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6집: 사망권에서 생명권으로 1991년 03월 10일, 미국 Page #164 Search Speeches

전체가 통일이 되" 이상적 장소

자, 그러면 동양과 서양이 왜 그렇게 반대로 돼 있느냐? 보라구요. 동양에서는 말이에요, 오라고 할 때 이렇게(손바닥이 아래로 가게 해서 손짓함) 하는 것입니다. 서양에서는 반대로 이러잖아? (웃음) 그거 왜 그래요? 동양은 주체이기 때문에 주고 커버(cover)하는 것입니다. 서양은 받아야 된다 이거예요. 받겠다는 것입니다. 인간들의 행동은 자연적인 사랑을 따라하는 것입니다. 왜 이와 같은 행동을 하게 되었을까? 결과적인 행동은 마음에서 나왔다구요. 그렇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태평양문명권을…. 역사는 동양문명인 태평양문명권으로 와야 된다구요. 그러려면 주고받은 것이, 하나는 여기서 받겠다고 하고 하나는 이러면 안되는 것입니다. 요것이 딱 맞아 가지고 들어와서 꽉 쥐고 '아이고 좋아!' 하고, 좋아하는 손은 '아이고, 나도 좋아!' 해 가지고 돌자는 것입니다. 좋아서 도는 거예요, 좋아서.

자, 선생님 말 들으니 재미있지요? 「예.」 그거 뭐냐면, 자연적인 모든 이치는 아주 흥미있고 재미있는 것이라구요. 모든 행동은 자연적으로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러면 이놈들이 말이에요, 이 셋이 합하면, 이 둘이 만나고 싶겠어요, 안 만나고 싶겠어요? 여자는 남자 안 만나고 싶고, 남자는 여자 안 만나고 싶지요? 「아닙니다.」 그래! 「안 그래요!」 그래! 「안 그래요!」 (웃음) 선생님이 암만 '그래!' 하더라도 '안 그래요!' 하게 되어 있습니다.

자, 이렇게 전부 다 운동하기를 바란다구요. 운동하기를 바라지요, 이렇게? 여러분도 운동하고 싶지요? 그러니 노래는 사랑하는 사람을 부르는 노래입니다. 그래서 부르는 행동…. 춤이 뭐예요? 좋게 해 주는 행동입니다. 또 좋아하는 행동입니다. 그거 뭣 중심삼고? 여자 중심삼고, 남자 중심삼고? 「남자 중심삼고입니다.」 아니야! 사랑을 중심삼은 남자입니다. 그걸 알아야 돼요. 사랑 때문에 남자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여자도 사랑을 중심삼고 필요하다는 거예요. 왜? 왜 사랑을 중심삼고 둘이 좋아하느냐? 왜 좋아하는 거예요? 왜 모두들 사랑의 행동을 좋아하나? 여러분들은 모르지요? 그것은 다양한 것을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사랑함으로 아들딸이 나오고, 나라가 나오고, 세계가 나오기 때문에. 얼마나 좋아? 세계가 나온다구요. 알겠어요? 「예.」 왜 좋아하는 거예요? 다양하기 때문에, 자기가 그것을 나타내기 때문에. 이렇게 교육을 해야 틀리지 않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쌍것들이 몰라 가지고 전부 똥개들이 되어서 그저 냄새나 피우고 다니고 있다는 것입니다.

자, 남자는 여자를 원하고 여자는 남자를 원하는데, 이들이 어디 가서 합할 것이냐? 이게 문제입니다. 이거 좋아, 나빠? 「나쁩니다.」왜 나빠요? 어울리지 않는다구요. 조화가 되지 않고, 평등이 되지 않고, 횡적이 되지 않고, 원형을 이루지 못하니까 전부 다 원치 않는 것입니다. 제일 좋은 곳이 어디냐? 불평 없게끔 같은 자리가 어디냐? 「센터입니다.」 왜 센터여야 돼요? 상과 하가 불평하기 때문에 이것을 연결시킬 수 있어야 돼요. 이게 연결되기 위해서는 이게 조화를 이루어야 돼요. 같아야 된다구요. 그래야 조화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야 통일이 벌어져요. 요것도 통일, 요것도 통일, 전부 다 통일입니다. 이게 만약에 각도가 이렇게 크든지 하면 통일이 안돼요. 전후ㆍ좌우ㆍ상하, 전체가 통일이 되기 위해서는 이상적 장소가 그 자리이기 때문에 그 자리에서 합하기를 바란다구요.

자, 요렇게 될 때에 남자가 종적을 대표하고 여자가 횡적을 대표하는 것입니다. 요렇게 될 때는 불평이 없다 이거예요. 너와 나는 같다 이거지요. 그렇지요? 「예.」 여러분들 그거 좋아요? 「예.」 나는 싫다구요. (웃음) 나는 싫어! (웃음) 선생님이 싫다고 하면 차 버려요, 대번에. 선생님도 울면서 쫓겨나지 별수 있어요? 울게 되어 있지, '아이 좋아! 아이 좋아!' 하면서 원하게 되어 있지 않다구요.

자, 그래서 종적인 것만 있으면 균형이 안돼요. 왜 종에 횡을 갖다 놨느냐? 균형을 취하고, 조화를 취하고, 통일된 것을 만들기 위해서. 자, 여기에 사랑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모든 면에 물과 같이 틈이 있으면 채우고, 큰 거 낮은 거 전부 다 갖다가 하나 만들 수 있는 참 동기가 되는 힘이라는 것입니다. 이 참사랑이라는 게 여기 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