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4집: 절대신앙과 절대사랑 1994년 10월 09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2 Search Speeches

미국을 복귀하기 위한 선생님의 전략 전술

지금 와 보니 폐품을 이용해야 될 입장입니다. 폐품을 알아요? 폐품을 재생창에 넣어 가지고 볶고 태우고 그슬러 재생품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그냥 신품으로 어떻게 만드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탈락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는 것입니다.

그래, 통일교회 전도사니 책임자로서 전도를 몇 명이나 했어요? 실질적인 문제예요. 실리적인 추구를 중심삼은 관점에서 질문할 때, 30년, 몇 년이라고 큰소리하는데 몇 명 전도했어요? 30년 40년 동안에 30명 전도했다면 30명 전도한 그 조건을 중심삼고 30년, 40년 기생충 노릇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밥을 먹고 살고 새끼들을 거느리고 학교를 보내고 있다는 사실은 기생충 중의 기생충입니다. 그게 교회의 책임자라고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어떻게 생각해요?

모이라고 해서 좋은 얘기를 할 줄 알았겠지만, 귀에 거슬리는 얘기를 들어야 된다구요. 교회 책임자라면 밤낮없이 수를 불려 나가야 됩니다. 사탄세계에 군이 있으면 그 군 책임자는 군수를 능가할 수 있는 발전을 가져와야 되고, 도 책임자는 도지사를 중심삼고 행정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반을 확장하겠다고 하면서 밤낮없이 투입하고 전진적인 가치를 추구하며 노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사탄세계를 하나님 뜻으로 돌리기 위한 책임자의 사명이라는 것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문제는 실제에 있어서 어떤 기반을 갖고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미국에 갈 때, 3년 반 내에 그 거대한 미국을 뒤집어 박아야 했던 것입니다. 말뿐이 아닙니다. 사실로 그렇게 하지 않으면 섭리는 40년노정에 4천년 역사 탕감복귀를 해야 하는 프로젝트, 계획이 틀어져 나갑니다. 미국을 못 돌린다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전략전술 계획을 세우고, 프로그램을 짜야 된다구요. 자기가 좋은 자리에서는 그것을 할 수 없다구요. 제일 나쁜 자리에 서겠다고 자원해 가지고 미국 국민이 24시간 잊을 수 없는 사람, 1년 동안 뇌리에서 지워질 수 없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3년 반 동안에 누구나 잊어버릴 수 없는 자리에 서야 됩니다.

그러자니 어떻게 해야 되느냐? 좋은 일을 하는 사람이라 하게 되면 신문에 한번 나오면 그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상에서 제일 나쁜 사람, 마피아보다 더 무서운 사람이라고 하는 소문이 나게 해야 되는 것입니다. 자진해서 그런 전략을 짜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미국 젊은 청년들을 어머니 아버지는 원하지 않는데 납치해다가 피살을 빼먹는 흡혈귀 노릇 하는 사람이다.' 하는 식으로 흘려 보내야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미국에 간 지 몇 달이 안 되어서 '현찰을 수천만 달러를 예금한 실적이 있고, 언제나 몇천만 명을 동원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다!' 하고 소문이 나고, 그 돈이 어디서 났느냐 하면 자기들 생각에 틀림없이 젊은 아들딸들을 꽃팔이하게 하고 고생시켜서 피를 판 값으로 냈다고 하게 된 것입니다. 그걸 신문에서 보는 사람들은 전부 눈이 시뻘개 가지고 가슴에 불이 붙게 돼 있습니다. 그러니 '이놈의 악당 괴수 퇴치운동!' 이렇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3년 이내에 나를 모르는 사람이 없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전국을 다니면서 얘기하는 것을 들어 보면 엄청난 얘기이고, 국가가 살 수 있는 희망의 불꽃이 튀어 오를 수 있는 것이 완연하다 이겁니다. 소문은 이런데 말을 들어 보면 사실은 저러니 자기들 마음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니까 '레버런 문을 반대하는 말과 다르다.' '아니다.' 하는 싸움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런 와중에서 '그러면 통일교회 사람을 만나야 되겠다.' 하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전국적인 조직을 중심삼고 대강연을 한 것입니다. 그때 세계적인 중요인물을 배치해 가지고 해명하는 놀음을 해 나가는 것입니다. 전략전술을 가져야 됩니다. 책임자는 되게끔 짜 나가야 되는 것입니다. 전쟁입니다. 안 되게끔 짜 나가는 게 아니라 되게끔 짜 나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똥바가지들이 돼 가지고 냄새만 피우고 다니고 있어요.

자기는 폐품이 아니라는 사람 손 들어 봐요. '선생님이 그런 말씀하는 것이 섭섭합니다.' 하는 사람 말이에요. 나이들은 다 많아졌군. 얼굴들을 보니까 주름살이 생겨서 오래지 않아 공동묘지가 눈앞에 보일 수 있는 시대가 됐는데, 지내 온 노정에 있어서 자기가 안식할 수 있고 자기가 꼬리를 칠 수 있는 기반이 뭐예요? 기껏해야 촌에서 농사짓는 사람 몇 사람밖에 전도 못 했잖아요?

그리고 종족적 메시아가 되라고 배치했는데 전부 보따리 싸서 도망 다니고 있어요. 그게 무슨 하늘이 원하는 사람이에요? 이거 그저 모래사장에 갖다 생매장해야 할 사람들입니다. 기분 나쁘지요? 어때요? 기분이 나빠요,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