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3집: 한을 남긴 책임분담 1972년 10월 22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345 Search Speeches

하나님만 믿" 운동이 벌어지" 날 대한민국은 새로이 부활한다

그러면 이 길은 어떻게 가려 갈 것이냐?문제는 간단하다구요. 불평하지 말고 세상 사람과 손잡지 말고, 하나님만 붙들라는 거예요. 지금 대한민국을 볼 때, 대한민국 백성 누구를 믿을 수 없다구요. 전부 다 믿을 수 없는 자리에 들어 간다구요. 나라를 믿을 수 있어요. 나라를 지도하는 지도자를 믿을 수 있어요?뭘할지 모르는 이런 입장에서는 믿을 수 없습니다. 어느 당도 못 믿고, 교회도 못 믿고, 다 믿을 수 없습니다. 이북의 공산당도 못 믿고 이남도 믿을 수 없습니다.

딱 그렇게 되었을 때는 어떻게 할 테냐?신의(神意)의 길을 가야 됩니다. 신의의 길을 가지 않고는 이 나라가 살 길이 없는데, 신의의 길을 어떻게 모색하느냐?인간을 믿어 봤지만 낙망과 절망에 부딪쳤으니 하나님을 믿어 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만 생명을 다해 가지고 믿는 운동이 적극적으로 벌어지는 날에는 대한민국은 새로이 부활할 것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일면 비참하고 일면 혼란된 환경이지만 여기에서 확실히 새로이 하는 날에는 단결할 수 있는 하나의 종대가 우리 앞에 다가온다고 보는 것입니다. 망할 줄 알았더니, 망하는 것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흥할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보라구요. 역적이면 그 역적이 회개하면 역적 칭호를 벗어버릴 수 있다는 거예요. 왜 그러냐 하면, 역적들이 전국에 퍼져있다고 할 때, 이 역적이 자기 혼자 죽는 것는 억울하지 않지만 자기 죽은 후에까지라도 이 도당들을 남겨 놓으면 그야말로 억만 년 존속해야 할 이 나라가 망할 것을 알고 자기의 도당들의 마음을 나랏님 앞에 회개하도록 바꿔 놓게 되는 날에는 용서받을 수 있는 길이 있다는 겁니다. 알겠어요?

그런 관점에서 볼 때, 오늘날 통일교회도 그와 마찬가지로 망할 수 있는 입장에 있고 배신받을 수 있는 입장에 있지만, 하늘을 망하게 하는 이런 모든 사연들을 하나님 앞에 통고하고 그것을 밝혀 달라고 호소하는 마음을 대신 갖고 몸부림치고 회개하면서 그들을 대표하여 매를 맞을 수 있는 길이 있다면, 만약에 '나 혼자에게 역적의 죄를 전부 다 책임지우고 저 사람들을 용서해 줄 수 있으면 용서해 주십시오' 이렇게 한다면, 그는 역적 중에서 그래도 쓸 만한 녀석이라구요. 그렇지요?응?그러한 심정을 가지고 이 나라 이 민족을 대신하여 우리가 책임지자 하는 것이 통일교회의 신자인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알겠어요? 「예」 통일교회는 탕감복귀해야 합니다. 탕감복귀하지 않고는 책임분담을 완성할 수 없다구요.

여러분들은 혼돈하고 있다구요. 여러분들에게 지금 나라를 위해서 나가 싸워라 해서 싸운다면 여러분이 나라를 위하여 싸울 수 있는 그러한 자격자들이 되었다고 봐요?어림도 없다는 거예요. 전부 다 그냥 그대로 사탄 새끼라구요. 이런 사람들이 여기에 와 가지고 하는 말이, '그래도 나는 나라를 위해 싸우는 공신이다'고 합니다. 공신이 될 게 뭐예요?여러분들은 그 자리에 나타날 수도 없고, 그 자리에 참석할 수 있는 자격도 없다는 거예요?

그 자리에 참석할 수 있는 것은 선생님이 가담을 시켜 주었기 때문입니다. 선생님이 '너 이렇게 해라, 선생님의 말을 믿고 해라, 아담이 하나님을 불신하여 타락했기 때문에 너희는 아담보다 나은 자리에서 신임받아라, 아담이 하나님과 일체가 못 되어 망했기 때문에 너희는 하나되어 가지고 나가 싸워 봐라' 할 때는 탕감복귀되는 거라구요.