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3집: 21세기 한국의 비전과 남북통일 1986년 03월 20일, 한국 서울 힐튼호텔 Page #63 Search Speeches

약소국을 살리기 위해 선포한 과학기술의 평준"

과학기술에 있어서도 레버런 문은 첨단에 가 있습니다. 일본 전자세계의 10대 재벌의 비밀 연구소를, 우리 연구팀이 마음대로 드나들 수 있는 실력의 기반을 가진 연구소를 갖고 있습니다. 처음 듣지요? 응? 처음 듣지요? (박수) 이런 무식한 양반들이 어디 있어요? (박수)

독일에 있는 공장을 내가 셋이나 샀습니다. 자동차 라인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 제트 엔진을 깎을 수 있는 공장을 내가 다 쥐었습니다. 그리고 세계의 선진국인 미국, 영국, 독일, 불란서, 이태리, 일본 앞에 '이 녀석들! 정신차려라' 하는 거예요. 미국이 남미를 착취해 가지고 그 기반으로 원자재를 영원히 보급받을 것을 꿈꾸고 군사력을 중심삼고 경제력과 정치력을 중심삼고 마음대로 요리하려고 하지만 내가 그걸 허락하지 않는다 이거예요. 그래서 아울라, 남미연방정부의 편성을 지금 서두르고 있습니다. 이번에 헌법기안을 결정했을 거예요, 내가 지시를 했으니까. 이놈의 자식들! (웃음)

그리고 구라파의 4대국이 아프리카를 자기들의 영원한 원자재국으로 해 가지고 지금까지 개 돼지 새끼로 만들어 착취하려고 했다는 거예요. 이걸 뒤집어 놔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 레버런 문은 세계 앞에 과학기술의 평준화를 선포하고 나선 거예요. 내가 가진 모든 기술을 저 자이레, 아프리카 큰 나라에 갖다 박아 놓은 거예요. 그냥 그대로, 무일푼으로! 돈이 없으면 내가 건설해서 그 생산품까지 세계에 팔아먹게 할 것입니다.

레버런 문이 역사상에 과학기술의 평준화를 주장함으로써 과학기술 세계에서 이단자가 되었습니다. 내가 무엇이든지 만들 수 있습니다. 무엇이든지 만들 수 있어요. 탱크든 무엇이든 소련이 만들 수 있는 것은 모두 다 만들 수 있다구요. 이놈의 자식들! 과학기술의 첨단을 가졌다는 거예요. 또, 내 앞에는 세계적인 두뇌를 가진 학자들도 있습니다. 내가 지령을 내리면 닐리리동동! 자기네 나라에는 정보를 보고하지 않지만 레버런 문에게는 정보를 보고하게 되어 있다구요. 이것은 놀라운 조직이예요.

그것이 쉽게 앉아서 이렇게 큰소리한다고 돼요? 오늘 여러분이 이렇게 모여 있으니, 큰소리할 수 있는 밤이 되었으니 마음 놓고 큰소리하지만 말이예요, 학장님들이 계셔도 좋아요. 그게 그냥 되는 게 아닙니다. 그 배후에 밀어 닥치는 시련무대를 어떻게 극복하고 그런 자리에 나왔느냐? 거기에는 한이 많습니다. 어느 누가 여기 오신 교수님들에게 '선생님은 이런 길을 걸어왔습니다' 하고 한마디 하면 목을 놓고 통곡할 수 있는 슬픔을 갖고 있는 사람입니다. 여러분이 레버런 문을 알 수 있어요? 내 슬픔보다 하늘의 슬픔이 더 크기 때문에 혀를 깨물면서 내가 극복하는 거예요. 나는 내가 객사의 몸이 되는 한이 있더라도 하나님의 한을 풀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한을 내가 풀겠습니다' 하고.

효자가 뭐예요, 효자가? 가정에서 부모를 위해 생명을 다할 수 있는 게 효자지요? 충신이 뭐예요? 나라를 위해서 사랑의 길을 참되게 가려고 하는 사람 아니예요? 성인이 뭐예요? 세계 인류를 위해서 사랑의 길을 보람 있게 가겠다는 사람들 아니예요? 성자의 길이 뭐예요? 하나님과 우주를 위해서 사랑의 길을, 그 전통을 남기기 위해서 가겠다고 하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이 메시아가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