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2집: 우리는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 1995년 08월 30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01 Search Speeches

360만쌍은 내 결혼식, 내 일

어머니가 20년 동안에 열두 아들 이상을 못 낳으면 선생님도 첩을 불러서 열두 아들을 낳아야 된다 이거예요. 그러면 통일교회가 어떻게 되겠어요? 어떻게 되겠어요? 싸움판이 벌어집니다. 내가 그것을 잘 아는 사람이에요. 어머니가 시집오자마자 '당신이 20년 동안 이런 수의 애기를 낳아야 된다. 천신만고 남편의 말을 절대로 믿고 생산원이 되라!' 한 것입니다. 여자로서 하늘이 요구하는 아들을 낳아라 이겁니다. 그러니 하늘이 얼마나 바쁜지 닐리리 동동입니다. 나발 소리가 끝나기 전에 또 '애기 출산했다.' 해서 이런 놀음을 통일교회에서 했지요?

그래 가지고 배를 네 번이나 쨌어요. 그러니 미국의 의사가 '레버런 문이 그래도 상식이 있고 의리를 알고 도리를 아는 사람으로 아는데 여자를 네 번씩이나 배를 째게 하는 그런 야만인 남자가 어디 있어?' 한 것입니다. 내가 그런 야만인 소리를 들으면서도 했어요. 제발 데려오라고 의사가 한 거예요. '내가 혼자 말하는 것보다 의사들이 둘러싸서 협박 공갈을 듣게 할 것이다.' 한 거예요. 그말을 듣게 되어 있어요? 그말을 들어야 되겠어요, 안 들어야 되겠어요?

통일교회에 사망에 골짜기가 생겨나는 것을 내가 알기 때문에 내 일신이, 에미 애비가 상처가 나더라도 앞으로 후대를 위해서 그걸 막아야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어머니를 존경해야 돼요. 그러면 여러분은 아들딸을 많이 낳겠어요, 안 낳겠어요? 임자는 왜 아들만 낳았어? 일부러 안 낳았나, 그랬는데 안 나왔나? 선생님 주위에 있던 여자들이 그러니까 전부 다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선생님을 모시는 사람들이 전부 다 화예요. 그러니 눈물이 앞서 가지고 식구들을 만나면 밤을 새워 가면서 선생님 이상 안타까운 마음을 갖고 애달픈 심정으로 형제지정으로 남겨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생님을 제일 가까이 모시는 사람들이 통일교회의 등불이 되어야 됩니다. 그래서 힘든 줄 알아야 됩니다.

곽정환도 마찬가지입니다. 협회장이 저러니까 우리는 저보다 덜 해도 괜찮겠다고 생각한다구요. 협회장의 눈에는 매일같이 눈물이, 닭똥 같은 눈물을 흘러야 되는 것입니다. 미안하네! 나를 만나러 올 때, 그 자식들이 얘기할 때 눈물 흘리고 왔어?「예. (곽정환)」뭐라고 해?「참으로 감사하고….」감사만? 참으로 감사하다고 했어?「예.」그거 다 벗거야 된다구요. 뒤에 꽁무니를 다 끊어 놓아야 됩니다. 내가 이제 할 일을 다 했어요. 깨끗이 청산짓고 넘어서는 것입니다.

그래서 360만은 누구의 결혼식이라구요?「내 결혼식입니다.」내가 살, 부활의 기반으로 들어오는, 세계의 판도를 넘어서는 내 부활 결혼식이라는 것입니다. 거기서 꽃이 되어야 한다는 거예요. 누가 만들어야 되느냐 하면 내가 만들어야 됩니다. 엊그제 얘기했지요? 내 결혼식, 내 일이다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