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집: 예수와 우리 1969년 05월 04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302 Search Speeches

통일교회의 사명

오늘날 이러한 입장에 처해 있는 통일교회는 대통령이 문제가 아닙니다. 세계를 살리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동안 정보부에서 우리를 얼마나 못살게 굴었습니까? 승공연합을 만든 이유가 뭐 통일교회를 확장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하는 등, 별의별 오해를 다 받았습니다. 그러나 때리려면 때리고 치려면 쳐 보라는 것입니다. 언제나 먼저 맞는 사람은 망하는 법이 없는 것입니다.

이제 두고 보라는 것입니다. 온 세계에서 높다 하는 자리에 있는 사람들이 꺾어져 나가고 낮은 자리에서 밟히고 놀림받고 저주에 싸여서 망할 줄 알았던 통일교회가 세계적인 국가를 이루어 세계의 승리의 깃발을 드높이 흔들 때가 온다는 것입니다. 그때가 되면 통일교회에 가지 말라 가지 말라고 하면서 반대했던 사람들이, 남들이 통일교회에 들어오니까 할 수 없이 통일교회에 들어 온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한국에 있는 사람들은 통일교회의 문선생의 목과 통일교회의 식구들의 목을 자르든지, 아니면 전부다 통일교를 믿든지 둘 중 하나를 결정해야 합니다. 이것도 저것도 싫으면 보따리를 싸 가지고 도망가야 합니다.

앞으로는 이북의 공산당들도 모두 굴복시켜야 합니다. 선생님이 말하고 싶은 것은 삼천만 민족이 전부 통일교회를 반대해도 잘될 수 있다면 선생님이 천년 만년 고생길을 간다 해도 괜찮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게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민족 앞에 새로운 사명을 짊어지고 가야 할 여러분은 무얼 해야 되느냐? 다른 것보다도 예수님의 한을 풀어 주는 운동을 세계적으로 벌여야 합니다. 그렇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예수님이 못 넘은 고개를 넘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이스라엘 민족과 하나 되지 못했기 때문에 여기서 몰리고 저기서 몰려 종족을 중심삼은 70문도와 120문도를 전부다 잃어버렸습니다. 본래 예수님은 이 12제자 중 세 제자를 세워서 가정을 이루게 하여 아담 가정에 있어서 잃어버린 여덟 식구를 탕감복귀하려 했던 것입니다. 그들이 바로 베드로, 야고보, 요한이었습니다. 이렇듯 예수님이 살아 생전 신부를 맞아 가지고 베드로, 요한, 야고보 세 제자가 예수님께 축복을 받았으면 아담 가정에서 잃어버린 여덟 식구를 복귀한 기준이 되었을 것인데, 이것이 전부다 깨어져 나갔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통일교회의 문선생도 여기에 걸려서 지금까지 생애를 걸어 나왔습니다. 하나님도 이것 때문에 6천년 동안 수고해 오셨으며, 예수님도 여기에 걸려 수고해 왔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도 여기에 걸려 있으니 최소한 가족 기준에서 아담 가정에서 잃어버린 여덟 식구를 찾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예수님의 한을 풀어 드릴 수 있는 것이지 그렇지 못하면 하늘나라와는 하등의 관계가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통일교회에서 축복을 받아야 합니다. 선생님이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축복해 준 것은 무엇이냐 하면, 여러분들이 세계로 나갈 수 있는 길을 닦아 놓은 것입니다. 즉, 예수님이 일대에 이루어야 했지만 그 책임 못한 것을 선생님이 전부 다 복귀시켜 놓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통일교회는 망하지 않습니다. 선생님이 거리에서 객사하는 일이 있더라도 통일교회의 사상은 세계를 지배하고도 남을 것입니다.

이제 여러분들 앞에는 핍박의 길이 무너졌고, 여러분을 가로막던 사탄세계의 모든 담장은 무너졌습니다. 그러므로 자유의 환경에서 자발적으로 선생님이 닦아 놓은 공식적인 법도를 따라가기만 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닦아 놓은 공식적인 법도를 따라가기만 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국가와 싸우고 세계와 싸우고 수많은 원수와 싸워 그들을 격퇴시켜 터를 닦아 놓았으니, 여러분들은 그 외적인 모든 원수가 없어진 가운데서 그저 공식적인 궤도로 따라오기만 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더욱이나 여러분들에게는 자신의 가정을 복귀할 수 있는 환경이 자유롭게 열려져 있으니 여러분 자신이 그 조건을 맞추어 예수님의 한을 풀어 드려야 합니다. 이렇듯 아담이 실패했던 가정적인 여덟 식구를 세우지 않고서는 복귀의 길을 넘어갈 수 없다는 사실을 여러분이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 이것을 찾아 세움으로 말미암아 예수님을 믿었던 본의가 여기서 끝나는 것이니, 승리해서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천국으로 들어갈 수 있는 기준이 여기에서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확실히 알고 통일교회의 여러분들은 모두가 이 길을 가야 합니다.

이 말은 무엇을 뜻하느냐? 남자든 여자든 세 사람 이상 전도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즉, 열 두 사람 가운데에서 세 제자를 택하여 그들을 중심하여 가정의 기대를 이루려던 예수님과 같이, 여러분도 그러한 내용을 중심삼아 남의 자식이지만 자기의 아들딸을 위하는 것보다 3배 이상의 정성을 들여서, 그들을 축복시키고 그들이 낳은 아들딸에게까지 복을 빌어 줄 수 있게 책임을 다 해야 합니다. 이러한 책임을 다하지 않고는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가 없다는 사실을 여러분들이 확실히 알아야 됩니다.

결국 하나님께서 6천년 동안 복귀섭리를 하신 것이 무엇을 찾기 위한 것이냐? 한 나라를 찾기 전에, 혹은 민족과 교회를 찾기 전에 뭘 찾아야 했느냐? 가정입니다. 가정. 즉, 자기의 상대를 찾고 가정을 찾는 것이었습니다. 한 나라가 형성되기 위해서는 가정이 없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전체의 근본이 뭐냐 하면 가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