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9집: 애국운동과 교육 1986년 11월 21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200 Search Speeches

'교학통련'은 학생"이 앞장서야

그 사람들은 통일 기원전이 다 지어지면 참석을 원한다는 증명서를 받아 놓으라는 거예요. 그래서 남북통일의 역군으로서 회원증을 받아 놓으라구요. 그 이름이 '전국대학교수학생남북통일운동연합'이예요. 이름이 길지요? (웃으심) 「예」 그렇기 때문에 '통연합'으로 약어를 쓰는 거예요. 전국대학교수학생남북통일운동연합이예요. 「교수와 학생이 아닌 사람이 회원이 되어도 괜찮습니까?」 우선 이름은 그렇게 하고 회원은 다 할 수 있는 거예요. 「아무나 회원이 됩니까?」 그럼. 남북통일운동연합 회원이 되겠다는 사람의 사인을 받는 거예요. 「'운동'이라는 글자가 빠지면…」그때는 약(略)하는 것도 괜찮아요.

대학교가 들어가고 교수나 학생들이 들어가야 정부에서도 반대를 못 한다는 거예요. 그리고 '남북통일'이라는 말을 집어 넣지 않고 '통일'만 집어 넣으면 '통일교회운동'이라고 하거든요. (웃으심) 통일교회운동이라고 하게 되면 대번에 기성교회가 반대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남북'을 집어 넣고 '통일'을 집어 넣어서 '남북통일운동'이라고 하는 거예요. 통일교회의 운동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기성교회가 반대할 수 없게 딱 막아 놓는 거예요.

「기원전이 언제 됩니까?」 통연합에서는 오늘까지 다 끝났어요. 집 짓는 것은 이제부터 모금운동 하는 것이지요. (웃음) 학생들이 모금운동을 할 거예요. 다 지시해 놓았다구요. 물어 보라구요. 나한테 물어 볼 게 뭐가 있어요? 「'전국대학교수학생남북통일운동연합의 찬조회원' 이렇게 하면 좋지 않습니까?」 찬조회원, 그것 좋다구요. 무슨 명목으로든 받아 놓는 거예요.

이제 한 3천만, 한 2천만 회원을 모집해야겠어요. 회원을 모집하고 그다음에는 모금운동을 하는 거예요, 모금운동. 우선 회원을 만들어 놓고 모금운동을 하려고 한다구요. 「찬조회원이라고 하면 안 되구요. 국민들이 스스로 참여한다는 주체의식을 줘 가지고…. (황인태씨)」「지금 말이예요, 대학교수학생연합이라는 조직이 만들어졌단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국국민연합을 또 만들어야 되기 때문에 여기에는 대학교수하고 학생들이 중심이거든요. 그러니까 일반 회원은 찬조회원이다 이거예요」 아, 이렇게 얘기하라구. 전국남북통일운동연합, 교수나 학생뿐만 아니라 일반국민도 포함되는 것으로 하면 된다구요. 그래, 앞으로 모금운동을 그렇게 하는 거예요. (간부들의 명칭에 대한 토론이 잠시 있음)

그다음에 전국민남북통일연합이 되는 거예요. 연합운동으로 연결하는 거예요. 「아, 후원회로 하면 되겠습니다」 「'우리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앞장서야 합니다' 이렇게 되어야지요」 둘이서 하면 된다구요, 둘. 학생들이 하는 것하고 일반이 하는 것하고. 일반이 하는 것은 국민운동이고.

전국민 하게 되면 학생 교수 다 들어가는 거지, 사실은. 그렇지만 이것을 강조하기 위해서 그렇게 한 거예요. 지금 대학교가 문제 되어 있기 때문에 명칭을 그걸 전부 차고 나가려는 거예요. 「학생과 교수들은 따로 하고, 우리는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황인태씨)」 학생들이 문을 열어야 되는 거예요. 학생들이 앞장서야 된다구요. 학생들이 데모를 하면서 이렇게 망쳐 놓았으니 우리가 나서 가지고 방어하면서 전국민을 끌고 들어가야 된다구요.

그러니 불평하지 말고 교육하라구요, 교육. 알겠어요? 돈도 다 주는데 이제 뭘 못 해요? 3천 5백 원 가지고도 한 사람씩 교육할 수 있을 거예요. 우리가 옛날에 교육하던 식으로 천막을 치고 식구들에게 밥을 해서 먹여 주게 되면 3천원도 안 들어가지 뭐. 3천 5백원도 안 들어간다구요.

「우리 수련소가 있으면 가능합니다. 그런데 다른 수련소를 빌려서 하려니까…」 아, 교회에서도 하는 거예요. 이제 뭐 승공연합의 지부장들이 교회 뭐 이렇고 저렇고 하게 되어 있나요? 다 한속이 된다는 것을 다 알고 있는데. 교회들은 다 있잖아요, 지금? 내가 10년 전 15년 전에 다 지어 줬잖아요? 「강의실은 있는데 숙박시설이 없습니다」 숙박은 하루쯤 앉아서 밝히면 어때요? 자야 되나? (웃음) 배부른 얘기 하고 있어. 숙박시설은 무슨 숙박시설이야? 담요나 몇 장씩 갖다 놓으면 다 되는 거지. 두 사람에게 한 장씩만 줘도 다 되는데, 걱정이 뭐예요? 배부른 생각을 하고 있어요. 아, 먹을 밥이 없어서 걱정이지, 뭐 젓가락이 없고, 반찬이 없어? 그것은 배부른 녀석들이 다 그러지. 손으로 젓가락, 숟가락 대신하면 되잖아요? 소반은 무슨 소반이예요? 손바닥에 놓고서 뜯어먹으면 그만이지. 그것이 뭐 어디 놓아 먹는다고 다른 데 들어가나? 위로 들어가기는 마찬가지인데. 편리하게 살아야 할 때는 편리하게 살 줄 알아야 된다구요. 숙박시설? 아이구….

그래, 숙박시설 지어 줄까? (웃음) 그것까지 지어 달라고? 그렇게 하면 여러분들의 권위는 뭐인고? 여러분들이 자랑할 것이 하나도 없잖아요? 내가 다 대주면 자랑할 게 하나도 없잖아, 이 사람들아? 교회가 전부 텅텅 비어 있는데 왜 못 하느냐 말이야. 이번 기회에 이런 생각을 떨쳐 버리라구요. 알겠어요? 「예」

'이번에 선생님이 딱 이렇게 단언을 내려 가지고 이렇게 하느니만큼 수련도 교회에서 합시다'라고 해야 되는 거예요. 승공연합 지부장들이 경찰서 서장도 데리고 와서 교회에서 교육받게 하고, 유지들도 교육받도록 끌고 들어오는 거예요. 한 번만 하면 다 끝나는 거예요, 한 번만. 어차피 그 길을 거쳐 나가야 된다구요.

보라구요. 대한민국에 잘났다는 사람이면 문총재를 몰라보는 사람이 없게 되어 있다구요. 오게 되어 있다구요. 그렇잖아요? 대학교수들도 전부 문총재를 모른다고 말 못 하게 되어 있다구요. 왜? 내가 전국교수대회를 했거든요. '이놈의 자식들, 와 보지도 않고 뭘 반대해!' 하며 그 대회에 온 사람들이 멱살을 잡고 전부 다 다그쳐도 꼼짝못하게 되어 있다구요. 선생님이 그 놀음을 했다구요.

대학교수들을 전부 다 군 소재지까지 강연하라고 내보냈지요? 서구사회의 눈이 새파랗고 노랑 머리인 교수들과 일본 교수들을 데려다가 강연하지 않았어요? 그래 소문이 났겠어요, 안 났겠어요? 그렇게 해줬는데도 일을 못 하면 다 죽어야 돼요.

이번에도 박보희를 시켜 가지고 실적보고를 하도록 했는데, 그 보고를 귀로 들은 사람들이 가만히 있겠어요? 듣고 좋다고 판단이 되면 후원하겠다며 부풀어서 줄로 늘어서게 되어 있는데, 그것 모아다가 교육 못 하겠어요? 좋은 분위기를 다 만들어 놓았다구요.

정선호! 「예」 어디에 갔나, 이번에? 「경남입니다」 경남에는 열렬한 분자들이 많은데. 이번에 박보희의 보고 대회를 시청 소재지를 중심으로 한 번 더 할지 모른다구요. 삼위기대를 만들었으니까 군지부장들과 우리 교회와 연합해서 하게 되면 필요한 사람을 다 움직일 수 있는 거예요.

이번에 어떤 사람이 많이 동원됐느냐 하면 말이예요, 통일교회의 소문을 듣고 반감을 갖거나 의심하던 사람들입니다. 이제는 한번 알아봐야 되겠다, 안 알아보면 안 되겠다 하는 이런 중간 입장에 있는 사람, 여기에도 안 미치고 저기에도 미치지 않은 사람들이 많이 동원되었다고 본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그 영향이 크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