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8집: 복귀섭리의 종착점 1990년 11월 20일, 한국 동대문교회 Page #282 Search Speeches

18억 공산권 인류를 '" 길이 뜻 이루" 가장 빠른 길

그걸 잘 아는 문총재이기 때문에 `서구권의 경제 체제는 한 곳에 왕창 투입해 가지고 공업지구를 만들어라. 내가 그것을 책임져 주겠다. 그것을 서구권으로 연장해라. 그 대신 12년 내지 15년 기한으로 면세조치해라. 그리고 땅 값을 받고 싶으면 지금 시가로 계산해서 15년 후에 세금 낼 때 그때 합해 가지고 받아라' 이렇게 제안한 것입니다.

이래 놓으면 어떻게 되느냐? 자유세계, 한국 같은 데는 공장을 움직이는데 세금이라 해서 70퍼센트를 빼앗깁니다. 그런데 여기는 자유세계의 연장이니까 전에 있던 그 공장단지에 서로 이사 가겠다고 하는 거예요. 자기 공장을 옮길 수 있는 땅이 그냥 있기 때문에 여기에 있는 공장을 팔게 되면 몇 곱절의 공장을 세울 수 있는 돈이 생기는 것입니다. 아시겠어요? 땅 안 사지, 또 12년 이상 15년까지 면세조치해 주니까 15년 후에는 자기 공장의 몇 배가 된다는 것이 계산이 눈앞에 훤한 거예요. 그러니까 전부 찰떡에 콩보숭이(콩고물) 붙듯이 붙게 돼 있습니다. 전세계에 이것을 하게 된다면 일본놈들 꽁무니에 붙어 서 있다가 서로가 구멍 뚫고 달려들 것이 뻔하다구요. 그런 제안을 했습니다.

그런데 만약에 소련에서 경제법을 만들려면 당회의가 4년 만에 한 번씩 열리기 때문에 쉽지 않아요. 언제 그 법이 생기겠어요? 20년 걸려도 안 되는 거예요. 그래서 내가 관리하는 공장 지역의 법적용은 이것을 전적으로 신의하고, 앞으로 소련 정부에서 경제 정책에 있어서 외국 무역부문에 대한 제반적인 법을 제정할 때는 이 지역은 그 법에 적용되지 않음을 써 넣으라는 거예요. 자유다 이겁니다. 그래 가지고 대등한 자리에서 교역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소련 사람들은 말이예요, 무역에 있어서 클레임 걸린다는 것도 몰라요. `클레임이 뭐요?' 이러고 있어요. 참 기가 차요. 아무것도 모르는 청맹과니예요. 갈 길을 몰라요. 그래서 내가 이번에 고르바초프한테 `당신 나라가 이렇게 어려우니 내가 서구사회의 교수 2백 명을 보내 줘 가지고 2년 동안 교육하고 싶은데 받아들이겠소?' 했더니 `쌍수를 들어서 환영이오' 그러더라구요.

소련을 도와줘야 내게 무슨 이익이 나겠어요? 돈이 하나 나와요? 하나님의 뜻 때문이예요. 소련이라는 나라를 중심삼은 그 진영에 34∼35개국이나 되는 나라와 17∼18억의 인류가 살고 있는데 이들을 품에 품는 것이 하나님의 뜻 가운데 제일 빠른 길입니다. 또 이들에게는 하나의 세계를 추모하던 사상적 기저가 있기 때문에 통일원리만 들어가게 되면 직방으로 꽂혀서 안방 마나님으로 모실 수 있는 것이 틀림없다는 것을 알고 이런 놀음을 하는 것입니다.

한국 정치가들, 큰소리 말라는 것입니다. 이번에 노대통령 가게 되면 소비에트 내부가 어떻게 돼 있는지 알 거예요. 그때사 문총재를 고맙게 생각할는지 모르지.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중공도 그래요. 북한도 그렇습니다. 북한도 손대 온 지 오래예요. 내가 여기에서는 대학가의 배후에 있는 공산당을 몰아내라고 하지만 말입니다. 공산당이 나쁜 것이지 김일성이가 나쁜 것이 아닙니다. 사상만 돌려 놓으면 우리 편 되는 거예요. 안 그래요? 내게 일주일만 시간을 주면 꼼짝못하게 돌려놓을 수 있습니다.

그래 가지고 의형제 맺어서 `나는 너희 집에 가서 자고, 너는 내 집에 와서 자고, 잔치도 같이 하면 될 것 아니야?' 해 가지고 내가 김일성이 데려다가 생일잔치 해주면 대한민국은 나를 존경하는 것 대신 박수라도 쳐 주면 되는 것 아니예요? (박수) 간단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런 가외의 모든 상황을 잘 아는 문총재가 하나님을 중심삼고 이런 대안을 선포했다는 사실은 의미가 진지하다는 것을 알지어다! 「아멘」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