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2집: 역사적 결실시대 1975년 12월 30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43 Search Speeches

지금은 하나님이 최고의 희망을 갖고 "라보시" 종반전의 때

그런데 단 하나의 문제는 뭐냐? 여러분들 이상 선생님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면 되는 거예요. 이것은 하나님도 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도 '야야, 너 한국 사람을 중심삼고 하지 뭐냐' 이러게 안 돼 있다구요. 하나님도 그걸 얼마든지 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복귀하는 데 있어서 시간이 오래 걸리면 좋겠어요. 조금 걸리면 좋겠어요? 조금 걸려야지요?「예」그래 여러분들을 데리고 하는 것이 빠르겠어요, 아니면 현재 대학을 나오고, 최고의 문화생활을 하고 비행기를 타고 다니면서 일하는 사람들을 데리고 일하는 것이 빠르겠어요? 어떤 것이예요? 대답하라구요. 그거야 물어 볼 것이 뭐 있어요? 비행기 타고 다니는 사람들을 데리고 하는 게 빠르지. 그래서 내가 있는 정성을 다해서, 수십 년 전에 정성을 들이던 이상의 정성을 들여 가지고 젊은 사람들을 교육하고 있는 거라구요. 이 교육된 사람들을 불원한 장래에 보내 볼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이러이러한 72가정이 있고 몇 가정이 있는데 하며 그들을 모아 놓고 토론할 것입니다, 토론. 여러분들이 못 들은 말을 내가 많이 해준다구요. 세상이 오고 가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밤이 오면 밤인 것을 알아야 되고, 낮이 오면 낮인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철부지한 것들…. 어머니 아버지가 무슨 마음을 갖고 있는 줄을 모르고 30살이 돼서도 어머니 아버지를 믿는 그러한 자식을 믿고 치다꺼리 해주는 부모 자체가 틀렸다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 1976년에는 선생님에게 이의를 달지 말라는 것입니다. 선생님을 믿고 선생님을 사모하는 마음이 있거들랑 자신의 일을 사모하고, 믿음의 아들딸을 사랑하고, 대한민국을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선생님 이상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선생님 이상 동네를 사랑하고, 학교를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살라는 것입니다. 나는 꿈에도 생각 안 해도 괜찮다구요.

몇 시에 나가야 되나?「일곱 시에 나가셔야 됩니다」 일곱 시? 30분 남았구만. 자, 이런 실정시대(實情時代)에 왔다 이겁니다. 이러한 때에 내가 떠나면 이제…. 1976년을 시대적으로 보면 어떤 때냐? 섭리적으로 최후의 종반전을 해야 할 때입니다. 운동경기로 말하면 최후의 마라톤대회와 마찬가지입니다. 피날레할 수 있는 최후의 막을 내리고 싸워야 할 때로서, 이것은 하나님이 역사에 없는 최고의 희망을 갖고 바라보시는, 민주세계에 있어서의 처음 있는 싸움의 때입니다.

미국의 2백 년 역사를 중심삼고 볼 때에, 어느누구도 하지 못하는 기록적인 역사입니다. 섭리사적인 입장에서 봐도 그렇지만, 이것은 또 동양문명과 서양문명이 교류할 수 있는 하나의 교량을 만드는 데 있어서도 역사적인 놀음입니다. 1976년, 이해에 이러한 모든 일을 해결짓지 않으면 안 될 숙명적인 섭리의 노정이 여기에 걸려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나 하나 실패한 것은 나 하나로서 돌아올 수 있지만, 나 하나로 실패한 것은 나 하나로서 돌아올 수 없는 것입니다.

만일 여기서 실패하는 날에는, 이 일을 성공하지 못한다면 내가 하늘 앞에 체면을 세울 수 없는 것이고, 인류 앞에 당당히 나섰던 소기의 모든 소원을 성취하지 못하는 오점을 남기는 엄숙하고도 심각한 한 해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1976년을 지극히 소망삼아 왔지만 나에게는, 오는 이해는 지극히 공포의 해가 된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된다구요. 이 싸움에서 승리의 결과를 가져오기 위해서는 대한민국의 여러분을 완전히 잊어버리고 가야 되는 거라구요. 완전히 잊어버리고 있는 정성을 다하지 않으면 안 될 때인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다구요.

역사적인 결실시대에 나만이 세계사적인 입장에서 꼭대기에 서서 테이프를 끊느냐 못 끊느냐 하는 역사적인 숙명을 해결지을 수 있는 길을 가야 할 입장에 있는 것입니다. 수많은 영계의 영인들은 나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나에게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뿐만이 아니라 대한민국이 금후에 국제정세 가운데 고립될 현상황에서 민족을 살릴 수 있는 새로운 생수(生水)가 터질 수 있는 곳도 여기서부터인 것입니다. 아시아에 있어서 공산주의를 추방할 수 있는 길도 여기서부터 기원이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