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집: 완전복귀 1972년 05월 21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0 Search Speeches

무한권을 통할 수 있" 소성은 사'

그러면 사랑은 어떻게 나타나느냐? 백성의 사랑으로 먼저 나타나느냐? 백성의 사랑으로 먼저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구요. 형제의 사랑으로 먼저 나타나는 것도 아니라구요. 사랑이 나타나는 길을 추구해 볼 때, 사랑이 나타나는 맨 처음의 길은 하나님이 진정으로 사랑의 주체라면…. 우리 인간 세상에서 제일 좋은 것이 무엇이냐? 그것은 부모의 사랑입니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절대적인 하나님이 참된 사랑의 전통을 세우는 데는 어떠한 전통부터 세워야 되느냐? 부모로서의 사랑의 전통을 먼저 세워야 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아버지가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버지입니다. 아버지로서 아들을 사랑하는 전통을 계승하여 참된 사랑의 출발을 봐야 되는 것입니다. 부모로서 자식을 완전히 사랑하고 자식으로서, 즉 아들딸로서 완전한 사랑의 인연을 맺기를 바랐을 것이 아니냐?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 다음에는 무엇이냐? 그것이 이루어진 후에는 부부의 사랑을 맺어야 됩니다. 그 다음에는 그 부부가 하나님을 닮아 가지고 하나님과 같이 기뻐할 수 있는 권을 가져야 될 것이 아니냐? 하나님이 부모의 사랑을 갖추고 자식의 사랑을 갖추고 부부의 사랑을 갖추어 자녀를 사랑하는 것과 같이 그들도 자녀를 품에 품고 사랑하게 될 때, 여기서 하나의 궤도를 갖추어 가지고 횡적으로 발전할 것이 아니냐? 이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버지로서 완전한 사랑을 해야 됩니다. 완전한 사랑을 받는 그 아들딸이 완전한 부부로서 사랑을 이루기를 하나님도 바라는 것입니다. 부부의 사랑을 이룬 다음에는 부모로서 사랑을 이루어야 되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이 아담 해와를 사랑하듯이 그 인간들도 자기와 똑같은 입장에서 자식을 사랑할 수 있기를 바라야 이것이 종횡으로 일치될 수 있는 것이 아니냐? 여기에서 비로소 같다는 것입니다. 즉, 종과 횡이 같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기를 바랐을 것이 아니예요?

그렇게 되었다면 세상 어디에 행복이 있겠느냐? 인간을 떠나 미래의 세계에 행복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행복이 어디에 있느냐 하면, 자기가 출발한 그 자리에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역사는 행복을 찾아 나가는 것이 아니라 행복을 따라서 나가는…. 행복의 기준 앞에 보조를 맞추는 역사가 되어야 되는데도 불구하고 오늘날 우리는 그러한 원칙의 기준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미래의 행복을 추구하는 인간이 되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