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2집: 하나님이 바라는 안보 1986년 03월 03일, 한국 리틀엔젤스예술회관 Page #31 Search Speeches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한 건 사'이상을 실현하기 위해서

오늘날 기독교 신앙자들이 말하기를 우리가 하나님의 종이요, 하나님의 아들딸이라고 말하는데 하나님의 아들딸이 어떤 거예요? 안 그래요? 저 동대문 시장에 나가 장사를 하다가 말고 집에 들어와서 '아이구, 하나님 내가 손해봤으니 복을 주소!' 하고 기도하는 그런 딸을 원하겠어요? 어떤 것을 원하겠습니까? 그게 문젭니다.

보라구요. 여기 기독교 신자가 아닌 사람에게는 실례하겠습니다. 내가 성경 말씀 하나 인용할 거예요. 요한복음 3장 16절에 무슨 말씀이 있느냐 하면,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전제예요. 하나님이 감리교를 이처럼 사랑하시사 독생자를 주었다는 게 아니예요. 또, 하나님이 장로교를 사랑해서 독생자를 줬다는 얘기가 아니예요. 교파분자들 때려치워야 돼요.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세상 가운데 무엇이 들어갑니까? 세상 가운데는 사람만이 아니예요. 모든 동물세계나, 식물세계, 광물세계 이 우주 전체가 들어간다 이거예요.

크게 말하면 '대우주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그 독생자가 누구예요? 자기가 첫사랑을 할 수 있는 아들입니다, 첫사랑을 할 수 있는 아들. 여기에는 사랑문제가 개재됩니다. '독생자를 주셨으니…' 그래 놓고 '누구든지 그 독생자를 믿는 사람은 구원을 얻는다'고 했지, 거기에 통일교회 교파가 있어요, 나는 통일교회 간판을 떼어 버리려고 하는데. 통일교회 간판은 그중에서 제일 낫지요. 아, 종교를 통일하자니, 아 기독교를 통일하겠다니 이름 중에서 제일 좋지요. 이렇다고 하여 기성교회에서 눈이 불거져 가지고 40년 동안 '왕왕왕!' 이단났다고 레버런 문을 들이 패고 별짓 다 했지만, 그들은 떨어져 내려가고 나는 발전해 올라왔으니 웬일이예요, 이게? 레버런 문의 사상은 성경의 본을 따라 세상을 사랑하려고 한다는 겁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교파를 사랑하려고 한다 이거예요. 예수님이 교파주의자예요? 그러니 떨어져 내려갈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은 세계를 위해서 미국에게 축복을 주었지, 미국만을 위한 축복을 주지 않았습니다. 세계가 자기 품에 들어왔는데, 미국이 자기 국민을 고난 속에, 수난 속에 집어넣더라도 미국의 모든 재산과 재물과 인권을 동원하여 이 세계를 살려야 할 책임을 두고서 미국에게 복을 주었지, 미국놈들 잘살라구? 아니예요. 세계를 살리기 위해서예요. 로마도 그걸 못 했기 때문에…. 로마 자신의 복인 줄 알았다구요. 세계를 지도할 수 있는 나라의 자리에 서서 세계를 위해 로마의 모든 사람과 재산과 국권을 활용하지 못했기 때문에 망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누구든지 저를 믿으면 멸망치 않는다'고 그랬지요. 자기가 자기를 믿지 못하는 사람이 어떻게 예수님을 믿어요? 예수님이 자기가 자기를 믿지 못하는 사람이 예수님을 믿어 주는 걸 믿을 수 있어요? 답변해 보라구요. 그건 가짜예요. 이런 것을 시정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 레버런 문이 필요하다는 거예요. 미국 교회도 내가 필요합니다. 미국의 모든 교회 지도자는 내 말을 들어야 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하나님은 무엇이 필요하냐? 사랑이 필요합니다. 사랑할 수 있는 아들, 사랑할 수 있는 딸, 사랑할 수 있는 가정, 사랑할 수 있는 종족, 사랑할 수 있는 민족, 사랑할 수 있는 국가, 사랑할 수 있는 세계가 필요한 것입니다. 그걸 몰랐다는 거예요. 교단이 필요치 않습니다. 예수님이 온 것은 사랑의 천국을 이루기 위해서입니다. 사랑으로써 방황하는 인류를 해방시키기 위해서 왔습니다, 사랑의 천리를 바로잡아서. 참종교면 종교일수록 그런 내용이 철두철미해야 돼요.

기독교가 세계적인 종교가 된 것은 하나님의 사랑을 들고 나왔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인간세계에 와 가지고 하나님을 인류의 아버지라 했고, 자기를 신랑이라고 하였습니다, 사랑을 들고 나와서. 그리고 모든 신자들을 형제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가족을 구상할 수 있는 내용을 가졌기 때문에 기독교가 세계적인 종교가 될 수밖에 없었다는 것입니다.

왜? 사랑이 귀하기 때문입니다. 아시겠어요? 하나님이 제일 필요한 것은 돈도 아니요, 사람도 아닙니다. 아무리 많은 40억 인류가 있다 하더라도 이 사람이 다 필요 없습니다. 그 가운데 내 마음과 몸이 변치 않는 절대자로서의 절대적인 사랑을 가지고 천년 만년 사랑해도 변할 수 없는 아들이 문제요, 딸이 문제라는 걸 알아야 됩니다. 여러분이 그러한 아들딸이 됐어요?

그러면 하나님이 이 천지를 왜 창조했느냐 하는 걸 알아야 됩니다. 사랑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니까 통일교회 문선생을 이단이라고 그러지요. '하나님의 사랑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서 천지를 창조했어? 성경에 어디 있어?' 한 거예요. 그대들이 알고 있는 성경에는 없지요? 그러나 내가 알고 있는 성경에는 있다는 거예요, 하나님 가슴 성경에. 그 한마디가 얼마나 놀라운 말이냐.

하나님 혼자 사랑을 이룰 수 있어요? 전지전능하시고 유일무이하신 하나님 혼자서 '아이고, 기분 좋구나!' 그러겠어요? 그러면 하나님도 미쳤다고 할 수밖에 없다구요. 레버런 문도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것을 갖고 있어야지 혼자서 '아이구 좋아라! 아이구, 내 사랑이야!' 그러면 저거 미친 녀석이라고 그러잖아요? 그렇지만 상대 되는 종이 짜박지 하나라도, 이런 손수건을 중심삼고라도 '사랑하는 그대 손수건!' 이러면 누가 욕을 해요? 우주를 대신하여 등장할 수 있는 상대적 가치와 권위가 사랑의 세계에서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