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집: 금후에 우리가 해야 할 일 1972년 05월 09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57 Search Speeches

기성교회와 하나되어 국가적인 복귀의 터전을 마련해야

자, 통일교회가 지금 하는 것이 무엇이라구요? 혈통 전환입니다. 개인으로서 혈통 전환. 그 다음에는 씨족으로서 혈통 전환하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 통일교회는 씨족을 편성했다는 거예요. 씨족하면 야곱 때의 열두 지파이지요. 3대(三代)만 내려가면 씨족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마찬가지로, 우리 통일교회는 지금 축복가정만 하더라도 7대입니다, 7대. 통일씨족이 됐다는 거예요. 선생님 가정을 중심삼고 플러스적인 상대형을 갖추어 가지고 통일종족을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통일종족은 한국민족을 중심삼고 탕감복귀해야 합니다. 가인 아벨을 복귀해야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통일종족 앞에 가인 아벨의 탕감복귀형은 기성교회입니다, 기성교회. 그래서 여러분들 전도하러 나갈 때 기성교인들을 전도하라고 했지요? 세상사람들을 전도하라고 하지 않았다구요. 기성교회 목사들한테 가라고 했고, 장로들한테 가라고 했고, 집사들 한테 가라고 했습니다. 기성교인들을 붙들고 전도하라고 했지, 일반 사람들을 전도하라고 하지 않았다구요. 일반 사람들을 전도해야 안 된다구요. 기성교회를 중심삼고 생명을 걸고 정성을 다하여 책임완수하면 한꺼번에 넘어온다는 거예요. 그러니 기성교회를 책임지고 전도하는 것이 시급하다구요.

통일교인들이 지금까지 전도를 하는데, 왜 전도가 안 되느냐? 원칙에 벗어났기 때문입니다. 원칙에 맞지 않으면 전도가 안 된다는 거예요. 그래, 내가 여러분들이 전도 나갈 때 기성교인들을 전도하라고 그랬지, 일반 사람을 전도하라고 그랬어요? 기성교회 목사를 찾아가랬더니 '아이구, 저 목사는 나보다 더 나은데. 성경은 내가 잘 모르는데…. 성경 알고 모르는 것을 생각할 필요가 없다구요. 그럴수록 점점 더 가야 됩니다. 그랬나요, 안 그랬나요? 그렇게 하고 있나요, 그렇게 안 하고 있나요? 그렇게 하면 반드시 터져 나가기 마련이라구요. 그 집에 가서 식모살이를 하더라도 그 집에 가서 먹고 자고, 그 교회에 들어가서도 자기의 안방과 같이 자기의 집과 같이 생각해야 하는 거라구요. 그 집이 우리 집이라구요. 그 집은 아벨이 관리할 집이지, 가인이 관리할 집이 아니라구요. 그래, 구경갔다 왔어요? 그게 가인이 관리할 집이예요, 아벨이 관리할 집이예요? 순전히 거꾸로 되어 있다는 거예요. 그게 원리적이 아니라구요. 그래서 어렵지만 그것을 되찾는 놀음을 하는 거라구요. 그렇게 되면 그 다음부터는 한꺼번에 돌아간다구요. 알겠어요? 터져 나가기 시작하면 한꺼번에 돌아간다는 거예요. 결국, 이 민족이 사느냐 죽느냐 하는 문제가 기성교회에 달려 있다는 거예요.

우리 통일교회와 기성교회가 하나되면 플러스가 되는 것입니다. 플러스가 되어서 그 다음에는 삼천만 민족을 중심삼고 마이너스가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유대교와 이스라엘 민족과 마찬가지 입장입니다. 그렇지요? 그렇잖아요?「예」이것이 하나되어야만 되는 거라구요. 우리하고 기성교회가 하나된 후보다 큰 플러스가 되어 가지고, 보다 큰 민족을 중심삼고 마이너스가 되어 완전히 하나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남한은 자동적으로 복귀되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비로소 국가적인 플러스가 형성되는 거예요. 그렇게 되면 비로소 이북을 대해 대비할 수 있는 거라구요. 하나의 혈족을 묶고, 하나의 사상을 중심삼은 전통을 따라 묶어진 국가가 되면 김일성이가 문제예요? 김일성이 문제예요? 숫자적으로 보면 얼마예요? 삼천만이 넘잖아요? 문제가 뭐예요? 무슨 문제가 있느냐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기성교회를 중심삼고 일반 종교가 일치화되어야 합니다. 그래, 승공연합이란 레테르를 내세운 것이, 참 좋은 것이 무엇이냐 하면, 공산당이 있기 때문에 이것을 통해 종교인들을 규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좋은 여건이라는 거예요. 그렇지요?

그래서 주간종교사를 통해 지금까지 그 놀음을 해 나온 거라구요. 종교 신문을 만들어서 종교를 규합해라! 단단히 엮어 놔라! 그래 가지고 기독교만 움직이는 날에는 기독교를 선두로 우리 종교의 원수는 공산당이 아니냐 해 가지고 각 종교 종단의 책임자들이 모여 반공전선, 아시아의 반공전선을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온 종교는 국가를 넘어 아시아 중공을 대해 기동성을 발휘하게 되는 것입니다. 중공도 문제없는 방어선을 만들겠다는 것이 선생님의 계획입니다. 알겠어요? 그래서 주간종교도 만든 거라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외적 환경에 있어서 그런 터전을 닦아 나오면서 내적 기독교만 움직여 나가게 되면 반공이란 테두리 안에서 한꺼번에 연결되는 것입니다. 공산당, 김일성이 있는 한 종교인들은 다 모가지가 달아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북에 있는 천도교가 전부 다 말살된 것을 다 알기 때문에, 김일성이가 내려오면 자신도 말살될 줄을 알기 때문에 방어선을 치지 말래도 치게 되어 있다는 거라구요. 그래서 우리의 배경을 확대시켜 가는 작전을 준비해 나가는 거예요. 알겠어요?「예」

그래서 거국적인 국민운동하는 거예요. 밤이나 낮이나 거국적인 국민운동하라는 거예요. 공산당을 이겨야 됩니다. 통일교회의 특공대? 결사대? 내가 그 말을 듣고 아주 기분이 좋았다구요. 그거 하라는 거예요. 통일교회패들은 걱정하지 말고 농촌에 가서 밤이나 낮이나 국민운동하라는 거예요. 나라를 살려야 된다구요. 전부 애국자가 되라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