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5집: 북한해방과 남북통일 1987년 05월 19일, 한국 국제승공연합 Page #44 Search Speeches

반상회를 통해 2세"을 훈련시켜야

선생님에게 좋은 씨름판을 빼앗긴 게 아니예요? 안 그래요? 그러니 할 수 없이 따라오게 돼 있지, 안 따라올 수 없다 이거예요. 자, 그런 시대에 왔으니 이제 우리가 어디를 중심삼고 결전을 하자고요? 「국민연합」 그래, 국민연합인데 기지가 어디예요? 어디, 어디예요? 여기 승공연합 본부, 국민연합 본부예요? 「한국 전체입니다」 한국 전체인데 그 전체 중에 어디? 「통·반입니다」 면을 중심삼고 동을 중심삼고 통·반을 중심삼아 가지고 거기에서 이제 국민해방 반상회를 갖는 거예요.

내가 요전에 얘기한 게 뭔가? 승공통일 반상회라고 했지요? 「예」 남북통일 북한해방 반상회 말이예요. 국민을 연합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북한해방을 위해서 집집마다 절약하는 운동을 하자는 것입니다. 절약! 그래 가지고 동아일보라든가 조선일보에 가서 '국민운동기금 모집운동에 협조한 사람들을 발표할 수 있는 지면을 내 주소' 하는 겁니다. 그래 가지고 그렇게 안 하게 되면 미국이나 세계일보에서 거꾸로 전부 기록해 가지고 발표해 버리려고 한다구요. 그거 준비하라구요. 알겠어, 곽정환? 「예」 여기 그거 있지, 팩시밀리? 「예」 그다음에 뭔가? 신문사에 연락해서 거꾸로 해 가지고 챙피를 줄 거라구.

아까 말한 것과 같이 이제 북한을 바라보면서…. 우리 국군이 지금 얼마인가? 180만인가? 60만인가? 「육군만 60만입니다. 다 합하면 78만 정도 됩니다」 왜 78만이야? 국군이 4천만이어야지. (웃음) 웃어? 김일성이는 그렇게 말하고 있는데 왜 여기는 80만이야?

그러니까 전부 초소를 지키고 민방위교육을 받으면서 아까 말한 거와 마찬가지로 대학생들 전부 동원하고 중고등학생들 전부 동원해 가지고 통반에 투입해서 조직을 짜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지서 주임으로부터 면장 뭐 너저분하게 모아 후원할 수 있게 해 가지고 야경 보면서 우리 부락 보호하자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공산당 침투하는 것을 전부 색출하는 거예요.

젊은 청소년들이 하는 겁니다. 2세가 이 나라를 복귀해야 된다구요. 그래 가지고 젊은 대학생들이 통에 가서 반상회를 지도하는 것입니다. 그 부락의 가정에 있는 고등학생과 중학생, 대학생을 전부 편성해 가지고 여기 활동 요원으로 딱 해 가지고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의 청년지도 활동을 해야 된다구요. 이북 땅에 가서 그들의 해방을 위해 훈련하겠다는데 누가 반대해요?

그러면서 밤에는 야경을 하면서 요리조리 돌아다니는 거예요. 대개 면이라면 1천 5백 가구 정도는 된다구요. 1천 5백 가구 이상이 되면 이게 읍 단위예요. 읍을 향할 수 있는 면이 합하고 해서…. 읍을 바라보려면 최소한 가구 수가 1천 5백 이상이 되어야 된다구요. 그러니까 그게 무슨말이냐 하면 전부 다 못해도 한7백 집, 적어도 5백 집 이상이 된다는 거예요.

그러면 밤으로 한 집씩 가서 순번적으로 일년에 한 번, 밤 열두 시 지난 후에 국수라도 사 먹이고 닭이라도 잡아 먹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있는 힘을 다해서 이북을 해방하기 위해 활동하는 해방용사들을 후대하는 의미에서 한턱 내라 이러는 거예요. 그때는 유지들을 모아 가지고 교수가 와서 이야기를 하고 승공연합의 강사나 국장들도 와서 전부 교육하는 거예요. 이래 가지고 밤 열두 시에 나팔 불고 북을 치면서 하면 애국 운동이 거기에서 벌어지는 겁니다. 집들이 그 분위기에 휩쓸려 돌아가게끔 만들어 놓으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