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6집: 통일의 용사가 되자 1992년 11월 08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00 Search Speeches

근본적인 선악의 기준은 사'

아담 해와가 쫓겨날 때 애기를 낳아 가지고 쫓겨났느냐고 물어 보는데, 그런 것은 생각도 안 해 봤다니 그런 엉터리들이 어디 있어요? 그래 가지고도 종교 지도자가 되어 있다는 사실은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 애기를 낳아 가지고 쫓겨났어요? 「아닙니다. 」 애기를 안 낳아 가지고 쫓겨났다구요. 그러면 애기를 낳지 않고 쫓겨난 아담 해와가 애기를 낳았어요, 안 낳았어요? 「낳았습니다. 」 쫓겨나서 낳았어요, 쫓겨나기 전에 낳았어요? 「쫓겨난 후에 낳았습니다. 」 쫓겨난 후에 애기를 낳았다는 것은 무슨 말이냐? 남자 여자가 합해서 사랑했다는 것은 결혼생활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 결혼식을 누가 해 주었어요? 하나님을 중심삼고 결혼했겠어요, 악마를 중심삼고 결혼했겠어요? 「악마를 중심삼고 했습니다. 」 그것은 이론적으로도 어쩔 수 없는 것입니다. 악마를 중심삼고 결혼했기 때문에 사탄의 사랑·사탄의 생명·사탄의 혈통으로 되어 있다는 거예요.

사탄 사랑의 본질은 뭐냐? 자기 중심주의입니다. 그렇게 심어진 역사의 종말은 어떠냐? 이 세계를 지도하는 미국이 기독교 문화권인데, 여기에 있을 수 없는 놀음이 벌어지는 거예요. 그러면 어찌하여 기독교 문화권인 미국이 개인주의 국가가 되었느냐? 자기를 중심삼고 세계를 생각하는 패들은 전부 다 악마의 패입니다. 악한 사람들이라구요. 선악의 기준을 그렇게 보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다음에는 공적인 기준을 중심삼고 생각해야 합니다. 공적인 기준을 중심삼고 생각하는 그 내용이 뭐냐? 물론, 사회에 있어서 사회 도덕을 잘 지키고 회사원이면 회사의 규범을 잘 지키면 사회 내부나 회사를 중심삼고 선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근본적인 선악의 기준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근본적인 선악의 기준을 가리는 데는 사랑을 가지고 가려야 되는 것입니다. 참사랑이냐, 거짓사랑이냐? 이렇게 되는 거예요.

이렇게 볼 때, 인간 시조가 타락했다는 것은 출발부터 틀렸다는 말입니다. 이것을 완전히 거부해야 된다구요. 그래서 자기를 위주한 가정…. 전부 다 자기를 중심삼고 생각하지요? 집에 여덟 식구가 산다면, 전부가 자기를 중심으로 가족이 움직여 주기를 바랍니다. 그것은 왜 그러느냐? 자아자각(自我自覺)으로부터 출발했던 사탄의 씨를 받아 끝날에 가정에서 열매를 맺었기 때문입니다. 가정에서 타락의 씨를 뿌렸기 때문에 오늘날 가정이 전부 다 개인주의가 된 것입니다.

그러한 미국의 가정에 가서 미국의 젊고 똑똑한 청년들을 놓고 '세계를 아느냐? ' 하고 물어 보면, '난 세계에 관심 없소!' 합니다. '하나님을 믿느냐? ' 하면, '하나님도 관심 없소!'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부정하는 것입니다. 그다음에는 나라를 사랑하느냐고 물어 보는 거예요. 그것도 싫다고 한다구요. 사회면 사회, 가정이면 가정이 모든 면에서 자기를 중심삼고 위하는 단체는 필요하지만 단체를 위하는 것은 싫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부 잊어버리는 거예요.

가정에 들어가서도 마찬가지라구요. 나를 위하는 부모는 필요하지만, 위하라고 하는 부모는 필요 없다 이거예요. 이렇게 변증법적 논리를 중심삼고 투쟁 개념을 투입할 수 있는 대립적 관계를 중심삼아 가지고 악마는 하나님이 이상세계를 찾아오는 것을 본질적으로 파괴하는 행동을 하는 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