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3집: 책임분담 1984년 07월 10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96 Search Speeches

같이 때려 가지고" 가인을 굴복시킬 수 -어

그 탕감노정은 한 개인의 탕감노정이예요. 탕감노정은 개인 형제를 중심삼고 끝나는 것이 아니예요. 개인책임분담을 완수했으면, 그다음에는 가정책임분담이 남아지게 된다 이거예요. 아담 때에 개인책임분담, 가정책임분담, 종족 민족 국가 세계 천주책임분담을 한꺼번에 일시에 돌아가 맞출 것인데, 이것은 세계형으로 동서남북 전부가 반대하고 나서니 한꺼번에 다 할 수 있어요? 그러니까 개인 대해 싸워 승리해 가지고 하늘에 다 집어넣고, 그 기반 위에 가정적 기반을 다지고 종족적 기반을 다져 나가야 된다구요.

그래서 이스라엘 민족은 언제나 쫓겨다닌 거예요. 알겠어요? 「예」한 자리에 정착해 가지고 축복을 못 받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유목민이 된 거예요. 한 지방에 들어가 가지고 자리잡고 살다가는, 반드시 거기에서 세력을 주동해 가지고 흡수하는 놀음을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될 수 있으면 비위를 맞추는 거예요. 이스라엘 민족이 지금까지 비위 맞추는 놀음을 해 나왔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도 이 땅에 와 가지고 오른뺨을 치면 왼뺨도 돌려 대라고 했던 거예요. 그 말이 뭐냐? 같이 때려 가지고는 아벨 자리를 차지할 수 없다 이거예요. 가인을 굴복시킬 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걸 알아야 돼요. 지금까지 이것이 종교의 길에 있어서 제일 이해할 수 없는 거예요. 종교인들은 왜 집을 나가야 되고, 왜 희생을 해야 되고, 왜 고행을 해야 되느냐 이거예요. 이 문제를 지금까지 종교를 믿는 자체에서도 해결 못 했다구요. 이 책임분담이라는 말이 안 나왔으면 해결할 길이 없다 이거예요.

아담 해와가 하나님 품에서 고이 자라 21년 기간이 되면, 개인으로부터 가정 종족… 천주까지, 천주가 시작이니까 천주의 승리적 패권자로서 등장할 터인데,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꺼꾸로 되었다구요. 꺼꾸로 되었는데 원수들이 전부 다 사방으로 나타나 가지고 아벨이 나타나기만 하는 날에는 짤라 버리려고 한다구요. 왜? 사탄의 부하가 되어 있기 때문에. 아벨이 나와 가지고 가인을 굴복시키는 날에는 하늘나라로 돌아갈 수 있는 길이 생기기 때문에, 사탄 원수는 이것이 생명선이라구요. 하나님의 모든 소유권을 완전히 겁탈해 가지고, 이 책임분담이라는 기반을 완성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조건을 중심삼고 물고늘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런 내용이 있는 거예요.

아까 말한 하늘편 사람들 가운데 무엇이 필요하냐? 서로가 내가 중심이라고 하면 되나요? 중심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한다, 주류가 되기 위해서는? 가인 아벨을 대표하는 입장에서 영계와 육계를 대표해 가지고, 영계의 사탄을 굴복시켜야 되고 지상의 사탄 장자를 굴복시켜야 돼요. 그러지 않고는 주류에 들어갈 수 없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