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이 일을 하는 것입니다. 보다 큰 것을 위해서는 우리가 수난길을 지금 닦아 나가야 합니다. 또한 탕감노정은 수난길을 통해서 연결되지 않으면 안 되겠기에 종족 이나 민족의 수난길을 탕감시키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세계의 수난길을 탕감하는 데 있어서 내가 선두에 서야겠다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은 설 수 없습니다. 이것만은 틀림없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십자가의 길을 아직까지 가고 있는 것입니다. 영광의 길을 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언제나 언제나 신경을 쓰고 있는 것입니다. 언제나 고달프고, 언제나 조심하고, 언제나 긴장하고 있는 거예요.

어느날은 눈이 피곤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이놈의 눈 !' 그런다는 것입니다. 내가 이것을 생각하고 이것을 해야 하는데 눈의 방해를 받을수 없다 이거예요. 몸이 피곤하면 '이놈의 몸뚱이!' 하여 몸과 싸우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는 발전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증거하지 않는다면 제삼의 종교를 통해서 증거할 것입니다. 본부에 있는 부장이나 간부들이 증거하지 않으면 불교인이나 유교인들이 통일교회를 증거할 것입니다. 자기의 체면과 위신이 깎이고 하늘의 권위가 양도되고 있다는 서글픈 사실을 여러분은 알아야 합니다. 그들은 선생님과 하등의 관계가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자원해 가지고 선생님을 만나기를 고대했고, 자기들이 정성을 들여 가면서 통일교회를 증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보면 하늘은 통일교회를 세계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움직이지 않고 있지만 외부에서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을 끌고 가다가 시간이 없게 되면 놔두고 가는 겁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나중에 오지 못하면 떨어지게 되는 겁니다.

우리는 2월 마지막 안식일을 맞이했습니다. 그러면 내일을 맞자…. 그런데 여러분이 내일을 맞이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느냐는 거예요. 과거를 착실히 맞이하지 못한 사람은 오늘을 확실히 맞이할 수 없고, 오늘을 확실히 맞이하지 못하는 사람은 내일을 확실히 맞이할 수 없는 거예요.

과거는 어디로부터 왔느냐? 나로부터 온 것이 아닙니다. 하늘로부터 왔습니다. 우리 선조들로부터 온 것이 아니라 하늘로부터 온 것입니다. 그 모든 중심이 하늘로부터 왔기 때문에 하늘을 위해서 내 생명 이상 인연을 맺어야겠습니다. 나는 누구를 위해서 있느냐? 선조를 위해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해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선생님을 위해 있다고 생각한다면 하나님을 위해 있으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정말 아버지를 위해 있느냐 이거야. 아버지를 위해 있다면 아버지 뜻을 위해서 가야 합니다. 이 원칙은 불가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