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3집: 여성 승리의 날을 위한 전진 1991년 11월 17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98 Search Speeches

참감람나무의 '붙임을 받아야 돼

세계에는 남자가 있을 것이고 여자가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종교세계라는 건 본래 여자 때문에 만들어졌거든요. 종교세계라는 것은 여자를 구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그걸 내가 잘 아는 사람이라구요. 남자라는 존재는 천사형이다 이거예요. 지금까지 남자라는 그 동물이 하나님 편이 아니라 천사장 편이었다 이거예요.

그럼 하나님이 지금까지 역사시대를 통해 뭘 해 나오느냐? 물론 아담을 재창조해 나오지만, 아담보다도 해와를 재창조해 나오는 걸 알아야 돼요. 그렇잖아요?

지금 25억의 남성과 25억의 여성, 50억 인류가 살고 있지만, 하늘 편에서 보게 될 때 본연의 하나님이 창조하던 아담 해와가 지닌 가치 기준의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그 기준만큼 보조한다는 것입니다. 이것들을 다 희생시키는 한이 있더라도 본래의 아담 해와와 바꿀 수 있느냐 할 때는, 바꿀 수 없습니다.

왜 그러냐? 지금 이 땅 위에 태어난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과 하등의 관계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의 생명과 하나님의 혈통을 중심삼고 볼 때 하등의 관계가 없다는 거지요. 사랑을 보더라도 그 사랑이 사탄을 중심삼은 사랑으로 나타났다구요. 사탄이란 존재는 천사장이었기 때문에 천사장 자신이 아직까지 상대이상을 갖출 수 있는 자리에 있지 않다 이거예요. 아담 해와가 완성한 후의 천상세계의 상대를 하나님이 생각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창조의 모든 진전 과정이 끝나지 않은 입장에서 타락을 해 버렸다는 거지요.

그러면 누구와 더불어 타락했느냐? 해와와 더불어 타락했습니다. 이게 문제라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타락한 결과로 말미암아 사랑도 하나님과 하등의 관계가 없게 되는 것입니다. 사탄적 사랑, 사탄적 생명, 사탄적 혈통을 이어받았다 이거예요. 이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거라구요.

예를 들어 말하면, 사랑하는 애인을 결혼하기 전에 어떤 남성이 빼앗아 간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이래 가지고 그 둘이 아들딸을 낳고 같이 살다가 옛날 자기 본연의 약혼했던 남자를 찾아왔다 할 때, 그 남자는 그 여자를 어떻게 대해야 되겠느냐? 그것과 같다는 것입니다.

악마라는 것이 뭐냐? 하나님의 사랑의 원수입니다. 사랑의 간부라는 것입니다. 오늘날 이걸 누구도 몰랐습니다. 누구도 몰랐다구요. 기독교에서도 이걸 모르고 지금까지…. 근본을 모르고 있으니 죄의 뿌리를 알 수 없습니다. 죄의 뿌리를 누가 심었는지 몰랐다 이거예요.

사탄으로 말미암아 결과된 내 자신이 막연했다 이거예요. 그러나 통일교는 확실해요. 이런 거짓된 사랑과 거짓된 생명, 거짓된 혈통을 이어받았기 때문에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이걸 다시 뒤집어 가지고 본연적 기준으로 돌아가야 된다 하는 문제만 남았다는 것입니다.

이래서 성경 말씀에 돌감람나무니 참감람나무니 하는 말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 돌감람나무가 6천 년을 넘어…. 이 6천 년이라는 것은 성경역사를 두고 말하는 거지요. 이렇게 큰 돌감람나무가 됐다 이거예요. 이 돌감람나무가 어떻게 참감람나무로 둔갑을 하느냐? 그게 문제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참감람나무의 씨를 받아야 돼요. 참감람나무 씨, 참감람나무의 근본 되는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님의 생명과 하나님의 혈통과 관계 맺은 하나의 표본이 나와야 돼요. 그래서 그 표본을 중심삼고, 참감람나무를 중심삼고 접붙이는 길밖에 없다 이거예요.

오늘날 이 타락한 세계의 인간들이 죽어 보면 알 거예요, 죽어 보면. 아무리 자기가 뭐 어떻고 하더라도 죽지 않을 자신이 있는 사람 있어요? 어차피 인간은 공식화된 죽음의 길을 가야 되는 것입니다. 세상에 나온 사람은 반드시 죽음길을 가야 돼요. 죽음으로 모든 것이 끝난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모르는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