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0집: 하늘나라 백성을 많이 만들라 1992년 04월 15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44 Search Speeches

공과대학·세일'공-·-구소의 '력과 발전 계획

오늘부터 신문에 과학분야라든가 기계분야라든가, 전부 다 기사를 내도록 하는 것입니다. 신문에 기계와 전기에 관한 기사를 내 가지고 세미나를 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그거 하는 거예요. 이래 가지고 한 달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일본 사람도 몇 명 데려오는 것입니다. 필요한 사람은 스카우트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말미암아 앞으로 공과대학이 전부 다 연구소가 되는 것입니다. 그 사람들을 전부 다 연구하는 교수로 채용하는 거예요. 실력 있는 사람은 키워 주고, 실력 없는 사람은 흘러가는 것입니다. 실력이 없으면 연구소에서도 전부 다 쫓아 버려야 된다구요. 학교에서도 안 된다구요. 실험과정에서는 남아질 수 없는 거거든요. 실험과정을 통해 가지고 우수한지 안 한지 대번에 아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수는 자기가 연구한 실적을 가지고 평가받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최고 기준까지 갈 수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세계 학자들을 모아다가 연구소에서 연구하게 되면 발전하는 거예요. 그런 입장을 취해 가지고 앞으로 세계 정상을 타고 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런 인맥을 자유자재로 수용할 수 있는 힘을 우리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사상만 들어가게 되면 어디든지 다 끌고 올 수 있는 거라구요. 그리고 그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이 자기와 상대가 되고, 그 분야에서 자기가 전부 다 지도하면 말이에요, 발전성이 있다면 다른 데 가라고 해도 안 간다는 것입니다. 그런 주체적 기반이 안 되어 있기 때문에 전부 다 흘러가는 것입니다. 문사장, 알겠어? 「예.」

오늘 여기에서 공과대학에 대해 얘기했지만, 세일중공업과 연구소…. 문사장이 세라믹 연구소장이지? 「아닙니다. 세라믹은 한국티타늄 소속입니다. 우리 식구는 아닌데 최박사라고 있습니다.」 이제는 앞으로 윤박사가 책임을 맡아 가지고 하는 거예요, 윤박사가. 그리고 세라믹 연구소와 관계 있는 전문적인 지식이 있는 연구원들이 전부 다 코치해 줘야 되겠다구요. 그러니까 대학교 인맥과 기술에 초점을 맞추기 위한 연구 후원을 해야 되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

그렇기 때문에 윤박사가 세일중공업 분야를 중심삼아 가지고 서로 도와 가면서, 한 파트 한 파트를 6개월 정도 감정해 가지고 전체를 한번 털어내야 되겠다구요. 문사장이 잘 알아야 되겠어. 전문분야 사람들이 관계되어 있으니까 후원자가 되어 전부 다 계획해 나가면서 체제를 잡아 나가야 되겠다구요.

그래서 선생님이 하는 말이 있지요? 언제든지 자기 아래 두 사람 내지 세 사람을 길러 놓아야 돼요. 혼자는 안 된다구요. 우리 같은 사람은 그래요. 선생님이 지금 얘기하지만, 선생님이 길을 다 닦아 놓고는 박보희나 곽정환을 내세우지, 선생님이 선두에 서지 않는 거예요. 그 사람들이 일하는 것을 감독하면서 키워 나가야 되는 거라구요. 일하면서 커야지, 그냥 대번에 도약할 수 없다구요. 그러므로 경험이 있어야 돼요. 그렇지 못하면 그 이상 크지 못한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하나 하나 경험해 나가면서 훈련해야 되겠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