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4집: 미국의 살길 1985년 07월 20일, 미국 Page #253 Search Speeches

95퍼센트를 남을 위해 살겠다" 책임자가 -어 교회가 발전 못 해

자, 이젠 시간도 많이 됐고 해가 지니 선선해졌구만. 여덟 시가 넘었지? 여덟 시 안 됐나?

감옥 얘기 하다가 선생님의 비밀인 생활 비결을 여러분들한테 다 얘기했으니까 선생님은 이젠 막 살아도 될 것입니다. 이제부터 내가 나를 위해서 95퍼센트 살면 얼마나 좋겠느냐 이거예요. 이렇게 산 사람은 천국에서 '자기를 중심삼고 95퍼센트 살라' 하고 하나님이 '딱!' 인을 쳐 줍니다. 그게 성경에서 말하는 첫째 부활의 참여자라는 겁니다. 그러니 선생님이 호화스럽게 살고 잘산다고 그래도 청중은 불평을 안 한다는 거예요. 세계가 그걸 알게 되면 불평을 못 하지요. 여러분 자신들의 마음이 '우리 선생님 그렇게 살면 좋겠다' 그런다는 겁니다. '좋은 집 좋은 곳에서 재미있게 사십시오' 그런다구요.

그래, 내가 나를 위해서 95퍼센트 살고 여러분을 위해서 5퍼센트 살아도 감사하겠어요? 「예」 선생님은 여러분들이 이스트 가든에 못 오게 문닫고 오는 사람마다 침 뱉고 쫓아버릴 거예요. (웃음) '선생님이 95퍼센트 재미있게 살려고 그러는데 왜 오는 거야?' 하면서 쫓아버릴 거예요. (웃음) 그래도 여러분의 마음이 '영원히 그래 주소. 영원히 그러 면 좋겠다' 그런다는 거예요. 선생님은 남을 위해서 났고, 남을 위해 살다가 남을 위해 죽어 간다고 생각한다구요. 간단한 거예요.

그러면 누가 제일 높은 영계에 가느냐? 남을 위해 살면 하나님 가슴 속으로 쑥 파고들어 간다는 겁니다. 여러분들도 그와 같이 선생님 말을 듣고 실천하면서 살다가 영계에 가게 되면, 선생님 가까이 오지 말래도 우주가 자연히 끌고 가는 겁니다.

자, 이런 관점에서 앞으로 여러분들은 통일교회의 이단자, 또는 사탄과 접선하는 사람이 누구냐 하는 것을 대번에 알 수 있는 거라구요. 10명이 환드레이징하고 전도할 때도 누가 제일 늦게 자느냐, 누가 제일 일찍 일어나느냐, 누가 제일 열심히 남을 위해서 노력하느냐 하는 것을 대번에 아는 겁니다.

오늘 여기에 250군데의 교회 책임자들을 집합하라고 그랬는데, 여러분의 교회가 왜 발전하지 못하느냐? 그것은 그 책임자가 이와 같은 내용을 가지고 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건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이 그런 안경을 끼고 볼 때, 그 안경에 보이는 사람이 없다는 겁니다. 그러니 영계에서 협조를 안 하지요. 또 그러니까 발전을 안 하는 거예요. 책임자들이 식구들에게 시킬 줄은 알지만 식구들의 심부름을 할 줄은 모르고 있다구요. 문제는 거기에 있는 겁니다. 95퍼센트 남을 위해서 살겠다는 그런 책임자가 없기 때문에 발전 못 하는 거예요.

이제부터는 여러분들의 그러한 사고방식을 돌이켜 가지고 선생님 말씀대로 95퍼센트 남을 위해서 살겠다고 할 때, 부흥 안 되면 선생님이 가짜입니다. 선생님이 거짓말장이라구요. 남을 위하는 사람이 세 사람만 있으면 사방으로 뻗어 나갑니다.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수님도 머리의 수건으로 제자들의 발을 씻었지요? '내가 섬김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다'고 했다구요. 그걸 거부할 때 '네가 이 발을 씻지 않으면 너와 나는 상관이 없다'고 최후의 선언을 한 거라구요. 그 말 알겠어요? 예수님도 그렇게 살았다는 겁니다. 그 말은 숫자적으로는 못 했지만 95퍼센트 남을 위해 사는 생활을 했다는 겁니다. 알겠어요? 이제 똑똑히 알았어요? 「예」 95퍼센트를 얘기할 때는 자기 마음에 걸리지 않는 자리에서 얘기하라는 겁니다. 그러면 모든 것이 오케이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이와 같은 원칙을 중심삼고 이번에 돌아가서 30만 이상 되는 미국의 교회 지도자들을 위해서 95퍼센트 생을 투입할 것이다 하는 결의를 하고 가게 되면, 미국의 기성교회가 전부 완전히 돌아갑니다. 그러니 자는 걸 덜 자고, 먹는 걸 초월하고, 시간을 아껴서 위하는 활동을 하고, 찾아가서 본을 보여 주고, 때로는 손을 붙들고 눈물도 흘리고, 기도도 하고, 몸부림을 치며 이 나라를 누가 지키겠느냐고 하면서 애국사상을 불어넣어야 되겠고, 하늘의 사상을 불어넣어야 되겠습니다. 그것은 부모의 사랑, 효자의 사랑, 충신의 사랑, 성인의 사랑, 성자의 사랑과 통한다는 겁니다.

자, 그렇게 살다가 죽게 된다면, 그가 위하던 모든 무리들이 통곡을 하면서 죽은 것을 진짜 애도하는 눈물을 흘려 줄 수 있는 지상기반이 생겨난다는 것입니다. 동지가 생겨난다는 거예요. 가지가 뻗는다는 거예요. 그래서 여러분의 아들딸이 그런 아버지라고 자랑할 수 있습니다. 하늘땅에 '우리 아버지는 참아버지였다'고 자랑할 수 있는 조상이 되어야 되겠고, 남편이 되어야 되겠고, 그 나라의 백성이 되어야 되겠고, 세계의 인류가 되어야 되겠고, 하늘나라의 백성이 되어야 되겠습니다. '하늘나라를 대표한 사랑하는 성자였다'라고 하게 하려면 남을 위해서 사랑을 가지고 눈물을 흘리고 몸부림치는 역사가 있어야 된다구요.

여러분들! 전도하려면 그 동네에서 일 년이 지나고 이 년이 지나도록 무감각한 사나이가 될 수 없다는 겁니다. 바윗돌을 붙들고 통곡을 해야 되고, 나무를 붙들고 통곡을 해야 됩니다. 사람을 만나야 할 텐데 사람을 못 만나서 나무나 돌을 붙들고 사연을 얘기할 수 있는 자격도 못 되지만, 내 사정을 얘기하고 통사정을 하며 눈물 지을 때 그 산천이 후원할 수 있게 되면, 거기서 자란 풀과 곡식을 먹고 사는 사람들은 자연히 따라오게 돼 있다는 겁니다.

여러분들이 책임 맡은 그 지역을 생각할 때 어디 가든지 눈물이 핑 돌고, 내가 정성들인 것은 하늘이 잊을래야 잊을 수 없다고 할 수 있을 만큼 마음속에 언제나 보화로 남아 있어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