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9집: 부자(父子)들이 살 세계 1975년 06월 01일, 한국 통일동산 (구리시 교문동) Page #80 Search Speeches

유대교와 기독교와 통일교를 통한 섭리

여러분, 세계 민족 가운데 금후에 문제되는 민족이 이스라엘 민족인 것을 알 것입니다. 미국 국민이 금후에 세계의 주목의 대상이 되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리고 맨 나중에는 한국 민족이 세계사적인 주목의 대상이 된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을 놓고 볼 때, 그들이 유대교를 중심삼고 사명을 하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은 그 민족을 헤쳐 버렸습니다. 그렇게 그들이 전세계에 흩어졌지만 선민사상을 중심삼고 초국가적인 기반을 우방에다 닦았다는 사실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것을 볼 때, 세계의 우방국가에 단일민족을 펼쳐 놔 가지고 그런 기반을 닦아 놓은 것이 유대교를 통한 하나님의 섭리였습니다. 이것이 통일교회 술어로 말하면 소생적인 기반을 위한 세계 형성의 터전이라는 것입니다.

유대교의 전통적 사상을 이어받은 예수를 위주로 한 기독교문명은 오늘날 세계국가를 대표한 미국에서 초연방적 민족을 규합해서 단일국가를 형성한 특색을 가지고 있는 것을 우리는 보고 있는 것입니다. 초민족적인 형태를 갖추어 가지고 단일민족을 형성했습니다. 유대교는 단일민족으로 세계 우방에다 길을 닦았지만, 미국은 한 단계 차원 높은 초민족적인 기반을 통해서 단일국가를 형성했습니다. 그것을 무엇이 가능케 했느냐 하면 기독교라는 종교였습니다. 정치의 힘도 아니요, 군사의 힘도 아니요, 경제의 힘도 아닌 것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미국이 지금에 와서는 기독교가 몰락하는 현상을 직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결과로 흑백의 문제가 해결 안 되고, 그다음엔 청소년 문제, 가정의 문제, 더 나아가서는 공산주의 문제가 해결 안 되고 있습니다. 미국이 이런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기원을 잃고 있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보다 차원 높은 기독교 혁명이, 개혁이 필요할 때가 왔습니다. 이제 하나님이 원하는 단 하나의 길이 있다면, 즉 단일민족으로 우방을 형성한 유대교의 사명을 완결하고, 기독교를 중심삼고 우방국가를 단일국가로 형성하였으면 이제 남은 것이 무엇이냐 하면 종교를 통합하여 초민족적인 국가를 형성하는 것이 남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러한 종교가 등장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뜻을 완결지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한 섭리사적인 관점에서 기독교가 그 사명을 할 수 없는 때가 왔습니다. 유교, 불교, 회회교 전부 다 자기의 사명을 종단지을 수 없는 끝날에 처하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직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직 통일교회만이 하나님이 바라는 최후의 목적의 기점이 되었다는 사실은 명백한 사실인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되겠습니다. (환호, 박수)

이 통일교회가 과연 종교를 대표하여 통일을 형성할 수 있느냐? 그것은 여러분이 여기에 수많은 교파, 수많은 도(道)의 사람들이 들어와 있는 것을 보아서 확실히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기독교가 왜 통일교회를 반대하고 있는지 알아요? 무서워서 그냥 두었다가는 일시에 삼켜 버릴까봐. (웃음) 실력과 실적은 만사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념에 있어서는 못 당한다 이겁니다. 또, 활동에 있어서도 못 당한다 이겁니다. 그러면 졌지요. (웃음. 박수)

지금 여러분이 알다시피 일본에서의 공산당의 표제가 뭐냐 하면, 일본 내에 있어서 국제승공연합을 타도하지 못하는 한 일본에 있어서의 공산주의 혁명은 불가능하다고 표어를 내걸고 있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론적으로 못 당하고, 활동, 기동성에 못 당한다고 자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박수)

그 다음에 사상적인 면에 있어서, 철학사조, 철학사관적인 입장에 있어서 혼미하고 혼돈된 체계를 중심삼고 세계 인류를 지배하던 것을…. 우리는 하나님을 중심삼고 체계화한 사상, 철학사상을 가지고 세계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야말로 방대한 보고(寶庫)의 자원을 갖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사실을 우리 자체가 모르고 있다는 사실을 나는 지적하고 싶습니다. 이것을 확실히 알고 주체적인 사상을 가지고 세계의 주도권을 잡겠다고 싸워 나가는 이런 무리가 되면 하나님은 기필코 승리에로 발전시키실 것입니다. (박수)

그렇기 때문에 우리 통일교회는 오시는 메시아를 위하여 하나님의 뜻, 핵심 내용을 완비해 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결론이 나오는 것입니다. 기독교사상 밑에서 미국이 흑백문제를 해결 못 한 것과 같이 초종족 사상기반을 규합할 수 있는 입장에서 초민족적인 단일국가를 형성하여 하나님의 심정으로 하나의 형제애를 성사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없다면 통일교회는 지구성에서 물러난다 이겁니다. 할 수 있다고 봅니까?「예」

바로 금년 2월 8일 1,800쌍 합동결혼식을 통해 혼합적인 초민족적인 사상기반에서 하나님을 중심삼은 심정적 결혼을 했다는 놀라운 사실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결혼을 주관해서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주의는 지금 까지 없었습니다. (박수) 강제가 아니고 자의에 의해 가지고…. 공산당도 강제에 의해 가지고 그런 일을 하고는 있습니다. 그러나 합동결혼식은 못 했지. 세계적으로는 못 했다구요. 중공이면 중공, 소련이면 소련에서 했을는지 몰라도 세계 사람들을 끌어다가 하지 못했다구요. 그렇지만 통일교회에서만은 세계 사람들을 데려다가 했다는 거예요. (환호. 박수)

여기에 모여 있는 수십 개 국의 통일교회 교인들은 선생님이 ‘가자!’ 하면 싫더라도 '예' 한다 이겁니다. (웃음) 정말 그래요?「예!」그래 사실이예요.뭐 이 이상 더 말 안해도 훤히 알거라구요. 이제는 대개 알았지요? 하나님의 섭리가 이럭저럭 찾아오다가 어디에 왔느냐 하면 우리 주위를 찾아와 가지고 나 모르는 사이에 주위를 다 만들고 이렇게 한국을 사랑하시사 요렇게 만들었다는 사실에 대해 뼈가 구부러지도록 감사해야 되겠습니다. (환호. 박수)

이번 60개 국 사람들이 모여 가지고 초민족적인 하나님의 사랑에 의해 통일적인 하나의 이상적인 터전 밑에서 신앙의 조국인 한국을 수호하기 위해 어떠한 싸움에도 자신을 가지고 나서겠다는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것은 역사적인 사실이라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박수)

결론을 짓자구요. 하나님의 섭리사적으로 볼 때, 유대교는 하나님의 맏아들이요. 기독교는 둘째 아들이요. 통일교는 세째 아들입니다. 그러므로 이 3형제가 하나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볼 때 대한민국에 있어서는 국가적으로 내적인 핵심 사명을 해야 할 박정희 대통령은 맏아들 사명을 하고, 야당은 작은 아들 사명을 하고, 통일교회는 세째 아들 사명을 해야 된다는 거예요. (박수) 이렇게 셋이 하나되는 날에는 한국은 단결하고도 남습니다. 김일성을 이기고 남습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한국과 일본과 미국을 하나로, 3형제로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미국은 맏아들로 하고, 일본은 둘째 아들로, 한국은 셋째 아들, 언제나 한국은 세째입니다. (웃음) 사람은 전부 다 다르지만 한국은 언제나 세째 아들이니 3수는 원리적으로 볼 때 전체를 완결할 수 있는 중심수와 일치되니 이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환호. 박수) 여러 나라들은 다 변하고 대가리가 다 다르지만 우리만은 같다 이겁니다.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