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0집: 통일교회의 자랑 1990년 12월 27일, 한국 국제연수원 Page #324 Search Speeches

일신의 영락을 위해 행동하지 말라

지식 짜박지 가지고 지금까지 행정요원이니 뭐니 해먹던 너저분한 녀석들 통일교회에 와서 대접받겠다는 말 그만둬!

요즘에 승공연합 사무장, 국민연합의 위원장 하는 패들이 일도 열성으로 하고 문총재를 참부모로 알고 부모님 부모님 하면서도 교회에는 안 나와요. 그래서 `당신 그만큼 열심히 하면서 통일교회에는 왜 안 나와?' 하고 물어 보면 통일교회에 뭐하러 나가느냐 이거예요. 통일교회에 가서 보면 통일교회 교역장이라는 거지 패들, 전부 다 못살아서 동정할 것밖에 없는 패들을 왜 따라가느냐 이거예요. 잘못 알았어요. 누가 그렇게 시키고 있느냐? 내가 그렇게 시키고 있어요. 자기들이 그렇게 되려고 한 것이 아니라구요. 그 사람들이 못나서 그렇게 사는 것이 아니라, 내가 그렇게 시키는 것입니다.

보라구요. 사람이라는 것은 요사스런 존재라서 한번 올라가서 잘살던 습관을 들여 놓으면 죽어도 못 내려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부잣집 귀공자들이 부모가 죽은 다음에 수대 선조로부터 이어받은 모든 재산을 일대에 망치는 것은 문제도 아니라는 거예요. 재산을 남겨 놓으면 그것을 두고 서로 싸워 가면서 미친 개 고기 나눠 먹듯 뜯어먹으려고 한다구요. 그건 뭐냐? 세상에서 지금까지 살던 그 이하에는 못 내려가겠다는 거예요. 그것 때문에 형제를 불신임하고 부모의 전통을 파괴해 놓는 것입니다. 자기 일신의 영락을 위해 행동하는 패는 역사의 때가 되는 거예요. 그걸 알아야 됩니다.

내가 일생 동안, 칠십 평생을 고생하고 나왔지만, 가는 데마다 손가락질 받았어요. 나에게 침 뱉은 사람 많을 것입니다. 우리 같은 사람은 성격으로 말하자면…. 말이 빠른 사람은 성격이 얼마나 급한지 몰라요. 보라구요. 눈으로 보나 체격으로 보나…. 옛날에는 동네에서 지나가던 사람이 한마디라도 섭섭하게 하면 따라가서 복수해 놓고 때려눕히지 않고는 밤잠을 못 자던 사나입니다. (웃음) 그러던 사람이 통일교회 교주가 되어 가지고, 이게 묵 중에서도 무슨 묵이예요? 도토리묵도 아니예요. 강냉이로 쑨 묵, 강냉이묵과 마찬가지가 됐어요. 이것은 젓가락으로 집으려 해도 모양도 없어요. 그저 흘러가고 마는 거예요.

내가 통일교회 교주가 아니고 통일교회 식구였다면 반대하는 사람 내 손에 다 녹아 났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주먹으로 코를 깨고 대가리를 까는 게 아니예요. 이론적으로 까는 것입니다. 물어 보는 거예요. `너 문 아무개 뭐가 나빠, 이 자식아!' 하고. 맨처음에는 존대해 주는 거예요. `문선생 아시지요? 그런데 뭐가 나쁘다고 그러시는지요? 한번 꼽아 보세요. 이런 것은 어떻게 생각해요?' `그놈 나쁘지!' `어째서 나쁩니까?' 그저 세 마디도 안 가서 붙들고 `이 자식아!' 하게 돼 있습니다. 나 똑똑한 사나이라구요.

세계의 난다긴다하는 사람들, 학자세계, 노벨상 받은 사람, 대회할 때 나를 보고 웃었던 별의별 녀석들이 요즘에는 내 앞에 무릎을 꿇고 명령만 하면, 오라 하면 오고 가라 하면 갑니다. 그런 판국을 만들어 놓고 사는 사나이입니다. 여기 통일교회에서 났다 하는 사람들, 교수 짜박지들 와서 냄새 피우지 마! 이놈의 자식들, 신세를 졌으면 신세를 갚을 줄 알아야지. 그 신세를 문총재를 위해 갚으라는 게 아니예요. 나라를 위해 갚으라는 것입니다. 이걸 똑똑히 알아야 돼요. 들락날락하며 더럽히지 말라구.

보라구요. 지금 일본에 있어서 통일교회 패들이 50만이 동원돼 있어요. 전세계적으로 통일교회 패들이 수천만이 되는 거예요. 국내에 있어서도 통일교회와 승공연합을 통해 2박 3일 수련을 거친 사람이 1백만 명이 넘습니다. 또 1일수련을 마친 사람이 몇백만 명이예요. 정부는 그거 다 모르지요. 출세하겠다고 머리를 젓고 다니는 녀석들, 문총재를 우습게 알지 말라구.

여기 나이 많은 사람들도 왔구만. 뭘 해먹던 양반들이오? 나하고 결산해 보자구요. 인생살이 청산해 보자구요. 자랑할 게 뭐 있어요? 들어와서 보면 그런 불쌍한 아들이 아닙니다. 내가 이렇게 선두로 만들어 놓았으면 그 사람들을 자기 손자 이상, 자기 아들딸 이상 존경할 줄 알아야 미래에 소망적인 대한민국이 생겨나고 소망적인 세계가 생겨나는 것입니다.

공부하는 학생들은 비참한 거예요. 어저께인가? 합격자 발표 명단을 보고 울고 웃고 희비극이 벌어지더구만. 통일교회에서 낙방돼 가지고 믿다가 저나라에 가서 지옥으로 쫓겨날 때 얼마나 희비극이 벌어질 줄 알아요? 그걸 똑똑히 알기 때문에 똑똑한 이 문총재가 지금까지 거름더미를 지고 다니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나이 많은 사람들? 기성교회에서 물들었던 그런 놀음을 통일교회에 들어와서 하지 말라구요.

통일교회는 기성교회와 달라요. 목사 장로, 나 그거 제일 싫어해요. 나 자신도 목사라는 이름이 있지만, 그거 제일 싫어해요. 장로 목사 하면 기성교회 장로 목사로 생각하기 때문에 기분 나빠요. 기성교회 장로, 기성교회 집사, 기성교회 권사…. 그거 다 기분 나쁘다구.

일괄적으로 전세계에 있는 통일교회가…. 일본에서 4천 개 교회를 중심삼고 몇천억 격파운동이 벌어졌어요. 몇천억인지 모르지요? 그런데 한국에 있는 은행가 졸개새끼들은 문총재가 돈 떼어먹을 줄 알고 흐지부지하고 있더라구. 이놈의 자식들을 불러 가지고 하루 저녁에 전부 다 청산해 버릴 수 있다구. 나 그런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