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1집: 천의를 따르자 1982년 10월 24일, 한국 리틀엔젤스예술회관 Page #156 Search Speeches

천의의 길을 가자면 부'용도 많아

미국에서 올 때 말이예요. 오늘이 10월 24일이지요? 「예」 오늘이 한 달째 되는 날이예요, 9월 24일이었으니까. 22일에 선교부 책임자들을 전부 다 불러 가지고 당장에 공문을 내라고 했어요. '전세계에 널려 있는 통일의 젊은이들은, 한국에서 축복을 거행하겠으니 집합!' 이랬다 이거예요. 거 종이 쪽지 하나 날라가는 거예요. 아시겠어요? 하나님이 그렇게 집합 명령을 내렸다면 안 모였을지도 몰라요. 그렇지만 문 아무개가 그런 명령을 하면 전세계의 젊은이들이 짐을 싸고 전쟁이 벌어지는 거예요. 알겠어요?

전쟁이 무슨 전쟁이예요? 생각지도 않았는데 당장에 서울로 집합하라고 명령이 떨어진 거예요. 그래 가지고 결혼식을 3주일 이내에…. 그거 3주일 되나요? 딱 3주일이군요. 3주일 이내에 벼락같이 해치워야 된다 이거예요. 그거 말로는 쉽지요. 그 수많은 젊은이들이 오려면 여비만해도 굉장해요. 여비만 해도 굉장한데, 그 여비는 어떻게 해요? 어떻게 하기는 어떻게 해. 각자가 벌어 가지고 오는 거예요. 우리 젊은이들은 1주일이면 여비는 다 벌어요. 교육 잘 시켜 놓았지요? 「예」

그러면 우리 원리연구회 여러분들, 아프리카를 왕래할 수 있는 비용을 1주일 이내에 벌 자신 있어요? 이 녀석들! 자신 있어, 없어? 「있습니다」 내가 반말을 해도 우리 아들딸 같으니까, 아들딸도 몇 째 아들딸이지. 이거 뭐 불평하는 녀석이 있으면 안 돼. 자신 있어요? 「예」 정말 자신 있어요? 「예」 몇 녀석밖에 없구만. 이 구석에 몇 사람밖에 없어요. 이 녀석들은 열성분자구만. (웃음)

이렇게, 내가 서울에 온 다음부터 시작하는 거예요. 뭐 어떻게 전화하고…. 그런 것은 보통입니다. 또, 뉴욕에서도 7월 초하룻날 이천 백 쌍을 축복했는데 그것도 20일 이내에, 2주일 만에 해버린 거예요. 2주일 만에 후다닥 해버렸어요. (웃음)

거 왜 그러느냐? 부작용이 많기 때문입니다. 반대하는 패들이 뭐가 어떻고 어떻고 하면서 데모하고…. 우리 본부가 있는 맨하탄의 경찰 서장이 우리 본부에 와 가지고 '아이구, 데모할 텐데 큰일났습니다' 하는 거예요. 그래서 내가 아무 염려하지 말라고 했어요. 사람 하나도 안 죽는다고 했어요.

내가 이번에도 그랬어요. 사람 하나도 안 죽는다, 누가 보호하사? 「하나님」 하나님이 보호하사. 다리 하나 부러지지 않고 다 돌아갔어요. 교통사고 잘 나는 한국에서 말이예요. 한국을 왜 교통지옥이라고 말해요? 교통사고율이 일본은 1년에 만 명 가운데 평균 2명 꼴인데, 한국은 얼마냐? 130명입니다. 그러니 교통지옥이지요. 이런 데 와 가지고 그 많은 사람들이 길도 모르니 얼마나 기웃기웃했겠어요? 뭐 옆구리 받히고, 발 부러지고 별의별 일이 많았을 텐데 한 녀석도 다리 하나, 손가락 하나 부러지지 않고 돌아갔어요.

그거 누가 보호한 거예요? 「하나님이요」 문 아무개가 보호한 것이 아니라구요. 누가 보호했어요? 「하나님이요」 진짜 하나님이 보호했다면 땡잡았지요. 요즈음 무슨 '땡잡았다'는 노래도 있던데 말이예요. 그 땡잡았다는 말이 속된 말이지만, 실감나는 말이지요? 그 땡이라는 말이 무슨 말인지 알아요? 투전판에서 하는 말이예요, 투전판에서, 그렇지만 그게 멋진 말이예요. 누가 보호해서? 「하나님이요」 하나님이 보호한 것입니다.

그렇게 반대하는데 무슨 먹을 것이 생기고 무슨 떡이 생기고, 돈이 생기는 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악착같이 해야 돼요? 이게 문제라구요. 레버런 문을 미 국무성이 그렇게 반대하고 CIA가 그렇게 반대하는데, 왜 그렇게 악착같이 반대받는 놀음을 해야 돼요? 알 수 없다구요. 하지만 나는 알아요. 그들은 알 수 없지만 나는 하지 않을 수 없는 거예요. 왜? 천의가 가는 길이 너무 바쁘기 때문입니다. 너무나 바쁘기 때문에 24시간 달려도 시간이 모자랍니다. 해도 해도 바쁜 걸음임을 알기 때문에 그런 놀음을 하는 거예요.

이러한 통일교회 원리연구회에 가담해야 무슨 실속이 있어요? 여러분, 똑똑한 청년 남녀들, 그렇게 바쁘고 억척스럽고 고달픈 통일교회 산하의 원리연구회에 발 들여놓아야 무슨 실속이 있겠나 말이예요. 없습니다. 나 솔직한 사람이라 솔직하게 얘기하는데, 없어요. 가는 뒤꼭지를 보고 보이지 않는 손가락질을 하는 거예요. '저것 저것' 하면서 손가락질하는 거예요. 요즈음에는 미국에서도 정면으로는 못 그러지만, 옛날에는 내 정면에 나타나 가지고 그랬어요. 비행기를 타게 되면, 그 비행기 내에서 '당신이 레버런 문이요? 나, 당신 좋아하지 않소!' 하는 것을 많이 봤다구요. 자동차를 타고 가다가 주유소에 가게 되면, '당신이 레버런 문이요?', '그렇소' 하면 손가락질을 하면서 '나 당신 좋아하지 않소!' 그랬어요. 요즈음에는 정면에서 그렇게 하는 사람은 없고 뒤에서 그러는 거예요. 그만큼 발전했어요. (웃음)

그런 통일교회의 원리연구회인데 관계하고 싶어요? 「예」 어째서? 따라지예요, 따라지. 나 돈은 있어요. 원리연구회가 있는 학교가 지금 90개쯤 되겠구만. 각 학교에 원리연구회 회관을 한꺼번에 지을 수 있는 돈과 능력을 가진 사람이예요. 봉태, 어디 갔어? 김봉태! 그렇지만 안 지어 줘요, 안 지어 줍니다. 여러분들 등골에서 땀이 흐르고 이마에서 땀이 흐르게 해 가지고 지을 수 있는 대안을 생각하는 거예요. 귓맛 좋아요? 귓맛 좋아, 이 녀석들? 「좋습니다」 귓맛 나쁘지요? 처음 온 사람들은 '저 어떻게 선생이라는 사람이 저래!' 할 거예요. 나 그런 사람이예요. (웃음) 그렇기 때문에 남이 못 하는 일을 하는 거요. 그렇지만 그 말이 맞는 말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