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집: 하나님과 인간을 위한 이상세계 1972년 03월 0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스카티시 라이트템플 Page #24 Search Speeches

세계가 하나되어야 하나님이 "라" 이상세계가 이루어진다

그러면 이제 최후에 남아질 사상이 무엇이냐? 결론을 지읍시다. 세계를 위해서는 자기 나라나 백성보다도 세계를 더 사랑할 수 있는 운동, 하나님을 더 사랑할 수 있는 운동만이 최후에 남을 수 있는 주의가 될 것이고, 사상이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나라를 넘어설 수 있는 초민족적인 운동을 세계적으로 제시하고, 초민족적으로 하늘이 사랑할 수 있는 자리를 혹은 세계인이 사랑할 수 있는 자리를 자유롭게 갈 수 있게끔 어떻게 모색하느냐 하는 주의만이 문제인 것입니다.

만일에 주님이 오신다면 한 나라를 구하려고 오지 않습니다. 한 나라를 구하려고 오지 않아요. 세계를 구하려고 오는 것입니다. 그런 때가 가까와 오면 끝날이기 때문에 국가를 넘어서 더 사랑할 수 있는 세계를 발견하고, 국가를 넘어서 하늘의 사람을 더 존중시하고, 국가를 넘어서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는 운동을 하지 않고는 세계는 망한다는 결론이 나오는 것입니다. 이것이 앞으로 세계 인류가 바랄 수 있는 통일의 길이요, 사상의 길이라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되겠습니다.

여기에는 피부색이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여기에는 문화의 배경이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뜻을 위하는 세계를 위해서 하나되는 것만이 우리들의 소망이요. 우리들의 목적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세계가 하나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인간이 바라는 이상세계가 벌어지리라고 보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개인으로서 가는 길, 가정으로서 가는 길, 종족으로서 가는 길, 민족으로서 가는 길, 국가로서 가는 길, 세계로서 가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것을 통일교회의 사명으로 알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오늘 말씀드린 제목인 '하나님과 인간을 위한 이상세계 혹은 통일세계'가 이루어진다고 믿고, 지금 이 땅에서 활동을 시작하고 있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주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