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8집: 우리의 임무 1980년 10월 05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191 Search Speeches

어려운 가운데 한 일의 가치가 "욱 커

이 존재세계의 모든 것은 목적이 있기 때문에 책임이 있는 거예요. 그런 세계에서 책임의 주인이 만물의 영장인 인간인데, 인간이 주인 노릇 하기가 쉬운 것 같아요, 어려운 것 같아요?「어렵습니다」

자, 그렇게 생각한다면 말이예요, 여러분과 관계되는 모든 것이 좋다고 춤을 추고 있어요, 울고 있어요, 울려고 하고 있어요? 천태만상이라는 겁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사람이예요? 주인으로서 듀티(duty;의무)가 있고 미션(mission;책임)이 있을진대 그 책임과 의무를 하는 데에 합격한 사람이예요, 불합격한 사람이예요?

우리 여자로 말하면 말이예요, '난 이만큼 되면 미인 중에서도 상위급 미인이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거라구요. 그래, 아름다운 여인의 책임을 두고 볼 때 말이예요, '나는 미남 남편을 얻어 가지고 그 미남을 지극히 사랑하는 것을 내 책임으로 삼는다' 할 때 그게 맞는 겁니까? 「아니요」(웃음) 그러나 그 미인이 생각하기를 '나는 미인이지만, 세상에 여자로 태어나 미남자와 한번 같이 살아 보는 게 천년 만년 역사적 소원이지만, 이 세상에서 제일 못난 남자를 제일 잘생긴 남자보다 내가 더 사랑하면서 한번 살아 보겠다'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렇다면 그미인이 말하기를 '나는 불행한 사람이다' 그러겠나요, '나는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 그러겠나요?「가장 행복하다고 할 것입니다」 가장 행복하다고?「예」 가장 행복한 것과 가장 불행한 것 중에서 어떤 거예요?「가장 행복한 것입니다. (웃음) 생각해 보라구요.

그러면 여러분들 행복한 여자가 될래요, 불행한 여자가 될래요?「행복한 여자요」 통일교회의 사람들은 내가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게 만들어 주기 위해 세계에서 제일 추남을 세계적으로 모색해서 하나씩 나누어 주겠다구요. (웃음) 그러면 이 세상에서 그런 행복한 면을 구경하면 얼마나 신나겠어요? 그러니까 여기서 가만히 앉아 문만 열어 놓으면 박람회하는 데보다 더 많은 구경꾼이 행렬을 지어 모일 것입니다. (웃음) 그건 하나님도 구경할 것이고, 하나님만이 아니라 개미 새끼도 구경할 것입니다. (웃음)

이 세상에서 가장 남편을 사랑하는 여자에게 표창장을 주는 큰 우주 대회가 있다고 할 때에 어떤 여자가 표창장을 받겠어요? 미인으로서 미남을 남편으로 맞이하여 사랑하며 행복하게 사는 사람하고, 미인으로서 추남을 얻어 가지고 불행한 자리에서 행복하게 사는 사람이 있을 때 누가 표창장을 타겠어요?「추남하고 사는 미인이요」 여러분들의 머리가 돌았으니 큰일이구만. (웃음)

또, 그래요. 추남 남편을 얻었는데 말이예요, 잘먹고 잘살면서 이러고 있는 사람하고, 남편이 돈을 벌어다 줘서 먹고 쓰고 사는 사람하고, 남편이 병신이어서 돈벌이도 못하고 아무것도 못해서, 자기가 그저 아침에 처음 입고 나간 바지가 구멍이 뚫어지고 새까맣게 되도록 죽도록 고생해 가지고 벌어서 먹으면서, 그런 비참한 입장에서 남편을 사랑하는 사람하고 있을 전 어떨까요? 어떤 게 일등이예요? 어떤 게 더 나아요?「비참한 입장에서 사랑하는 사람요」 세상만사 이해할 수 없다는 겁니다. 도대체 이게 뭐예요? 행복이 뭐고 좋은 게 뭐예요?

오늘 왜 이런 얘기를 하느냐 하면, 통일교회 교인들 말이예요, '환드레이징을 해라! 전도해라! 무슨 뭐 고생해라! 뭘해라! ' 하면 '푸-' 하는 거예요. 그저 전부 다 '좀더 편안히 하면 얼마나 좋아? 죽어도 못하겠다. 이건 망신이고 창피지 이게 뭐야! 여자 위신도 남자 위신도 생각지 않고 그거 왜 꼭 그래야 돼? 하는 것입니다. (웃음) '내가 타이프를 치게 되면 일등 타자수가 될 텐데, 그것을 하면 좋을 텐데 왜 이런 것을 해? 그걸 전문으로 하면 좋을 텐데 그거 집어치우게 하고…'라고할 거라구요. (웃음)

여러분들, 하나님을 돕고 세계 인류를 위해서 한다고 할 때에 말이예요, 그저 여덟 시간 일하고 보통 이렇게 해도 돕는 거라구요. 그러나 그건 보통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거예요. 그 대신 하나님을 위하는 일을 하는 데 있어서 체면을 무시하고 희생해 가지고 있는 정성을 들여서 하게 될 때에는 거기에 비례적인 가치를 갖게 되는 것입니다.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내가 한 2달러쯤 남을 위해서 주는 데 있어서 말이예요, 월급 받는 사람이 2달러 주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지만 말이예요, 환드레이징해 가지고, 가는곳마다 '야, 이 자식아! 무니! 뭘하러 왔어. 이 자식아! '하며 침을 뱉고 욕을 하고 천대하는데, 그런 데서 수십 번 욕을 먹고 비판받고 분해도 참고, 기가 막혀도 참고 해서 그저 하루종일 2달러 벌어 가지고 그것을 세계론 위해서 바친다 이거예요. 그럴 때의 그 가치 라는 것은 무한한 것입니다.

레버런 문이 일생 동안 일하면서 욕먹고 고생했다지만 나보다도 더 많이 고생한 사람이 많다구요. 없는 게 아니고 있다구요, '저놈의 뉘시깔(눈) 그저 없어지면 좋겠는데, 저놈의 자식, 죽으면 좋겠는데… 하며 세상이 전부 다 반대했다는 사실이 그 가치를 몇 배로 크게 해준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레버런 문의 논리가 틀린 것이지요?「아니요」

이번에 글로스터에 가 있으면서도 말이예요, 한 시나 두 시에 일어나 준비하였어요. 우리 식구들은 다 올라가서 자지만 선생님은 온 사람들과 회의하다가 보니 꼬빡 밤을 새우고 나가는 날이 많았다는 거예요. 그러고도 나는 '어제밤에 못 잤으니까 오늘 저녁에는 자는 것이 정상적이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가치라는 것은 잠자는 데에 반비례하기 때문에 자지 않는다구요. 자지 않는 것이 위대한 거라구요. 잠자지 않고 일을 위해서 누구보다도 선두에 서게 될 때 가치가 큰 것입니다.

어떻게 생각하나요? 천국에서 레버런 문이 하나의 기록을 남긴다고 하면서 잼대로 재어 가지고 이 시간을 지금 기록하려고 하는데, 졸지 않으면 기록될 것이고 조는 날에는 기록되지 않는다고 한다면 얼마나 심각하겠나요? 기록하려고 하는 순간이 이 시간이라면 어떻게 해야 되겠어요? 그럴 때에는 잠이 오면 꼬집어야 돼요. 잠자는 것하고 안자는 것하고 어느 것이 더 가치 있고 어느 것이 더 찬양할 만한 거예요? 「안 자는 겁니다」 틀렸어요.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