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6집: 섭리로 본 아벨들 1979년 12월 30일, 미국 Page #184 Search Speeches

장자국인 애급과 하나되어 국가기반을 닦아야 했던 이스라- 민족

아까 가정기반, 종족기반을 닦아 가지고 국가기반, 세계기반을 닦는 전통을 세워야 된다는 말을 했는데, 그러면 야곱은 뭐냐? 이스라엘 종족이예요. 민족과 국가가 있어야 돼요. 이스라엘 종족을 중심삼고 국가를 편성할 때까지의 전통기반입니다. 그래서 민족기반을…. 그러니까 이스라엘 씨족이 애급으로 대이동해야 돼요. 대이동해야 된다구요. 왜? 야곱이 가정기반을 닦을 때 반대받아 가지고 닦았기 때문이예요. 그러니 결국은 애급에 들어 가지고, 이방 나라에 들어가 가지고 수난길을 가야 되는 거예요. 이것이 민족적 대이동이예요. 여기서 민족기반을 닦기 위한, 씨족으로부터 민족기반을 닦기 위한 이동이 애급을 향해서 벌어지는 거예요.

그럼 이 애급 나라는 무엇이냐? 장자의 나라예요, 장자의 나라. 문화도 장자인 사탄 문화라는 거예요. 애급 나라는 장자의 문화고, 이스라엘 민족은 차자의 문화입니다. 애급은 가인권 문화형이고 이스라엘 민족은 아벨권 문화형입니다. 알겠어요?

가정 다음에는 민족적으로 수난을 받으면서 국가적 기반을 닦아야 됩니다. 이래 가지고 4백 년 동안 종살이를 했습니다. 핍박을 하고, 죽이고, 이렇게 하더라도 이스라엘 민족은 사랑으로써 신의에 있어서, 심정에 있어서, 하늘을 사랑하는 데 있어서 그들 앞에 전부 본이 되어야 했습니다. 그러면 하늘이 축복하게 돼 있었습니다.

거기에서 애급 나라의 맨 하층에 있는 사람, 못살고 찌그러진 사람들은 이스라엘 민족을 좋아했지만 계급이 높을수록 그 반대였습니다. 마찬가지 이치예요. 계급이 말이예요, 하늘의 승자권을 중심삼고 아벨적인 입장에 이스라엘 민족이 있으니 제일 쓰레기 되는 사람들이 이스라엘 민족을 좋아했다는 거예요, 애급 사람들 가운데서. 그렇지만 고급의 사람들은 전부 다 '너희들이 뭘하느냐'고 했다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점점 커 가요. 점점 커 갑니다. 애급 사람이 흡수되는 거예요. 그렇게 되니 왕권이 야단났어요. '나라가 전부 다 이스라엘한테 먹혀 버린다' 하고 말이예요. 장자의 기업을 빼앗으러 왔구나 하는 거예요. 이것이 딱 공식이예요. 장자의 기업을 빼앗고 있구나!

그래서 아벨이 죽은 역사와 마찬가지의 역사가 국가적 기준에서 벌어지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희생되는 것을 보고도 참아야 되었습니다. 가정적으로 희생되는 것도 참아야 되었고, 민족적으로 희생되는 것도 참아야 되었습니다. 4백 년 동안 참아야 되었습니다. 원수예요, 원수. 예수가 말한 '원수를 사랑하라'는 정의도 여기서 나온 겁니다. 기독교인들은 이것을 모릅니다. 예수가 어떻게 원수를 사랑하라고 했는지, 무슨 근거로 그랬는지 모릅니다. 그 이유가 여기서 다 나온 거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야곱도 원수인 에서를 사랑했다는 거예요, 형제니까. 그 형제를 사랑하는 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거예요. 아버지를 사랑하는 것이요 부모를 사랑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을 사랑하기 위해서 형님을 사랑하는 거예요. 형님이 뭐냐? 내가 아벨 입장이면 그가 가인이고, 내가 야곱 입장이면 그가 에서였더라 이거예요. 형제가 하나 안 되게 되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지 않고 가정을 복귀할 수 없어요. 법을 세울 수 없다는 거예요.

그대로 되었나요, 안 되었나요? 애급에서 가인 아벨과 같은 입장이 그대로 국가적 차원에서 벌어져서 애급 민족과 이스라엘 민족이 대결됐나요, 안 됐나요?「됐습니다」 그것이 그래 가지고는 한정이 없다구요. 이스라엘 민족이 수난길을 다 거쳐 가나안 복지에 들어와 가지고 무엇을 기다렸느냐 하면 메시아가 오기를 기다렸어요. 이렇게 됐는데 돌아와 보니 어떻게 됐느냐 하면 더 큰 가인인 로마제국권 내에 들어갔다 이거예요. 국가적권이 아니라 세계적권 내라는 거예요. 만일 가인이 애급을 굴복시키고 하나되어 가지고 왔더라면 로마제국은 문제가 안 된다는 거예요. 이렇게 되어서 더 큰 로마제국에 들어와 가지고 핍박받은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