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8집: 사명과 기도 1983년 06월 12일, 미국 Page #167 Search Speeches

뜻을 위한 기관이 되어야 할 우리 몸의 감각기관

자, 어저께 저 먼 나라에서 파트너가 옆에 와서 이런 결심을 한 내 손을 붙들고 이럴 때에는 킥(kick;차다)해야 되겠나요, 눈치 보며 이래야 되겠나요? 「차야 합니다」 (행동으로 표현하시며 말씀하심) 천리 길, 만리 길을 온 사람에게 '이 간나야! 이 간나야!' 하고 차 버려야 합니다. 그래도 좋다는 거예요. 그래도 좋다는 거예요. 선생님은 그런 길을 취해 왔습니다. 잘한 것 같아요? 선생님이 잘했어요, 못했어요? 「잘했습니다」 뭐가 잘한 거예요?

선생님이 이혼했던 것에 대해 일생 동안 뭐 어떻고 어떻다는 말 얼마나 많이 들었어요? 여러분들도 선생님이 이혼 안 했었더라면 좋겠지요? 그렇지만 내가 버린 것이 아니라구요. 그 여자가 도망갔다구요. 선생님은 잘하고 선생님의 아내는 못했고…. 잘했다고 하는데 그 이혼한 것도 잘한 거예요? 「예」

그것을 다 커버하고 남는다는 거예요. 마찬가지라구요. 머리를 깨끗이 소제해 주어야 됩니다. 사명은 인류 해방, 하나님 해방을 위해서 가는 것이라고 그랬지요? 그러니 이제 여러분들은 안경을 껴라 이거예요. 눈에 안경을 껴라 이거예요. 안경을 안 끼었지만 안경을 꼈다고 생각하라구요.

내 눈은 인류 해방과 하나님 해방 안경을 통해서 보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리고 귀는 말이예요, 인류를 해방하고 하나님을 해방하는 말을 제일 좋아하는 귀입니다. 그 이외의 것은 듣기 싫어하는 귀예요. 귀도 그런 걸…. 그러면 밤을 새워 가면서도 듣는 거예요, 24시간이라도.

또, 입에게 '요놈의 입아, 너는 먹기를 좋아하는데 왜 먹느냐 할 때, '인류의 해방을 위해서 먹는 것이다! 중국요리를 먹었을 때는 10배로 일하기 위해서 먹는 것이다' 해야 돼요. 또, 입는 것도 그래요. 좋은 옷을 입는 것도 인류를 해방하고 하나님을 해방하기 위해서예요.

그다음엔 코가 빠졌구만. 코도 무엇을 맡느냐 하면 인류 해방을 위한 냄새만을 맡는 거예요. 하나님을 해방하는 냄새를 맡는 거예요. 그러면 하나님을 해방하고 인류를 해방하는 그 냄새가 좋은 냄새예요, 코가 찌그러질 정도의 나쁜 냄새예요? 요즈음에 향수를 뿌리고 다니던데 그렇게 좋은 냄새예요, 아니면 고약한 냄새예요?

손도 그래요. 부드러운 걸 만지기를 좋아하는 거예요, 반대로 바위돌을 만지고 세상에 못 만질 것을 만지는 것을 좋아하는 거예요? 어때요? 전부 다 바뀌어야 해요. 그게 쉬운 일이예요, 어려운 일이예요? 「어려운 일입니다」 어려운 거예요.

그래서 오늘 저녁에 여러분에게 사명과 기도에 대해 얘기하는 거예요. '이놈의 뉘시깔은 언제나 극장에만 가려고 하고, 좋은 것만 보려고 하니 안 되겠소' 한다면 눈이 원수예요. 눈이 원수예요. 이 길을 가려니 여러분의 눈이 원수예요. 그것을 알아야 돼요. 그러니 이 원수를 방어할 줄 알아야 된다 이거예요. 자기 옆에 서 있는 남편하고 길에 지나가는 잘생긴 남자하고 비교해 볼 때, '아이구 그 남자하고 살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구요. 저쪽에서 추파만 던지면 눈이 이렇게 되는 거예요. (표정을 지으시며 말씀하심) '이놈의 눈아, 이놈의 눈아 그렇게 하면 돼! 요놈은 사탄이다' 하고 잡아치워야 돼요.

또, 귀도 그래요. 달콤한 얘기…. '아이구, 인류를 해방하고 하나님을 해방하면 뭐해. 그러지 말고 인생은 한 번밖에 없는 것이다. 청춘은 그때밖에 없다. 내가 너 원하는 대로 다 해줄께, 어때? 좋은 것 먹고, 좋은 것 입고, 아이구 한때 살면 어때? 그저 기분 좋고 그러면 어때?' 하면 솔깃해 가지고…. 이놈의 귀가 원수예요. 그걸 알아야 돼요. 원수의 통로예요. 원수가 들어올 수 있는 통로임을 알아야 돼요.

그다음에는 이 입이예요. 요놈의 입이예요. 먹고 또 먹고 그저 잘 퍼 붓는다구요. 더구나 미국 여자들은 '바바바' 기관총 쏘는 것같이 퍼 붓는다구요. 이게 원수예요. 그다음에는 코가 원수예요. 또 그다음에는 손이 원수예요.

그다음에 남자 여자가 다른 것이 있지요? 그게 원수예요. 원수의 통로예요. 그것은 '끽' 하고 브레이크를 걸 수 없어요. 그것이 쉽지 않아요. 아무리 위대한 남성이라도 미인한테 홀리기 마련이예요. 또, 아무리 미인이라도 미남한테 홀리게 마련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