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2집: 역사적 참부모의 날 1977년 04월 18일, 미국 세계선교본부 Page #252 Search Speeches

참부모의 날의 가치

여러분들이 다 알다시피 오늘은 18회째 맞는 부모의 날입니다. '참부모의 날'이라는 이런 날을 기념하는 단체는 오직 이 지상에 통일교회밖에 없다는 것을 여러분들은 생각해야 되겠습니다.

오늘 여기 처음 온 사람들은 모를는지 모르지만 통일교회에서 가장 귀한 명절로 부모의 날이 있고, 자녀의 날이 있고, 만물의 날이 있고, 하나님의 날이 있습니다. 이것이 통일교회의 가장 귀한 명절인 동시에, 비단 통일교회에 국한될 것이 아니라 하늘땅을 대표하여 가장 기념할 수 있는 중요한 날인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되겠습니다.

본래 아담 해와가 타락하지 않았으면 여러분이 참부모의 날이니, 자녀의 날이니, 만물의 날이니, 하나님의 날이니 하는 것을 여러분은 보지도 못했다 이거예요. 다시 말하면 아담 해와만은 자녀의 날로부터, 만물의날, 부모의 날, 하나님의 날을 가졌을는지 모르지만 그 하나님을 중심삼고 아담 해와가 이런 날들을 다 이룬 기반 위에서 여러분들은 태어날 수 있었다는 거예요. 여러분은 부모의 날, 자녀의 날, 만물의 날, 하나님의날 위에서 태어났을 거라고 보는 것입니다.

그런데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이러한 모든 날들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구요 하나님이 기쁨의 날을 맞지 못하고, 우리 인류의 조상될 수 있는 아담 해와가 참부모로서의 기쁨의 날을 맞지 못하고, 참다운 자녀들도 모든 일을 다 끝내 주는 그런 기쁨의 날을 맞지 못했어요. 뿐만이 아니라 사람을 중심삼고 지음받은 모든 만물도 그 중심, 주인 되는 인간이 기쁨을 갖지 못하고, 하나님이 기쁨을 갖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기쁨을 갖지 못했다는 거예요. 전부가 슬픈 결과에 떨어졌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인간이 타락한 이후에 오늘날 역사과정을 통한 이 인간세계에 여러분들이 기념할 수 있는 날, 혹은 나라가 기념할 수 있는 날, 세계가 기념할 수 있는 날이 있다는 사실은 하나님을 기쁘게 할 것이 아니라 사탄이 좋아할 수 있는 날들로 나타났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되겠습니다. 나라가 독립한 날을 기념한다든가 세계적인 무슨 행사를 하는 모든 날들도 그와 같은 타락권 내에서 치러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여러분이 생일을 축하한다 이거예요. 내 난 것을 기념하는 날이나, 그렇게 나 가지고 결혼하기를 바라고 또 결혼한 것을 축하하는 이런 날들이 타락권을 넘어서서 생긴 날이냐? 타락권을 넘어선 그 위에서 축하하는 날이냐, 타락권 이하에서 하는 날이냐 하는 문제를 두고 볼 때, 이것은 타락권 이하, 타락권 내에서 하고 있는 날이다 이거예요. 여러분 생일은 어때요? 세임 시츄에이션(same situation;같은 위치)이예요.

그러면 오늘날 이러한 원리적 관점에서 볼 때에, 인간이 가장 바랄 수 있는 축하의 날, 희망의 날이 있다면 그 날이 무엇이냐? 이것이 문제된다 이거예요. 자기가 난 날도 아니요, 자기가 결혼한 날도 아니요. 자기 나라를 잃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나라를 찾은, 혹은 국가가 독립한 날도 아니라는 거예요. 여러분 그걸 알아야 된다 이거예요. 인간에게 있어서 제일 희망하는 날, 바라는 날이 있다면 무엇이냐? 하나님의 날, 부모의 날입니다. 그 날들이 땅 위에 생겨나는 그것만이 우리의 전체 소원이 됐다는 사실을 알아야 되겠다구요. 하나님의 날과, 참부모의 날이 시작되게 되면 그다음엔 자녀의 날도, 만물의 날도 자연히 연결되는 거라구요.

오늘날 이 땅 위에 사는 사람은 어느누구나 하나님의 날을 본 사람이 없고, 참부모의 날을 본 사람이 없고, 어떠한 피조세계 만물도 보지 못했다 이거예요. 일년 365일이라면 365일이 연결되는 모든 날들 중에서 제일 중요한 날이 무슨 날이냐 하면, 지금 말하는 부모의 날을 중심삼고 하나님의 날, 모든 것이 해결될 수 있는 그러한 날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확실히 알아야만 되겠다구요. 그런 날이 있다면 그 날은 날 중에 왕 같은 날이요, 그런 해가 있다면 그 해는 해 중에 왕 같은 해라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그런 말은 이상한 말이지만 말이예요. 그거 이해되느냐구요. 「예」

그런데 오늘 여기에 앉은 여러분들은 지금 뭐냐 하면 말이예요, 본래는 이날을 인류의 참된 조상만이 볼 것인데 여러분이 이 축하하는 자리에 섰다는 거예요. 이 사실이 일면 기쁜 일이지만 일면은 슬픈 일이라는 것도 깨달아야 된다구요. 그뿐만이 아니라 타락권 내에 있다는 사실 때문에도…. 그거 이해되느냐구요? 알겠느냐구요?「예」자, 이것으로서 역사적인 참부모의 날의 가치는 다 얘기했다구요. 이제 끝내자요, 더하자요?「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