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3집: 섭리사로 본 여성해방시대 1992년 07월 30일, 한국 종로교회 Page #75 Search Speeches

타락으로 잃어버린 하나님의 사위기대

타락했기 때문에 1도, 2도로 쭉 내려오는 데 있어서 사탄이 선두에 서 있는 것입니다. 악마가 선두에 서 있기 때문에 악마한테 끌려가는 것입니다. 아담 해와가 결혼해서 사탄의 사랑, 사탄의 생명, 사탄의 혈통을 받았기 때문에 어떻게 됐느냐? 사탄 중심삼고 그 뒤에 누가 따라가느냐하면, 아담이 따라갑니다. 알겠어요? 그 뒤에 누가 따라가느냐 하면, 해와가 따라갑니다. 그 뒤를 가인이 따라가고 아벨이 따라가는 거예요. 전체가 하나님의 소유가 되어야 할 텐데,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전부 다 사탄 소유가 된 것입니다. 그러니까 사탄 소유가 된 아담 해와, 가인 아벨이다 이거예요. 그러니 모든 귀한 것을 전부 다 사탄이 빼앗아간 것입니다.

하나님이 본래 이 우주를 지으실 때 쌍쌍제도, 상대 이상(相對理想)의 사랑을 중심삼고 만들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을 중심한 왕과 왕후가 아담 해와예요. 아담 해와가 하나님의 뜻 앞에 축복받아 하나님이 결혼식을 해 주었더라면, 이 온 우주는 영원히 아담 해와와 더불어 같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렇게 이 땅 위에서 만사형통(萬事亨通)으로 살다가 저나라에 가야, 어떤 물건이 가지고 싶으면 재까닥재까닥 나타나는 거예요. 마음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영계가 얼마나 멋진 지 알아요? 그런 것을 알기 때문에 우리 같은 사람은 욕먹으면서도 이렇게 사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탄이 전부 다 빼앗아 갔다고 해서 하나님이 이걸 집어던지면 천사세계로부터 우주가 전부 다 파괴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그럴 수 없다는 거예요. 하나님은 절대적인 분이기 때문에, 당신이 계획하는 것을 절대적으로 완성시키지 않으면 하나님의 본연적 기준이 성립되지 않기 때문에, 이것을 내버릴 수 없기 때문에 다시 찾는 것입니다. 고장났기 때문에 공장에 넣어 가지고 다시 수리해서 만드는 것입니다.

구원이 그렇지 않아요? 병 들어서 죽게 되었다가 낫게 되면 구원 받았다고 하지요? 마찬가지입니다. 고장이 났으니, 고장 난 인간을 병원의 재생 공장에 넣어서 본연의 자리에 맞게끔, 다시 수리할 필요가 없는 완성 기준으로 돌려잡아야 되는 거예요. 그렇게 해야 완성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구원 완성이 되어야 주인이 와서 손을 대지, 그렇지 않으면 주인이 와서 손을 안 댑니다. 종도 손 안 대요.

이렇게 볼 때, 여러분들은 완성품이에요, 폐품이에요? 「폐품입니다. 」 폐품인 것 틀림없어요? 「예. 」 그걸 알아야 됩니다. 우리는 타락했기 때문에 폐품인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자기가 무슨 대학을 나오고 장관을 하더라도 별 수 있어요? 장관이든 대통령이든 하나님에게는 다 마찬가지입니다. 이 땅 위에 선왕(善王)이 있어요? 없다는 것입니다. 사탄이 이 모든 것을 다 가졌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중심삼고 아담 해와가 사랑을 느꼈다면, 그 사랑은 누구의 것이냐? 하나님의 것이요, 그 사위기대는 하나님을 중심삼은 사위기대입니다. 여기는 자녀예요. (판서하신 것을 가리키시며) 이 자녀 관계는 하나님을 중심삼고 상대적입니다. 알겠어요? 그런데 상대 되어 있는 자녀를 낳아 가지고 그냥 그대로는 아무 곳에도 못 써요. 낳아 가지고는 교육을 해야 됩니다. 커 나가야 돼요. 커 나가는 데 있어서 남자는 바른쪽, 여자는 왼쪽으로 가야 됩니다.

전부 다 학교에 가서 공부해야 돼요. 교육을 받아서 여자는 여자대로 나라가 없더라도 살 수 있고, 가정이 없더라도 살 수 있게 되어야 됩니다. 나라가 없더라도 가정을 만들 수 있고, 가정에 들어가서 여자는 여자 노릇 할 줄 알고, 여자의 도리를 품고 자식을 교육할 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 됩니다. 무슨 뜻에 맞게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에 맞는 내용을 가지고 교육받은 자리에서 남자 여자의 책임을 다해야 될 것인데,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그런 사람이 없어졌다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