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5집: 교회발전과 책임자의 사명 1975년 01월 02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95 Search Speeches

공식적인 교육기관의 필"성

동부에는 우리 수련소를 만들었지만 서부에는 수련소가 없기 때문에, 이번에 수련소 할 것을 사라고 내가 지시하고 왔다구요. 그것이 새로 나온 천주교 교단이었는데, 그것은 7백만 불을 들여서 1960년도부터 짓기 시작해 가지고 4년 만에 완성한 거라구요. 짓고 나니까 교회가 몰락해 가지고 청년들이 안 들어와서 수용(需用)할 수 없게 되어 팔려고 내놓았다는 거예요. (웃음) 그런데 암만 팔려고 해도 5년 동안 팔리지 않는 거예요. 7백만 불짜리를 550만 불에 내놓고 5년 동안 기다려도 누가 사야 지요? 그것은 누가 안 사게 되어 있다구요. 산 높은 곳에 있어서 누가 사게 안 되어 있다구요.

샌프란시스코에 유명한 페어몬트 호텔이 있는데 그게 거기서 제일 큰호텔입니다. 그 주인 영감이 유대인 재벌이라구요. 그가 나를 상당히 좋아합니다. 그 영감이 지금까지 전미국의 부동산 업계에서 아주 권위 있는 영감이라구요. 그 영감을 데리고 가서 '내가 이 집을 2백만 불 현찰을 주고 살 테니까 나한테 주소' 했다구요. (웃음) 그래 가지고 그러자 하며 지금 교섭 중입니다. 틀림없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웃음. 박수) 현찰 지불하는 것도 좋지만 될 수 있으면 현찰을 주지 말고 단계적인 지불로 해라 해서 지금 교섭 중이라구요. 뭐 많이 뛰어야 250만 불까지밖에 올라가지 않을 것이다 하는 것이 지금 생각입니다.

왜 시급히 그러한 기관이 필요하냐 하면, 공식화한, 체계화한 교육제도를 실현해야 되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동부에서 서부까지는 비행기로 다섯 시간 걸리는 거리라구요. 시간차가 세 시간입니다. 알겠어요? 일본과 한국은 시간차가 없지요?「예」 그러니 얼마나 큰 나라인가 생각해 보라구요. 시간이 세 시간 차이가 있다구요. 동부하고 서부가 말입니다. 이렇게 방대한 나라기 때문에 서부에서 동부에 가고, 동부에서 서부로 가는 데도 방대한 비용이 들어간다구요. 태평양을 건너가는 비용이 들어갑니다. 그러니까, 그러한 경비 등 모든 것을 생각할 때 그것은 불가능하니까 할 수 없이 동부 서부를 나눠서 교육기관을 준비하지 않을 수 없다 이거예요. 그런데 그렇게 나눠도, 그래도 멀어요.

그러니까 우선 이제 그 중간쯤에 준비하려는 거예요. 그래서 로키 산맥에…. 콜로라도주에 있는 로키 산맥은 여름에도 스키(ski)를 탈 수 있는 곳입니다. 그런 명승지에 현재 장소를 마련하려고 준비하고 있는 거라구요. 그렇게 서너 곳만 만들면, 북쪽 시카고 근방이나 남쪽 애틀랜타 지방에도…. 이렇게 네 개 다섯 개만 만들어서 한 곳에서 열 개 주씩을 중심삼아 가지고 어느 정도 기준만 되게 되면, 각 주에 그런 기반을 만들어 완전히 제도화할 수 있는 거예요. 그러면 공식적인 제도 기관을 갖출 때가 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