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집: 성신 1967년 06월 11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49 Search Speeches

불 같은 성신

다른 것도 있지만 다음에는 불 같은 성신이 있습니다. 선생님은 아무 쓸모없는 것이라도 조금만 힘을 가해 세 번만 문지르면 불을 만들어 냈습니다. 선생님이 형무소에 가 있을 때에도 아무것도 없지만 불을 잘 일으켰습니다. 지금도 가다가 산에 가서 아무것이나 몇 가지만 챙겨 가지고 돌에다 대놓고 마찰을 시키면 불이 잘 일어납니다. 거기에 성신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불아 붙어라' 하며 붙으라고 소리만 친다고 해서 불이 나는 것이 아닙니다. 거기에는 기적이 안 일어 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불이 나려면 빨리, 그리고 열심히 주고받아야 합니다.

여러분들에게 이어서는 열이 혈관을 통하여 지금 빠른 속도로 돌면서 주고받고 있는 것입니다. 열은 가만히 있으면 절대 일어나지 않습니다. 주고받아야만 됩니다.

행복한 사람은 어떠한 사람이냐? 받을 것도 없어도 줄 것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받을 것은 있지만 줄 것이 없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인정하고 선을 주장하는 사람은 도움을 주려고 해도 받지 않는 것입니다. 짐승같이 악한 사람들은 받으려고 하지만 불행한 것입니다. 행복한 사람은 영원히 받을 수 있고 영원히 줄 수 있는 사람입니다. 영원히 받고 영원히 주는 것이며, 세계를 통해서 영원히 주는 사람이 기쁜 사람입니다. 또한 그 사람이 복받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생명을 중심삼고 만민이 주고 받으면 열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열이 생기면 부활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불로써 새로운 부활이 벌어집니다. 나무가 타면 재가 되어 없어지지만 불로써 새로운 부활이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불 같은 성신이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