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3집: 본향인 집회 1991년 01월 21일, 한국 국제연수원 Page #283 Search Speeches

고뇌를 이긴 사람은 영'의 승자가 된다

자, 다시 이야기로 돌아가자구요. 잠깐 배가 고파졌어. (웃음) 뭐 밥도 안 줘요? (웃음) 선생님이 손님이고, 여러분은 주인이지요? 선생님이 접대하는 게 아니라 여러분들이 선생님을 접대해야 해요. 여러분이 불렀으니까. 선생님이 불렀어요? (웃음) 여러분이 환호하는 소리가 너무나 크기 때문에 그것을 선생님이 호소하기 위해서 좋은 날을 정해 놓고 '합시다!' 해서 왔다구요. 결정은 선생님이 했지만, 여러분이 원했지요? 원하지 않았어요? 원하지 않으면 다 집으로 돌아가요. (웃음)

자, 결론으로서 처음에 선생님이 뭐라고 그랬어요? 무엇이 가장 귀하다고 했어요? 높은 거라고 말한 것이 있지요? 이제 결론을 내리지 않으면 안돼요.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귀한 게 뭐라고 했어요? 생식기예요, 생식기. 생식기는 가장 성스러운 것이면서도 생식기에 가장 가까운 것이 가장 더러운 것이기도 해요. 남자의 생식기에서는 소변도 나오고…. 아이도 그렇잖아요? (웃음) 그거 왜 그러냐? (웃음) 그게 우주의 신비예요. 또 여자의 생식기에서 가장 가까운 것이 뭐예요? 똥구멍이 있어요. 그것은 매일 아침마다 사용하지요? 소변도 그렇구요. 그런데 엉뚱한 곳에 있다고 생각하면 안돼요. (웃음) 그걸 참소하는 소리 들어 본 적이 있어요? (웃음) 아무 말도 없고 아무렇지도 않은 거예요. 영계로 가면 높은 자리에 가고 싶은 만큼 가장 천한 곳으로도 가서 살고 싶어해요, 거기를 앞으로 해서…. (잠시 녹음이 끊김)

그것을 알게 되면 진리에 더욱 가까운 곳에 서게 된다는 그런 논리가 나와요. 이것은 시대를 거쳐오면서 같은 결론인 거예요. 진리예요. 모든 고뇌를 이긴 사람은 모든 영광의 승자가 되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

그래서 여러분은 소변을 볼 때도, 변기 위에 앉을 때도 반드시 탕감복귀라는 이 진리 하나를 가지고 세계를 구원한다는 생각을 하면서 힘을 주고 하라구요. (웃음) 그 시간이 가장 기뻐요. 소변도 안 누고, 똥도 안 누고, 화장실에 안 간다고 생각해 봐요. (웃음) 큰일나는 거예요. 유통의 기관, 통로를 개문하는 것보다 즐거운 일이 없다구요. 거기에 힘을 주고, 참고 나서는 그걸 분사해야 해요. (웃음) 그게 우스운 이야기 같지만 불가사의예요. 알겠어요? 「예.」

이게 이해를 하면 간단해요. 매일 아침 생각해 봐요. 힘을 주고 단단한 대변을 내뿜는다구요. (웃음) 뭐라고 해요? 밀어내는 그 힘이 있지요? 세계의 새로운 생명을 태어나게 하기 위해서는, 아이를 낳기 위해서는 그 10배 이상의 힘이 필요해요. 여자는 잘 알지요? 아이를 낳을 때 대변을 했다고 해도 실례가 되지 않아요. 대변이 아이 얼굴에 묻어도 그건 뭐 기쁨의 대변이라는 거예요. 그 대변은 만세를 부르는 거예요. 대변 탕감 완성! (웃음) 대변, 그런 대변이 없어요.

그리고 여러분의 얼굴을 봐도 그래요. 하나님의 얼굴을 닮았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몸도 여러분과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천주의 하나님은 그런 자리에 계신 가장 대표적인 분이십니다. 영광의 아버지인 하나님이 가장 괴로운 자리에…. 알겠습니까? 알겠습니까? 「예.」

하루하루 오늘의 제물로서는 그 이상 좋은 제물은 없겠지요? 매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어요.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고 나서 매일 생각해 봐요. 소화하는 데 있어서 얼마나 고생을 많이 했겠어요. 이렇게 고생한 후에 기분 좋게 내뿜는 게 가장 이상적인 거예요. 알겠어요? 「예.」 그럼 식사라도 좀 하자구요. 몇 시간, 4시간 됐나? 이만 끝내자구요. 다시 모일까요? 하루 종일 계속해서 이야기해도, 몇 십 년 해도 더 있어요. (웃음. 박수) 그럼 지금부터 식사하고 나서 몇 시에 다시 모일까요? 몇 시에 끝나요? 자, 일단 중간에서 결론을 내리기로 하자구요. (식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