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집: 대신자가 되자 1969년 08월 24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77 Search Speeches

축복과 전통 확립

통일교회 축복을 받고서 헤어지려면 무엇 때문에 축복 받았습니까? 축복을 받은 후 잘못 되었을 때 앞으로 그들이 당하게 되는 비참함을 그들은 모르는 것입니다. 그러한 것을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잘못하면 법에 걸리는 것입니다. 계약을 할 때 그 내용을 모르고 했더라도 그 계약은 성립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선생님은 그들에게 모든 것을 다 가르쳐주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은 그들의 전후 좌우를 가려서 서로가 문답을 하게 한 후 축복을 시켰던 것입니다. 이렇게 했기 때문에 그들은 꼼짝달싹 못 하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잘못하면 자기의 70대 이상의 조상까지도 걸려들어가는 것입니다. 이렇게 엄청나고 무서운 것이 축복이라는 것을 사람들은 모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통일교회는 어디서부터? 천주주의로부터입니다.

이런 것을 모르고 어떤 사람들은 '어이구 그 이상상대라는 것이 마음이 맞아야 이상상대지! 솔직히 난 저런 상대가 싫어!'라고 합니다. 여러분, 그럴 수 있어요? 절대 그렇게 말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의 축복가정에는 지극히 근사한 가정이 있고, 지극히 안 된 가정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다른 사람을 함정에 데리고 가지 말라는 것입니다.

전부다 똑똑한 사람들만 장가가고 시집가면 밑창의 못난이하고는 누가 결혼하겠습니까? 그렇다면 그런 사람은 모두 죽어야 됩니까? 애꾸눈 여자시집 못 간다는 말이 있습니까? 팔 병신 남자는 장가 못 간다는 법이 있습니까? 그런 법은 세상에 없습니다.

앞으로는 잘난 사람이 못난 사람들과 부부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그들을 숭배해야 됩니다. 그런 때가 온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세계는 바로 그런 세계가 되어야 합니다. 불구자와 사는 부인에 대해서나 그런 남편에 대해서 그 나라의 전통을 기대해야 합니다. 그러한 사람은 환경적으로 위로를 받아야 할 것 아니겠습니까? 지금까지 그것이 안 되었지만 앞으로는 필시 그렇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생님의 일생의 소원은 세계에서 제일 못난 추남과 세계에서 제일 가는 미녀를 결혼시켜서 그 가정이 만민의 대표가 되는 가정으로 숭배 받고 높임 받는 것을 한번 보는 것입니다. 높은 산을 찬양하기 전에 깊은 골짜기를 찬양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할 게 아닙니까? 선생님이 아무렇게나 여러분들을 짝 지어 주는 것으로 생각할지 모르지만 결코 그런 것이 아닙니다. 반드시 일장일단이 있습니다. 그러한 것은 여기 협회장도 잘 모르지만 선생님은 다 그런 원칙적인 내용을 다 알고서 축복해 주는 것입니다. 여러분 중에는 남들은 저렇게 해주는데 나는 왜 이렇게 해줄까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건 몰라서 하는 말입니다. 두고 보아야 합니다. 쉽게 되는 가정이 있고 어렵게 되는 가정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