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6집: 1800쌍 축복자들에게 하신 말씀 1975년 02월 09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172 Search Speeches

가정보다도 " '"한 문제

자! 이렇게 얘기하다간…. 아침 안 먹었는데…. 오늘 아침은 안 먹는 날이 아니예요? 점심때까지 이야기하게 되면 허기증이 나서 다 엎드릴 텐데, 그런 재미있는 이야기는 하지 말고 엄격하고도 심각한 얘기를 하자! 어떻게 해요? 재미있는 이야기 해요, 엄격하고 심각한 얘기 해요? 「둘 다 다 해요」 둘 다요. 그래, 그래. 그러자구요. 뭐 춤만 추지 말고 춤도 추고, 노래도 부르고 말이예요, 그거 다 그래야 되지요. (웃음) 그게 아주 좋다구요. 어제는 축하의 밤도 했지만 말이예요, 내가 축하의 밤 구경만 했지 축하의 밤 잔치는 열어 주지 못했으니까 그걸 탕감복귀해서 양면을 다해 가지고 축하의 기분을 갖자 하는 것도 좋은 거라구요. 그렇지요? 「예」

자! 그러면 이제 여러분은 누구편이예요? 결론짓자구요. 「아버님편입니다」 여러분이 누구편이예요?「아버님편입니다」 하나 더 얘기해야지요. 아버님편인데, 그 다음엔 누구편예요? 통일교회편이다! 통일교회하고 선생님 얘기 했으면 곧 대답을 그렇게 해야 그것이 전후가 맞아 가지고 서론 결론이 맞지요. 누구편이라구요?「아버님편입니다」 선생님편이고 그 다음에는?「통일교회편입니다」 통일교회편이라고! 그래 통일교회편 아닌 사람은?「사탄편입니다」 추방할지어다! 이렇게 통일교회편 된 남편을 가지고, 통일교회편 된 여편네를 가졌기 때문에 통일교회를 등져서는 안 된다는 것을 지혜로운 여러분은 잘 알기 때문에 금후에 내가 더 믿을 수 있고, 더 사랑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그렇게 혼자 소신을 정하고 있소이다! 어때요? (박수) 좋습니까, 나쁩니까?「좋습니다」 그래서 내가 '동으로 가자!' 하면 '예' 할 것이고, '서로 가자!' 하면 '예' 할 것이라고 나는 미리 마음으로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맞습니다」 맞습니다?「예」 고맙습니다. (박수)

그래서 결혼이라는 것은 말이예요, 합해서 맺을 결(結), 그 다음엔 혼인 혼(婚), 이것이 맺어 가지고…. 그 혼이라는 말이 무슨 말이냐 하면 이것이 재미있는 말이라구요. 여자 가운데서, 계집 녀(女) 변에 뭘 했나요?「날 일(日)입니다」 계집 녀 변에 뭐예요, 이게? 황혼 혼(昏). 같은 말로 저무는 걸 말한다구요. 거 여자 변에 왜 그 자(字)를 갖다 썼을까? 거 생각해 봤다구요. 누구든지 주인 될 수 없다! 누가 이 황혼, 저물어 가는 황혼의 주인이 되고 싶은 사람 어디 있어요? 그때는 기분 나쁜 때라구요. 밝아진 해가 깜깜하게 돼 가고 말이예요, 기분 나쁜 때라구요. 황혼 반대의 새벽은 기분 좋지만 말이지, 그때는 기분 나쁜 거라구요. 왜 결혼에 그걸 쓸 수 있겠느냐? 인생살이는 황혼길을 가는 것입니다. 거 혼자 가기 무서우니까, 싫으니까 할수없이 둘이 가야 된다! 그래서 결(結)이라는 말에다 남자와 여자와 이 혼(婚) 자를 갖다 붙이지 않았는가 하고 나는 생각한다구요. 그래서 결혼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다 이거예요. 그렇지요?「예」

그렇다면 이제 통일교회도 그 결혼의 의의를 따라 가지고 같이 가기를 원해야 할 텐데 '못 간다' 하면 어떻게 될 것이냐? 어떻게 돼요? 같이 가야 할 텐데 같이 못 가면 어떻게 돼요?「끌고 가야 됩니다」 같이 가기 위해서 끌고 가는 것은 좋은데, 끌고도 못 가게끔 갈라져 가야 할 때가 되면 어떻게 될 것이냐? 여러분들은 전부 다 보따리 싸 가지고 산지사방 한다는 결론이 나오는 것 아니냐. 그럴 수 있게끔 지금 문제가 돼 있다 이거예요.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되느냐 하는 것이 이제부터 문제라구요. 알겠어요?「예」

자! 결혼했으니 같이 가야 할 텐데, 같이 갈 수 있나요, 없나요?「없습니다」 없다구요. 왜? 왜 그러냐 하면 말이예요, 둘이 결혼하여 만약에 그냥 재미있게 살 때는 뭐 쉬어도 괜찮지만 우리는 전시를 맞이했다구요. 최후의 숨막히는 전시를 맞이했다구요. 복귀시대를 말하자면 아까 말한 거와 마찬가지로 영적인…. (녹음이 잠시 중단됨) 연결시켜야 할 3년노정의 운명을 앞에 놓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어떻게 해결해 나가느냐 하는 문제가 여러분의 가정문제를 해결하는 것보다도 더 중요한 문제요, 국가적인 운명이 달려 있는 문제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 대한민국이 우리의 합동결혼식과 선교 문제에 있어서 국가가 왔다갔다,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이 놀음이 벌어지지요? 국가가 지금 올라가느냐 내려가느냐 이 놀음 하고 있다구요. 그렇지요?「예」 그래서 될 수 있으면 이번에 우리가 '놀자!' 해 놓고 '잡자!' 이 놀음을 하고 있는 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